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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앱스토어의 여행 분야 어플리케이션 Top 10

by nonie 200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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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메인 페이지에서는 분야별 다운로드 랭킹을 유료/무료로 나누어 Top10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엊그제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관련 뉴스를 작성하면서 여행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궁금해져서 한번 확인해보았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여행 카테고리의 유료 다운로드 순위는 현재 위와 같다. 위 Top10 어플리케이션을 다시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해보면 항공/맛집/계산/가이드 중 하나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항공편 시간 및 요금 계산 App.

FlightTrack

FlightTrack Pro

iFare Finder



현재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FlightTrack 등 무려 3개 제품이 '항공'과 관련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구간별 마일과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FlightTrack, 한발 더 나아가 여행 플래너 서비스 Tripit과 제휴한 항공 서비스 FlightTrack Pro, 그리고 항공요금 계산 및 비교 서비스인 iFare Finder 등이다.  



2. 맛집 검색 App.

Localeats

ZAGAT TO GO 09



맛집 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대형 온라인 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5위에 오른 Localeats는 미 전역 맛집 포털 WhereTheLocalsEat의 검색 서비스를, 7위의 ZAGAT TO GO 09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회사 zagat의 강력한 DB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3. 환율 및 계산 App.

Tipulator

fxChange Currency

Currency Exchange Rates



화폐 계산기도 여행 관련 Ap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fxChange Currency와 Currency Exchange Rates가 일반적인 환율 계산기라면, Tipulator는 팁 계산기다. 즉 해당 지역의 팁을 통상 몇%로 설정해두고 음식 값을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팁을 계산해주는 기능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땐 좀 웃겨보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나름 유용하게 쓰이지 싶다.
  


4. 로컬 가이드 App.

Magic Kingdom Mini Guide

London Tube Subway



9위와 10위에 나란히 올라와 있는 Magic Kingdom Mini Guide와 London Tube Subway는 모두 특정 지역이나 시설의 가이드 역할을 한다. Magic Kingdom Mini Guide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랜드 안내 어플리케이션이다. 화장실과 식당이 어디 있는지, 무슨 놀이기구가 어디 있는지의 위치를 안내해 준다. London Tube Subway는 말그대로 런던 지하철 안내도다. 


여행 분야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서 드는 생각들
아직 여행 분야에는 확실한 킬러 App.이 없는 듯 하다. 특히 부동의 무료 다운로드 1위인 구글 어스와 같은 제품과 경쟁하기에는 단순한 기능 면만을 충족하는 유료 어플이 많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이미 엄청난 경쟁 구도가 형성된데 비해, 여행 쪽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보인다. 지난 2월 28일 개최된 한국매쉬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야후의 지도와 네이버&다음의 콘텐츠,  플리커의 사진과 구글의 날씨 정보를 매쉬업한 세계여행 안내 서비스라고 한다. 또한 국내 여행가이드북 출판사 '레바캉스'3월 11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앱스토어에 도시 · 박물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에는 앱스토어와 달리 여행 관련 SNS서비스도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앞으로 다양한 여행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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