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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nonie's travel news] 여행 어플리케이션 이용 행태,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外

by nonie 200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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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돈 많이 쓰면 항공료가 공짜?
호주 신문 The age의 3월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Mayday Project라는 대대적인 관광 진흥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내용인즉, 호주에서 $5000 이상 소비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정부 지원으로 항공료를 무료로 해준다는 내용이다. $5000에는 호텔 숙박비와 쇼핑비, 식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 번 퀸즐랜드 관광청이 실시한 "Best job in the world" 선발대회의 국제적인 홍보 효과가 약 7천만불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자, 더욱 혁신적인 관광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호주의 관광 산업 역시 세계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Holiday 기간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약 6.5% 감소했다.



꿈의 여행계획을 공개하면 현금 $50,000과 노트북, 카메라를?

노트북 회사 레노보(Lenov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Name Your Dream Assignment Contest  라는 대형 이벤트를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카메라를 소지하고, 번뜩이는 사진 여행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가진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아쉽게도 외국인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지만, 현재 이 콘테스트가 열리는 블로그에는 기발한 사진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이 넘쳐나고 있다. 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블로거들의 순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세계 일주에 필요한 $50,000 상당의 현금과 멀티미디어 블로깅에 필요한 노트북 및 카메라가 주어진다고 하니, 그 스케일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지지(투표)를 받은 블로거의 여행계획은 당뇨병에 걸린 자신의 아이와 동행하면서 전 세계의 DIY 문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오염의 사례, 유기견들의 구조 환경 등을 사진으로 리포트하는 여행 포트폴리오다.  



여행 어플리케이션 이용 행태,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GPS 어플을 개발하는 미국 회사 스카이훅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 점유율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위치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는데, 3월 현재 1300개가 넘는 관련 어플이 등록되어 있다. 유료와 무료 서비스의 비율은 약 65:35. 아이폰의 경우 순수한 여행 관련 서비스의 비율은 적은데 반해 지도 관련 서비스(위치 검색, 길찾기 등)의 이용 비율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에도 약 1000개가 넘는 위치 관련 어플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13%가 길찾기 관련 서비스다. 아이폰처럼, 안드로이드 역시 위치 기반 어플에도 다양한 타입이 존재한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와 연관된 여행 서비스의 이용 비율이 아이폰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어플은 GPS, WPS, 혹은 이들을 하이브리드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이들 두 마켓플레이스에서 여행 app의 향방도 더욱 재미있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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