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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커리어37

[유튜브] 35세 이전에 내 직업 만들기 #1. 돈벌기와 직업 구분하기 신간 '여행의 미래'가 지금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출간하자마자 2쇄! 감사드립니다ㅠㅠ) 가장 많은 피드백을 주시는 대목이 5장, 여행과 커리어, 진로에 대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2030이 각 연령대별로 나만의 직업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계속 소개할 예정입니다. 제가 첫번째로 이야기한 내용은 여러분이 요즘 많이 관심을 두시는 투잡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즘 강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는 투잡은 대부분 플랫폼 노동자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저는 요즘 유행하는 이러한 투잡이 '직장인 부업'으로 소개되는건 큰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무노동 자동 소득이 아니고, 초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나중에 되고 .. 2020. 5. 23.
일과 삶,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간을 지나며 #단상을 쓰지 않으니, 메모로도 에버노트로도 일적인 글로도 담지 못하는 생각이 그냥 흘러가 버린다. 가끔은 생각나는 대로 남겨 두기로. #아침에 미국에서 온 메일 한 통을 열었다. 책 에도 소개했던, 랭함 피프스 플레이스 뉴욕 호텔의 홍보 담당자 루이스가 자신의 미디어 리스트에 보낸 메일이었다. 그녀는 요즘 'Armchair Travel'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전 세계 미디어들의 안부를 물었다. 지금 미국은 엄청나게 힘든 고비를 지나고 있으니, 특히나 루이스같은 여행업계 종사자에게는 요즘처럼 무력감을 느낄 때가 또 있을까 싶다. 암체어 트래블, 우리 말로는 '방구석 여행' 정도 되겠다. 원래 암체어 트래블은 코로나 이전에는 "방구석에서 하루를 여행처럼 보내는 법"이란 의미에 가까웠는데, 요즘은.. 2020. 4. 7.
일하지 않아도 벌리는 자동화 수익의 시조새(?), 전자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 '커리어를 만드는 글쓰기' 수업을 온라인 과정으로 준비하면서, 그리고 최근 강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의 성인 강의 시장을 읽어 내려가면서 눈에 띈 개념이 있다. '수동 소득', 혹은 '자동화 수익'이다. 기존의 근로 소득은 9 to 6로 일을 해서 버는, 시간과 돈을 바꾸는 한정된 소득이다. 반면 자동화 수익은 한번 작업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자는 게 핵심 개념이다. 그래서 디지털 파일 판매(각종 템플릿, PDF 파일 등)나 스마트 스토어 등에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을 갖는 듯 하다. 특히 '전자책'은 출판사 등록과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고 매번 ISBN도 받아야 하니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좀더 간편하게 재능 마켓(크몽, 탈잉 등)에서 거래하는 PDF 판매가 젊은 층.. 2020. 3. 31.
온라인 강의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과 방향성에 대한 잡담 1년차 초보 강사든 10년차 베테랑이든, 코로나 이후 강사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진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은 실력이나 연차를 떠나 사람이 모이는 행위 자체가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성인/직장인 강의 시장에서는 '온라인 강의', 그러니까 온 디멘드(미리 녹화된 영상) 또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어떤 강의를 들으려고 할까? 워낙 플랫폼들이 많다보니 서비스마다 주력으로 하는 수강자도 다르고, 자연스럽게 강의 테마도 그에 맞게 특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서비스가 20대 초년생 위주인지, 3040 직장인 위주인지는 메인 화면에 배치된 강의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기있는 온라인 강의 주제는 대체로 한 가지로 수렴한다. '부.. 2020. 3. 12.
[유튜브] 심사위원이 알려주는 여행 & 관광 공모전 우승 꿀팁 5 심사위원이 알려주는 공모전의 장점 여행이라는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동안 강사로, 미디어로, 책을 낸 저자로 활동하다 보니 10~20대 분들의 진로 관련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여행이나 관광업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혹은 '여행 스타트업 창업하려고 하는데, 이 아이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등의 취업, 창업 관련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여행과 일을 함께 하는 직업을 창출하고 싶거나(네. 저처럼요!), 여행업계 종사자를 꿈꾸고 계신다면? 저는 관련 업계의 공모전에 지원해 보라고 많이 조언합니다. 이러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과정은 여행업의 특수성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여러분의 커리어에 크나큰 보탬이 되겠죠. 저 역시 이러한 공모전과 여행 지원.. 2020. 2. 29.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5개월간 방송하며 느낀 3가지 "강사님! 방송 잘 듣고 있어요!" 작년 12월의 어느 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한 지자체 학습관에서 여행 강의를 잘 마치고 정리하고 있는데, 한 수강생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방송 잘 듣고 있다'는 인사말에, '아, 혹시 팟캐스트 들으세요?'라고 재차 물었다. 당시엔 시작한 지 두 달을 겨우 넘긴 방송인데, 강의장에서 청취자를 만날 거라는 기대는 미처 못했다. 게다가 다수의 대중을 위한 가벼운 여행 팁이나 추천 여행지를 다루는 게 아니라 '글로벌 여행 트렌드'라는 업계 주제를 다루는 방송이다 보니 대중 강의를 하면서 애청자를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이 날 이후로 종종 '방송 잘 듣고 있어요'라는 인사를 건네받는 강사가 되었다. 그래서 지난 5개월간 방송을 하며 경험한 세.. 2020. 2. 25.
시안 출장에서의 단상,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 며칠 전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여행 강연을 했다. 하지만 수능을 막 마친 아이들의 표정은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도 쉽사리 밝아지지 않았다. 성적 발표일을 앞둔 긴장감도 있겠지만, 대학이 직업과 미래를 어느 정도 보장하던 시대가 저물기 때문 아닐까 싶다. 눈 앞의 아득함보다 더 멀고 길어질 불안감을, 이들이 모를 리 없다. 직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성인이 되어 사회로 던져지는 시점부터 최소 십 수년 후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과 자동화는 이제 눈앞의 현실이고, 향후 10년간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은 사라진다. 이런 시점에,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런 일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최근 다녀온 중국 출장은, 여행이 직업.. 2019. 12. 6.
블로그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여행 글쓰기 마지막으로 여행 커리어 워크숍을 끝낸 게 3월 말이니, 어느 덧 6개월이 흘렀다. 모처럼 여유로운 연휴에 문득 수강생 분들이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았다. 물론, 딱히 연재는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분들도 여럿 계신다. (독자에서 생산자로 진화해야 하는 이유 참고) 하지만 지난 두 기수 + 코칭에 참여한 20분이 넘는 수강생 중 꾸준히 자기만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분들은 2명에 불과했다. 10%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게다가 블로그를 닫은 분들 중에는 따로 글쓰기 수업에 오셔서 열정을 불태웠던 분들도 몇 있어서, 나는 조금 깊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점이 우리의 '글쓰기'를 이토록 가로막는 것일까. 단지 직장 일이 바쁘고 일상에 치어서, 또는 '귀찮아서'라고 뭉뚱그.. 2018. 9. 24.
독립출판 마켓 '퍼블리셔스 테이블' 참관 후기 & 콘텐츠로 먹고 살기 지난 5월 25~27일에 서울역에서 열렸던 독립출판 마켓 '제 4회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다녀왔다. 2011년부터 전자책 1인 출판을 시작한 첫 세대로서, 지금도 콘텐츠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 이런 행사가 활성화되는 것은 꽤 반가운 일이다. 3회가 2014년 즈음이니 오랜만에 열린 행사인데,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다. (3일간 2만명이 넘게 왔다고 한다) 나 역시 이전에는 출판사가 주도하는 책 행사인 와우북 페스티벌이나 국제도서전을 주로 갔는데, 요새 대세는 확실히 독립출판 마켓이다. 선배격의 행사인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아직 가보지 못해서 궁금증도 있었고, 최근 몇 년 새에 독립출판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커져서 과연 사람들이 무엇을 소비하는지 궁금했다. 출판 시장이 거의 붕괴하다시피 어려워진 상황.. 2018. 6. 4.
여행 커리어 코칭 사례 '잘하는 게 없는데, 어떡하죠?' 2018년 현재, 나는 직업의 독립 5년 차를 맞은 1인 기업의 대표다. 30대 전체를 통틀어 내 삶에서 가장 잘한 결정은 단연코 ‘직업의 독립’이다. 지금은 실제 필드에서 프로 경력을 쌓는, 제 2라운드(35~45세)의 중간에 서 있다. 만약 내가 여전히 조직에 남아 45세가 되었다면, 그 후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10년, 짧으면 5년일 수도 있다. 이미 50대가 되어 향후 20~30년의 커리어를 다시 설계하는 퇴직예정자 대상 교육을 하다 보니, 커리어 관리는 인생 관리와도 같다는 것을 매번 절감한다. 책 '쿨하게 생존하라'에서는, '일반 직장인이 자기 업을 찾는 마지노선은 35세'로 정의했다. 일단 35세에 업을 찾으려면, 25~34세에 무엇을 했는지를 깊이 살펴봐야 한다. 나 역시 ..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