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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455

럭셔리 모바일 인생이 시작되다 - 시크릿폰 간단 개봉기 7년이 넘게 SKT TTL에 충성하면서 유럽여행 호텔도 공짜로 묵고 이런저런 혜택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급변하는 서비스 혜택과 번호 이동의 광풍 속에 미련없이 LGT로 옮긴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빈약한 요금제 분류, 그저그런 제휴 서비스 등은 그닥 만족스럽지 않지만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비싼 통화료 잘 물어가며 사용하고 있다. 나의 핸드폰은 SKY U-150L. 당시 뮤직폰이라는 별칭이 붙었던 내장메모리 1G의 mp3 전용폰이다. 구린 전용 이어폰 때문에 일찌감치 전화기로 전락한지 오래. 그런데 LGT에서 선발하는 '랄랄라 통신원'에 별 생각없이 지원했다가 30명도 안되는 선발 인원에 내가 포함된 것을 알고 오옷! 이럴 수가...나의 평범했던 모바일 인생에도 한 줄기 빛이 내.. 2008. 9. 29.
여행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은 가능할까? - 주한 관광청 집중 분석 6일간의 캐나다 밴쿠버 여행. BC주 관광청의 파격적인 지원도 있었지만, 그동안 취재기자로 다녔던 팸투어보다 훨씬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게다가 예기치 않은 볼거리가 많았던 턱에 오히려 짜여진 일정 속에서 '취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밴쿠버의 모습을 건져올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공교롭게도 내가 밴쿠버 여행을 떠난 같은 기간에 각 일간지 기자들도 밴쿠버로 팸투어를 왔다. 다녀온 후 9월 중순부터 나는 블로그를 썼고, 그들은 기사를 송고했다. 아마도 내게 지원된 비용보다 여러 명이 떠난 매체 팸투어에 소요된 비용이 훨씬 클 것임은 당연하다. 그러나 기자들이 본 밴쿠버는 나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말 매우..식상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만약 기자 신분으로 같은 팸투어.. 2008. 9. 23.
동양매직 쿠킹클래스 다녀오다 - 찹쌀 케익, 사과꿀차, 단호박양갱 얼마전 동양매직 네*버 까페에서 "추석 선물로 알맞는 요리"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었다. 그런데 여행을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당첨 소식에 그냥 가기로 했다. 언젠가는 시집도 갈껀데;; 요리는 커녕 접시 닦는 일도 많이 안해봤으니..하면서. 찹쌀 케익, 사과꿀차, 단호박양갱이 오늘의 주인공. 나를 포함한 7~8명의 참가자가 홍대에 위치한 한 쿠킹 스튜디오에 모였다. 먼저 찹쌀 케익부터. 과정샷은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했다. 위 사진은 막 구워진 찹쌀 케익을 식혀서 잘라 놓은 것. 시식 용인데 순식간에 없어졌다.ㅋㅋ 찹쌀가루(500g)은 마트에서 파는 마른 가루는 절대 쓰면 안되고, 인터넷이나 방앗간에서 갈아 파는 물에 불린 쌀가루를 써야 한단다. 이건 .. 2008. 9. 3.
한국의 '스타벅스'는 과연 무엇일까? 딜리셔스 샌드위치를 읽고. 20년 전 미국 필라델피아에 이민갔던 사촌 오빠가 한국에 놀러왔다. 첫 외출부터 그의 첫마디는 "Starbucks...everywhere!!" 우리 집 앞 테크노마트 1층에도, 마트에서도, 지하철역에서도, 어딜 가든 스타벅스 또는 그와 유사한 커피빈 등 외국계 커피숍은 거의 대부분의 상권에 파고들어있다. 때문에 그의 눈에는 '서울'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그가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다운타운에도 스타벅스는 여러 곳 있는데, 여기서까지 봐야 하냐며 툴툴댄다. 게다가 마트에 가니 "왜 패션 모델이 다 외국인이야?라며 묻는다. 그러고 보니 마트 벽면을 뒤덮고 있는 거의 모든 의류 브랜드 광고에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포즈를 취하고 서 있다. 평소에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한국인.. 2008. 8. 18.
[분양] 소분 차(fr.타와난나님), 티백 차(fr.지니지니님) 포숑 - 4후릇츠 5g 포숑 - 르 시바 5g 믈레즈나 - 아이스 와인 5g 믈레즈나의 아이스와인, 캐나다 여행을 앞두고 꼭 마셔보고 싶었는데 잘됐다! 진짜 아이스와인 맛이 날지 궁금하다. 냉침 예정. Stash - Lemon Blossom T/B Stash - Apple cinnamon herbal tea T/B Stash - Wild blackcurrant caffeine free herbal tea T/B Stash - Blueberry herbal tea T/B Stash - Dajeeling Summer Harrods - Blend No.49 Wedgwood - Queen Anne Wedgwood - Orange Pekoe 아직 접해보지 못한 스태쉬의 티백 다량 분양해주신 지니지니님. 해로드와 .. 2008. 8. 11.
[분양] 각종 티백&소분 홍차와 잼 (fr.자외선양님) 두번째 분양은 부산 해운대 여행 정보를 원츄하셨던 자외선양 님께 받은 물품들. 아마드 - 실론 (2포) 트와이닝 - 아로마틱 얼그레이 내음 - 덖음 연잎차 Simon Levelt - HoneyBush 웨지우드 - 파인 스트로베리 Pickwick - Forest Fruit Pickwick - White tea Albert Heijin - Karamel Lipton - Ceylon Tea 블루베리잼, 살구잼, 초코렛 하나씩. 접하기 힘든 티백들도 있어서 더욱 감사했던.^^ 초콜렛은 우빵에게 상납; 살구잼은 애플크럼블 만들때 사과에 넣어서 맛있게 냠냠. 블루베리잼은 얼마전 구웠던 스콘에 발라서 쩝쩝. 첫번째 맛본 티는 Pickwick의 Forest Fruit. 티백에서부터 베리의 단내가 폴폴 나는 게, 빨리 .. 2008. 8. 11.
[독일] 블랙타워 레드 (black tower red) 빈티지 : 2006 품종 : Dornfelder 60%, Pinot Noir 40% 가격 : 코스트코에서 11,000원 대 와인을 처음 내돈주고 사마신 게 요 블랙타워와 형제 지간인 모젤지방의 화이트와인 그린타워였다. 지금도 그 싱그러움을 잊을 수가 없다^^ 요 병 모양에 워낙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요 블랙타워를 선뜻 집어들었다. 가격도 타 마트에 비해 저렴하다. 왜냐고? 내가 산건 1000ml짜리의 넉넉한 용량. (시중에서 750ml 가격이다) 드뎌 오늘 첫 개시! 코르크 안빠져서 또 고생했다 ㅠ.ㅠ 사실 피노누아를 언능 접해보고 싶어서 초이스한 와인인데, 알고보니 블렌딩...피노누아는 40% 들어있단다. 그럼 그렇지... 열자마자 바로 마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첫맛은 톡 쏘면서 상.. 2008. 7. 29.
[분양] 갖가지 홍차와 티백 커피들 (Fr.행복아유님) 어떻게든 네*버를 안가려고 기를 쓰고 있지만, 홍차 까페 '오렌지페코'를 알고부턴 하루에 한번은 발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된다. ㅠ.ㅠ 홍차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건만, 처음임에도 얼결에 분양이라는 걸 받게 되었다. 선착순에 강한 nonie....;; 유니카페 - 드립커피 유기농 모카, 블렌드 각 1포 웨지우드 - 피크닉, 파인 스트로베리 셀레셜 - 라즈베리 징어 트와이닝 - 다즐링 아크바 - 로즈힙 헬라디브 - 피치 Mabroc Teas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요렇게나 많이 챙겨서 보내주신 행복아유님, 넘넘 감사^^;; 이렇게 빨리 분양 감사글을 쓰게 될지 몰랐다는....다른 블로그에서 맨날 부러움으로 구경만 했었는데... 우선 유통기한의 압박이 있는 티백 커피, 유니카페 블렌드부터 개봉. 티백을 컵에 잘.. 2008. 7. 24.
네번째 커피 원두 주문...시음 샘플로 온 '엘살바도르 팬시' 인터넷쇼핑몰에서 로스팅한 원두 구입하는 것이 벌써 4번째다. 처음부터 일반 로스팅숍 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사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다 보니 이젠 200g에 2만원씩 하는 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못사겠다. 로스터스빈이라는 로스팅 판매자에게 주문하고 있는데, 꼼꼼한 서비스 때문에 단골이 되었다. 다른 판매자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선택은 로스터스빈으로. 주문한 지 단 이틀만에 신선한 원두가 도착했다. 스무가지가 넘는 원두 종류 중에서 매번 다른 것으로 사보고 있는데, 이번에 주문한건 인디아 몬순드 AA 말라바, 그리고 하우스 블렌드. 그리고 시음용으로 온 1회분의 엘살바도르 팬시. 지난번에 사은품으로 부탁했었는데 배송중이어서 못보내준다고 했었다. 근데 잊지 않고 이번 주문때 챙겨 넣어주셨.. 2008. 7. 24.
아메리칸 아이돌은 가라! 아시아의 최고를 겨룬다, 아시안 아이돌(Asian Idol) 수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Fox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부터 관심깊게 지켜보는 프로였다. 하지만 언제나 아쉬웠던 건(수많은 국내 A.I 팬들 역시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출전자들의 성적은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동남아 각국에서도 '아메리칸 아이돌'의 로컬 버전을 방영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나의 관심은 미국이 아닌 아시아로 옮겨갔다. 놀라운 것은 그들의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동남아 각국에서 선발된 우승자들이 연말에 한데 모여 아시안 아이돌이라는 일종의 Best of Best를 뽑는다는 사실! 말레이시아의 재클린 빅터나 싱가폴의 하디 미르자(Hady Mirza)등은 미국에 내보내도 손색없는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들인지라, 이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된 때부터는 그야말로 흥분.. 2008.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