본문 바로가기

TRAVEL1137

2008 WPBA(세계블로거기자협회) 대회에 참가하다! 세계블로거기자협회(World Professional Blogger Journalist Association, WPBA) 에서 개최하는 2008년 컨퍼런스. 매거진정글에서 초대 이벤트 뉴스레터가 왔길래 큰 기대 않고 신청했다. 무려 25만원 상당의 티켓인데다 상당히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단체가 있고 행사가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과분하게도 40명의 초대 인원중에 뽑히게 됐다. 당첨자 명단 보고 꺄악~^^ 전 세계 프로블로거들의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데다가 각국의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좀처럼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미국 외에도 인도나 싱가포르, 중국의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블로그 저널리즘. 아직 한국의 .. 2008. 11. 14.
엠파스 서호주 리뷰 이벤트 당선! 꿈에 그리던 퍼스로 수십개국 이상 여행을 한 여행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는 곳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호주의 서쪽, 그곳에는 퍼스라는 중심 도시가 있다. 여행기자 시절부터 서호주로의 로망을 품었던 nonie에게 드디어 행운이 찾아왔다!^^ 엠파스에서 관광청과 함께 주최한 리뷰 이벤트에서 1등에 당선된 것. 더 행복한 건 취재가 아닌 여행으로 서호주를 만난다는 거다. 기자 시절에 관광청을 통해 여러 번 취재 요청을 할 만큼 제일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일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지금처럼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듯. 아직 항공권이 도착하지 않아서 실감이 안나지만, 아마도 올 연말 즈음 가게 될 듯 하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또다시 여행 계획을 짤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아무래도 .. 2008. 11. 7.
뉴질랜드 여행 준비 - 오클랜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과 카페는? 뉴질랜드 여행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지난번 밴쿠버 여행에 비해 자금압박의 출혈이 상당히 예상되는지라 얼마나 보고 돌아올수 있을지 걱정이긴 하다. 행선지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은 뉴질랜드에 오는 이유를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펙타클한 대자연에 별 관심이 없는 여행자는 뉴질랜드에 갈 이유가 없나? 적어도 내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 않다. 오클랜드는 북섬의 뻑적지근한 액티비티를 마치고 귀국 전에 1일 시티투어나 하는 그저그런 도시가 아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며 유럽 이민자들의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국내외 루트에서 사전 조사한 오클랜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과 카페 리스트를 살짝 쎄워 본다. 네이버 검.. 2008. 11. 7.
11월의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며 - 보타닉 가든, Japan day 등 다시 여행을 떠난다. 이번 행선지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오세아니아 대륙만을 아직 못 짚어봤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서 이제 곧 뉴질랜드로 출발한다. 아직 예약을 안해서 실감은 안나지만. 또다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면서 습관적으로 현지인들의 블로그를 뒤져본다. 11월의 뉴질랜드는 여름이다. 환절기 감기로 훌쩍이는 nonie에게 남반구의 여름은 아직 피부에 잘 와닿지가 않는다. 꽃과 녹음이 만발해 있을 뉴질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오클랜드의 보타닉 가든에서는 11월에 특별한 전시를 한다.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Eye for sculpture'. 뉴질랜드의 예술가들이 정원에 각종 야외 전시물을 설치해놓은 행사다. 지금 계획으로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클랜드에 있을 예정인데.. 2008. 11. 3.
모로코 무작정 여행 (3) - 마라케쉬, 빛과 어둠이 어우러진 숙소 안에서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 아프리카. 그리고 모로코. 그리고 마라케쉬. 꿈일까, 생시일까. 솔직히 꿈이었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 내가 이억만리 아프리카 땅에 툭 떨어져 있다는 걸 감지한 그 순간의 당혹스러움이란.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마라케쉬에 오기까지는 48시간의 비행과 4시간의 기차여행, 그리고 바가지 택시와 낯선 발걸음이 이어져야만 했다. 마라케쉬는 쉽게 그 붉은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다. 아직도 수백년 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마라케쉬는 그 잃어버린 시간 만큼이나 문명과 동떨어져 있었다. 문틈으로 비어져나오는 햇살 속에서, 문득 마라케쉬의 어느 숙소에 힘겹게 짐을 풀고 기절하듯 잠이 든 어제 저녁이 어렴풋히 떠올랐다. Central Palace, Marrakesh, Morocco, Can.. 2008. 10. 30.
주한 관광청 협회(ANTOR)주관 바자회 '그린마켓' 10월 26일 열려 이번주 일요일인 10월 26일 2시에 재미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주한관광청 협회에서 주최하는 그린마켓.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6층의 하늘정원이라는 작은 야외 옥상에서 하는데, 여기는 평소에도 갖가지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일요일에 시간이 되면 꼭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주말 여행 계획이 생겨 아쉽게도 가보지 못할 것 같다. 주한관광청협회(ANTOR)는 나도 여행기자를 하면서 알게 된 조직명이다. 매년 관광청 소장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록된 작은 소책자가 발간되곤 한다. 원래 외국의 관광산업을 위해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관광청들이지만, 이날 만큼은 한국의 자선 행사로 모이는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서 즐겼으면 좋겠다. 특히 각국의 특산품들이 나온다니 더 기대가 된다. 하와이 관광청에.. 2008. 10. 21.
밴쿠버 여행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밴쿠버 쇼핑 추천 아이템 BEST 3! 여행이 끝나갈 즈음 우리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뭘까? 여행의 아쉬움을 추억을 바꾸어 한국으로 가져오기 위한 기념품 쇼핑, 그리고 한국의 지인들과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선물 고르기 등은 어쩌면 여행보다 더 머리아프지만 즐거운 일이다. 캐나다에서 살만한 것들을 떠올려보면 메이플 시럽이나 연어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무턱대고 기념품들이 몰려있는 상점에서 개성없고 맛도 없는 비슷비슷한 것만 사다 보면 돈은 돈대로 들고 인상깊은 선물도 할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의 가이드북에는 쇼핑 팁이 자세하게 실려있는 책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현지 거주자들이 추천하는 기념품 숍을 미리 조사해서 들렀는데 역시 후회가 없었다. 지금부터 nonie가 밴쿠버에서 쇼핑을 한번에 해결했던 곳을 하나씩.. 2008. 10. 16.
밴쿠버 슈퍼마켓에서는 무엇을 팔까? 캐나다 마트 쇼핑기 nonie가 해외에서 반드시 찾아가는 3곳은? 재래시장, 플리마켓(벼룩시장), 그리고 대형 마트 혹은 슈퍼마켓이다. 이 세 곳을 돌면 현지인들의 삶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밴쿠버를 여행하면서 수시로 들렀던 대형 마트들. 구경거리도 쏠쏠했지만 여행자의 생존 필수품인 생수와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했다. 다행히 밴쿠버에는 다양한 마트 체인이 있고,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 세 곳의 밴쿠버 마트 탐방 후기를 소개할 까 한다. 1. Shoppers Drug Mart Shoppers는 밴쿠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마트이고 또 가장 별로라고 생각한 마트이기도 하다. 처음 갔던 곳은 버라드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작은 규모의 .. 2008. 10. 15.
에어캐나다에서 만난 신라면, 그리고 독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바로 그 때.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영영 안떴으면 했던 밴쿠버~인천행 에어캐나다는 드디어 하늘로 날아올랐고,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조그만 창 밖으로 캐나다의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 밴쿠버 시내를 여행할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캐나다의 또다른 모습. 눈부신 만년설, 그리고 장대한 산맥 줄기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이 엽서에서 튀어나온 듯 눈앞에 펼쳐진다. 에어캐나다의 개인용 스크린에서는 일제히 밴쿠버와 인천의 멀고먼 거리를 알린다. 아직도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기나긴 비행시간. 살며시 리모콘을 들고 MAP을 이래저래 바꿔본다. 요렇게 보니 지대로 멀긴 멀구나;;; 근데 이상하게도 밴쿠버에 대한 나의 마지막 인상은 그리 멀게 느껴지지가.. 2008. 10. 14.
어느새 10만 히트 & 10월 첫주 유입 키워드 분석 본격적으로 여행블로그를 표방한지도 아직 8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10만 히트다. 그 전에는 음악도 깨작거려 보고, 일기도 써보고, 방향성을 못잡다가 여행을 테마로 잡고 일관되게 블로그를 운영한 작은 결실이다. 아직 인기 블로그들에 비하면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블로거뉴스 트래픽 폭탄이나 네이버 검색 트래픽의 큰 도움 없이 이만큼 왔다는 것만 해도 티스토리 블로그로 거둔 나름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사실 10만 히트가 되기 전에 방문자님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라도 하고 싶었는데 요 며칠 새 갑자기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바람에 자고 일어나니 10만 히트가 훌쩍 넘어버려 급 당황했다는....^^; (암튼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____^) 그런데 금주에 리퍼러 체크를 해보니 그동안의 유입 키워드와는.. 2008.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