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전리품 2 - 내 동생의 홋카이도 여행

취향의 일상/Lifestyle | 2008. 10. 10. 15:50 | 여행강사 김다영 nonie




평소 뉴스레터로 받아보고 있는 투어캐빈의 "파발마" 소식 메일. 갑자기 땡처리로
나온 패키지 상품을 안내해준다. 8월 말의 어느날, 홋카이도 민박팩 4박 5일이
택스 포함 599,000원 발견!!! 지금까지 봤던 상품들 중에서도 대박 중의 대박이다;  
캐나다 여행을 앞두고 있었던 터라 내가 가기는 무리고, 동생 Aoryjoe군을
대신 보내주기로 했다. 쩝~ 초등학생같이 생긴 여자애 하나 달랑 보내기에
쬐금 걱정은 됐으나, 워낙 일본어도 잘하고 심부름 시킬 것도 대박 많았던지라 ㅎㅎ

불과 1달 전인 그때만 해도 환율이 참 좋았지 ㅠ.ㅠ
(동생넘이 은행에서 환전을 해왔는데 S은행의 띨띨한 신입 사원이
2만엔을 20만엔으로 착각해서 주는 바람에..
은행에서 우리 집까지 달려와서 도로 가져가는 해프닝도 있었음;;)

역시나 내 동생답게 씩씩하게 다녀온 5일간의 북해도 여행.
그 잔해들은 나의 심부름과 본인의 주전부리 취향을 반영해
먹는 것들로 가득했다;;;;





단체 사진.
뒷줄의 쇼핑백은 일본의 홍차 매장 루피시아에서 사온 나의 심부름 리스트와
역시 홍차 매장인 애프터눈 티 매장에서 사온 홍차들.
앞줄 왼쪽부터 홋카이도의 특산물인 우유로 만든 밀크잼, 홍차 두유,
킷캣 2가지 맛과 라벤더 캬라멜, 그리고 다이소에서 사온 컵 두개.

홍차 두유는 특별히 내가 홍차 좋아한다고 사온 것인데,
저걸 글쎄 다음날 캐나다로 출국할 때 모르고 가방에 넣었다가 검사대에서 뺐겼다 흑
출국심사 하기 전에 가방 속 음료수는 꼭 먹고 타자. ㅠ.ㅠ





누가 삿포로 다녀왔다고 안할까봐 삿포로 맥주랑 삿포로 맥주맛 캬라멜도 사왔다;;;
맥주맛 캬라멜이라니-_-;;; 과연 무슨 맛일까.
근데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아빠는 어릴적 먹던 술찌게미 맛과
비슷하다고 하셨고...ㅎㅎ 나도 일본 출장 때 많이 들렀던 술공장의
술 냄새가 나서 익숙했다. 맛은 물론 달달하고.






요건 북해도 쪽에서 유명하다는 과자인데, 캬라멜맛, 밤맛 등 여러 맛이
세트로 포장되어 있다. 온 가족 한데 모여 시식!

겉은 화이트 초콜렛 류로 덮여있고 안쪽에는 웨하스 비슷한 과자와 크림으로
되어 있다. 바삭하고 달다. 일본인들 취향 200% 반영한 듯한 과자맛.






요거 맛있었다. 킷캣 청포도 맛!
일본에서는 킷캣도 지역마다 맛이 다 다르다고 하던데 신기했다. 이거랑
킷캣 홍차 맛도 함께 사왔는데 그것도 맛있다. 근데 홍차 향이 별로 안나서;;
얼그레이 한잔 진하게 끓여서 요 킷캣과 함께 시식~^^


여행에서 데려온 신기한 먹거리들 먹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언젠간 나도 북해도를 여행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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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기요.. 2008.10.10 16:24

    킷캣에서 멜라닌 검출됬답니다.

    중국에서 생산마니하죠...


    Rits도 중국에서생산하더군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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