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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ustralia49

호주 시드니 숙소 추천 호텔! 매력적인 부티크 호텔 QT 시드니 시드니 숙소, 추천 호텔 QT 시드니 - 공항에서 호텔까지시드니의 몇 안되는 부티크 호텔, QT 시드니는 시드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호텔이었다. 호텔이 시드니 관광에 최적인 위치인 마켓 스트리트 한 복판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주변 여행을 하기도 무척 편리하다. 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 공항에서 T8을 타고 생제임스(st.james) 역에 내리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택시를 타도 되지만 비싸므로 기차를 타도록 하자. 옛 극장 건물을 개조해 약 200개의 객실을 빈티지하게 해석한 이 부티크 호텔은 로비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이곳의 옛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패셔너블하고 위트 넘치는 장식물을 곳곳에 설치해 놓고 게스트들이 깜짝 놀라기만을 기다리는 듯 했다. 딱히 친절하지만은 않은 백인 언니오.. 2018. 9. 8.
시드니 공항에서 도시락 까먹고 쇼핑하기 + 추천 쇼핑 아이템 시드니와 멜버른을 오가며 머물렀던 3주간의 호주 여행은 느긋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분주한 시간이었다. 못다한 얘기들이 많이 남았지만 다음 연재를 위해 이쯤 해서 마무리를 하려 한다. 시드니 공항에서의 마지막 풍경, 그리고 떠나기 전날 간단하게 쇼핑했던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멋진 카페 이야기는 별도로 소개할 예정. 뮤지엄 역에서 시드니 국제공항으로시드니에서 한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편은 오전 9시에 뜬다. 아무리 따져봐도 호텔 조식은 못 챙겨먹을 것 같아서 전날 체크인할 때 미리 조식 박스를 예약해 두었다. 6시 반쯤,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이 담긴 쇼핑백과 이런저런 짐들을 힘겹게 끌고 뮤지엄 역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부터 기차편은 꽤 자주 있어서 그리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공항까지.. 2014. 3. 24.
도심 속 공원이 내다보이는 체인 호텔, 풀맨 하이드 파크 시드니 QT 호텔과 샹그릴라, 1888을 거쳐 마지막으로 만난 시드니의 호텔은 세계적인 체인 아코르(Accor)의 계열인 풀맨 하이드 파크다. 부티크와 체인 호텔을 번갈아 체험한 덕에 풀맨만의 강점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1박이었다. 무엇보다 뮤지엄 역과 하이드 파크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은 체인 호텔이 가진 최고의 편의성이다. 시드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호텔로 풀맨은 꽤 만족스러웠다. 하이드 파크에 위치한 대형 비즈니스 호텔, Pullman아코르에는 소피텔, 엠갤러리, 노보텔 등 여러 체인이 속해 있는데, 그중에서 풀맨은 세련된 비즈니스 호텔의 컨셉트를 지향한다. 개인적인 취향은 사실 소피텔의 최근 브랜드나 엠갤러리에 가깝지만, 풀맨이 가진 강점이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과 기대 이상의 부대시.. 2014. 3. 22.
시드니 아트 탐방 4. 과학과 예술의 만남, 파워하우스 뮤지엄 달링하버 근처의 호텔에 묵는 덕분에, 마지막 일정인 '파워하우스 뮤지엄'은 걸어서 가본다. 그동안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가봤지만 과학과 예술, 디자인의 총체적인 전시를 지향하는 파워하우스의 규모와 철학은 참으로 생소하면서도 압도적이었다. 호주의 아이들이 이곳의 전시를 보고 체험을 한다면, 어릴 때부터 역사와 과학을 재미나게 접하겠다는 부러움이 앞선다. 게다가 팝 아티스트의 특별전이 연중 진행 중인데, 지금은 '비틀즈'다. 경계가 없는 뮤지엄, 파워하우스에서의 반나절. 1888 호텔은 조식 패키지가 진리!만약 시드니 호텔로 1888을 고려하고 있다면, 객실 예약을 할 때 조식 포함여부를 꼭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1888이 오픈할 때부터 이터리(Eatery & Bar)를 강력하게 밀고 있는 건 알았지만,.. 2014. 3. 21.
다시 시드니로! 달링하버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1888 Hotel 아직 멜버른에 대해 못다한 얘기가 많지만, 이쯤 해서 다시 시드니로 넘어간다. 3주간의 호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시드니의 마지막 2박 3일은 "부티크 호텔 vs 대형 체인 호텔"로 1박씩 비교 체험을 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시드니의 부티크 호텔은 가장 최근에 달링 하버에 문을 연 디자인 호텔 1888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호텔, 적극 추천한다. 위치부터 가격, 디자인, 서비스, 분위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앞서 소개한 QT Sydney가 글래머러스한 파티걸 같은 호텔이라면, 1888은 파란 스키니진이 잘 어울리는, 센스있는 아가씨를 닮은 호텔.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그리고 공항에서 달링하버로호주 내에서의 이동은 대부분 Jetstar 등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호.. 2014. 3. 20.
멜버른 로컬처럼 2탄!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장봐서 요리하기 멜버른에서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간다. 멜버른의 대표적인 부티크 호텔 블랙맨에서의 아침은 신선하고 호화로우며, 여유가 흐른다. 맛있는 한 접시를 받아 들었으니, 슬슬 프라이팬을 달굴 준비를 해볼까? 멜버른의 부엌이라 불리는 퀸 빅토리아 시장에서의 반나절은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시장 뿐 아니라 예쁜 개인 숍도 많아서 지름신 소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켓에서 사온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저녁의 오믈렛과 와인 한 잔. Breakfast @ Fleur Depot De Pain, Blackman 블랙맨 호텔 로비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컨셉트 레스토랑이 있다. 이탈리안 '클라시코'와 프렌치 브레드 카페 '플뢰르 데포 드 팡'이다. 사실 내가 받은 조식 쿠폰은 클라시코에서만 쓰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이상하게도.. 2014. 3. 20.
멜버른 추천 호텔! 아트 테마의 부티크 호텔 '블랙맨(The Blackman)' 어느 나라를 가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호텔인데, 호주 호텔놀이의 메인 무대는 단연 '멜버른'이다. 시드니에 대형 고급호텔이 즐비하다면, 멜버른에는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부티크 호텔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멜버른 인기 호텔 BEST 3에 앞다투어 랭크되는 로컬 그룹 'Art Series'의 세 호텔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1순위로 묵고 싶은 호텔이었다. 세 호텔 모두 연중 풀부킹이라 겨우 2박을 건진, '더 블랙맨'에서의 첫날. 멜버른의 정체성을 담은 아트 시리즈 호텔 'The Blackman'보헤미안의 감성이 흐르는 도시 멜버른에는 특별한 호텔이 3곳 있다. 로컬 호텔그룹 'Art Series'에서 멜버른의 대표적인 Suburban 지역에 세 호텔(The Cullen, The.. 2014. 3. 18.
멜버른 로컬처럼! 세인트킬다 마켓 + ACMI의 뮤직비디오 전시 에어비앤비의 첫날 밤은 무사히 지나가고, 어제 데보라가 알려준 동네 카페에 슬렁슬렁 걸어가 아침을 먹는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알버트 파크를 따라 걷는 아침 산책, 주말에 열리는 해변가의 빈티지한 시장 구경으로 이어진다. 멜버른 로컬들의 일상과 다를 바가 없는 반나절을 보내고, 다시 시내 중심가에서 열리는 세련된 멀티미디어 전시를 보며 큰 영감을 충전한 후 돌아왔다. 하루가 조바심없이 꽉 찬 채로, 그렇게 끝났다. 멋진 여행이다. 멜버른에서의 아침 @ Truman전원 주택과 거대한 녹지공원이 이어지는 알버트 파크 근교의 한적한 동네.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갈 일이 없는 위치에 보석같은 카페가 숨어있다. 호스트인 데보라가 아침은 만들지 않기 때문에 그녀가 미리 알려준 카페를 찾았다. 이미 주말 아침을 즐.. 2014. 3. 17.
멜버른 아트 탐방 2. NGV의 대규모 전시 'Melbourne Now' 관람기 멜버른 디자인 마켓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본격 시내 탐방에 나섰다. 두 미술관에서 일제히 열린 대규모 아트 전시회 '멜버른 나우(Melbourne Now)'는 디자인 마켓에 이어 또 한번 내 발걸음을 고정시켰다. 나같은 멜버른 초심자도 쉽고 빠르게 대형 전시에 접근하도록 설계된 이 도시를 경험하면서, 멜버른이 왜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멜버른의 정체성을 핵심만 뽑아 소개하는 전시의 기획력과 규모 역시 대단했다. 멜버른의 새로운 교통카드, myki하늘이 쨍하니 맑아서 12월의 멜버른 날씨는 환상이구나 싶었는데...이 날 이후론 쭉 비가 내렸다는...ㅜ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멜버른의 날씨는 변덕이 심한 편이다. 이제부턴 트램을 탈 일도 슬슬 생길 듯 해서 교통카드부터 사.. 2014. 3. 12.
에어비앤비 첫 체크인! 멜버른 교외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머물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여행은,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에서 얘기했던 좋은 여행의 모델과 많이 닮아있다.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으며,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여행법이다. 호주의 대도시 멜버른에도 에어비앤비는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운좋게도 아름다운 전원 교외에 위치한 빅토리안 시대의 대저택에서 이틀간 머무르는 행운을 얻었다. 낮에는 변호사로, 저녁에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데보라와의 만남은, 호주 여행을 통틀어 가장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되었다. 나의 첫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하고 찾아가기에어비앤비(www.airbnb.com)는 세계적인 소셜 숙박 서비스로, 현지인이 자신의 남는 방을 호스팅하면 사진과 후기를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다. Air..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