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취향의 여행 Day 5. 비오는 브루클린, 마켓과 중고숍 쇼핑 산책
뉴욕에서의 마지막날. 시카고와 하와이를 거쳐 마지막으로 도착한 도시여서, 계획했던 많은 곳을 다닐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도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은 그냥 넘길 수 없어, 큰맘먹고 지하철을 탔다. 맨해튼을 벗어나, 브루클린으로 향했다. 하필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부슬부슬한 비 탓에, 브루클린의 첫인상은 어두침침하고 낡은 거리로 다가왔다. 하지만 뉴욕 여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안겨준 곳 역시, 브루클린이다. Breakfast @ Al fiori, Langham Place뉴욕에서는 총 6박을 했다. 첫 2박은 안다즈 월스트리트, 1박은 월스트리트의 아파트 렌트, 마지막 3박은 5번가에 위치한 랭함 플레이스 호텔에서 보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랭함에서의 시간이다..
2016.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