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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458

[일의 미래] 콘텐츠 비즈니스로서의 유튜브, 젠트리피케이션과 알고리즘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책 저자 김다영입니다.콘텐츠 비즈니스를 둘러싼 새로운 담론과 정보를 수시로 큐레이션하고, 저의 의견을 정리합니다.    유튜브 상권 활성화의 그늘, 젠트리피케이션(?)살롱드립에 출연한 침착맨이 바라보는, 원주민과 거대 자본의 대결 구도.  1. [요새 하면서 느낀 게 거대 자본이 들어왔잖아요]거대 자본이 들어오면서 좀 힘들어졌어요. 골목 상권이잖아요 사실은. (원래는)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채널들이 있었는데 (본인 포함) 2. [원주민 대표가 보는 거대 자본 난입의 문제점]  거대 자본들이 들어오면 뭐가 문제냐면 시청자가 눈이 높아져요! - 아 - 그래서 이제 거대 자본이 만드는 굉장히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당연한 듯이 누려요.3. [PPL로 수익 내기도 만만치 않음] 거대.. 2025. 2. 20.
[일의 미래] 여성의 커리어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 - 최근 읽고 본 것들 최근 읽고 본 것들, 생각 중인 것들에 대해 기록해 둘 겸, 오랜만에 연재하는 '일의 미래' 시리즈.   [넷플릭스] 여성의 힘과 태도에 관한 서사, 마사 Martha어제 오랜만에 넷플 앱을 열었다가 2시간을 후루룩 가게 만든 다큐를 만났다.마사 스튜어트의 오랜 팬이었기에 보기 시작한 거지만, 마사에 대한 사전 지식은 이 다큐 시청에 그다지 쓸모가 없었다. 이 다큐는 그의 일대기가 아니라, 이 사회가 성공한 여성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알려주는 다큐였기 때문이다.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은 주식 내부자 거래라는 금융 범죄 사건에서 유명인을 잡아들여 성과를 내려 했던 검사의 기소, 이로 인해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마사가 자신의 고통을 대하는 태도에 있었다. 감옥에 가서도 교육자 역할을 하며 재소자들을 돕고 .. 2025. 2. 18.
2024 EBS 다큐 페스티벌 6편 감상 후기 - 20대 여성, 그리고 중국 작년에 놓친게 아쉬워서, 이번 EIDF는 꽤 열심히 봤다. 특히 고양시 찬스로 벨라시타에서 무료로 극장판을 관람하고 감독들의 비하인드 토크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극장이든 티비든 본 걸 적어놓지 않으면 금새 잊혀지니, 짧게라도 기록해둔다. 서로 연관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같이 정리해 두기로.  [극장] 퀸의 뜨개질 , [TV] 성덕두 작품은 20대 여성 감독의 작품이어서인지, 연이어 보면서 큰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둘다 자기 서사를 기반으로 한 다큐이다 보니, 관객이 해당 주제에 당사자성을 가졌는지의 여부에 따라 메시지가 와닿는 정도가 천지차이로 다를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연출 면에서는 확실히 퀸의 뜨개질 쪽이 기발했고, 뜨개질이라는 소재로 자기 서사를 풀어낸 방법도 매우 신선.. 2024. 9. 1.
스톱오버 항공권 여행법 - 런던과 더블린, 아부다비 2주 여행 항공권 70만원에 예약한 후기 70만원으로 풀서비스 항공사의 유럽 + 중동 여행을 한 큐에! 제가 발견한 에티하드의 항공권은 이번 2월 설 연휴를 포함한 기간에 아부다비 2박, 아부다비에서 런던, 런던에서 더블린, 더블린에서 인천까지의 전 노선이 포함된 항공권이었고요. 당연히 풀서비스 항공사이기 때문에 모든 노선의 수하물과 기내식이 포함입니다. 1월 초까지의 항공권 가격은 아래 보시는 것처럼 대략 70만원대에서 유지가 됐습니다. 여기에 아부다비 호텔 2박까지 덤으로! 그런데 에티하드 항공사가 제공하는 특별한 스톱오버 촉진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아부다비에서 스톱오버를 하면 2박 숙박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생각해보면 주변에도 두바이나 아부다비를 따로 돈들여서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에티하드의 스톱오버 무료.. 2024. 1. 28.
콤부차 만들기에 도전한다면? 필수 재료 리스트 (2023년 버전) 2021년에 시작했던 홈메이드 콤부차 만들기는 첫 스코비와 재료 키트를 우연히 얻으면서 시작됐다. 그 후 1년 반 정도 꾸준히 콤부차를 만들면서 초기 비용은 뭐 몇 배로 회수한 듯 하다.ㅎㅎ 스코비에 설탕 녹인 홍찻물/녹찻물만 부어주면 무한 생성되는 게 콤부차의 매력이다. 다만 올해 집이 이사를 하면서 아쉽게 정리하게 됐지만, 집 정리가 완료되면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콤부차 만들기 & 시판 콤부차로 스코비 살리기 콤부차와의 첫 만남, 그리고 쉬운 성공? 콤부차 트렌드는 수 년전 미국(특히 하와이) 방문 때마다 접했지만, 홍차가 발효된 새콤한 탄산음료 맛이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다. 평소 커피 이외의 음 nonie.tistory.com 그런데 콤부차는 발효로 만드는 것이라, 초보에게는 무척 까다롭고 실패를.. 2023. 8. 4.
[유튜브] 네이버의 새로운 여행일정 기능 활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TV , 저자 김다영입니다. 출시한지 며칠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서비스죠? 네이버에서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해외여행에 어떻게 활용하실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네이버 여행 일정 바로 가기 👉🏻 https://travel.naver.com/my/plans (네이버 로그인 상태에서만 해당 기능을 볼 수 있음) 00:00 오프닝 00:49 네이버의 여행상품 기능이란? 어떻게 찾아야 하나? 02:56 NEW! 여행 일정 기능으로 내 여행 일정 생성해 보기 08:43 남의 여행 일정도 참고할 수 있다고? 히치하이커TV '네이버로 여행 일정 짜기, 얼마나 편리한데?' https://youtu.be/0IZpETfLdVI 2023. 4. 29.
[유튜브] 889만원짜리 크루즈 패키지, 크루즈만 직구하면 165만원? 크루즈 여행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시니어, 은퇴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이미지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는 크루즈 구매자의 다수가 중장년층 이상이기 때문에 크루즈 업계도 디지털 전환을 많이 하지 못했다. 다수의 크루즈가 온라인 예약 외에도 전화 예약과 문의를 아직도 고수하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크루즈 여행에는 환경 파괴와 지역 관광 파괴 등 여러 오명과 논란도 많다. 2021년 팬데믹이 서서히 풀리면서 재개된 크루즈 여행을, 베네치아 주민들은 시위로 막아섰다. 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하는 다수의 관광객들이 짧은 시간동안 지역을 소비만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기항 과정에서 수질을 파괴하는 등 폐해가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크루즈 여행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왜일까? 크루즈 여행은 영미권에서는 .. 2023. 1. 24.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상 호텔 BEST 3 #CES2023 #스마트호텔 지난 2020년, 스티브 잡스의 첫 직장이자 애플의 초기 투자사인 '아타리(Atari)'가 게임 테마 호텔 '아타리 호텔'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도시는 어디일까? 바로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 Las vegas)다. 매년 1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박람회 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는, 어느새 미래 기술 동향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미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의 기술 혁신가들이 도시에 몰려 들면서, 라스베가스의 호텔 신도 새로워지고 있다. 이전의 라스베가스 하면 덩치만 크고 화려한 카지노 리조트만 떠올릴 뿐이었는데, 이제는 라스베가스 호텔의 기술 혁신이 그 어느 도시보다 앞서고 있다. 이번 CES 2023 출장을 앞두고 있는데 숙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최근에 나온 미래형 기술을 차.. 2022. 12. 5.
마이클 잭슨 스릴러 40주년 다큐멘터리 비공개 상영회에 다녀와서, 소회 몇 주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소식을 보고,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예약해 티켓을 확보한 나...아직도 덕후의 피가 남아있어 다행이다. 드디어 시간이 흘러 바로 오늘, 스릴러 40주년 다큐 상영회를 다녀왔다. 일에 파묻힌 올 해, 얼마만의 문화생활인가@.@ 근데 냅다 신청만 해놓고 뒤늦게 알게 된 건, 이 다큐는 추후 영화 개봉이나 OTT 방영 계획이 없다는 거였다. 오직 마이클 잭슨 재단과 소니뮤직이 스릴러 발매 4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8개국에서만 개최한 비공기 상영회였고 자막도 영어로만 볼 수 있었다. 다 보고 나니 더욱 납득이 안간다. 이렇게 돈을 많이 들인 고퀄 다큐를 아무데서도 방영을 안한다고??? 이 다큐는 스릴러 당시 참여한 수많은 뮤지션과 댄서, 메리제이 블라이지와 어셔를 비롯.. 2022. 11. 30.
[일의 미래] 성장 패러다임의 종말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 탕핑과 월든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책 저자 김다영입니다. 이번 주 일의 변화와 미래, 커리어 테크와 관련된 읽을 거리를 큐레이션하고, 저의 의견을 정리합니다. 브런치에는 좀더 정돈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블로그에는 매주 '일의 미래'에 관한 정보 큐레이션 및 독자적인 해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1. 중국 MZ세대의 성장에 대한 체념 '탕핑', 여행 문화도 바꾸는 중 한국과 중국의 2030 세대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에 대한 압박과 경쟁을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향후 노동시장은 자동화와 함께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며, '직업을 갖는다'는 개념조차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 그런데도 산업 발전 시대 기준의 '노오오오력'과 경쟁을 강요받으면서도 집 한 채 장만조차 어려워진 MZ..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