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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150

새 노트북과 꼭 어울리는, 비즈니스 감각의 벨킨 노트북 가방 튼튼하고 기능 좋은 아이폰 케이스 덕분에 알게된 브랜드, 벨킨. 이번에는 새로 장만한 HP 노트북에 세트처럼 어울리는 벨킨 노트북 가방을 만났다. 노트북 가방은 3가지 라인이 있는데, 그 중에서 비즈니스 정장에 어울리는 포멀한 PACE 라인의 가로 디자인 가방, Clamshell이다. 나의 14인치 노트북에 딱 맞는 사이즈는 없어서 16인치로 선택했는데, 가격은 현재 쇼핑몰에서 8만원 대. 도착하자마자 이케아 이불 위에 던져놓고 정면 샷부터 ㅋㅋ PACE 라인은 엠보싱처럼 겉면에 도톰한 패딩 처리가 되어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16인치 가방인 만큼 크기가 상당한데, 무게는 무척 가벼워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밑바닥에는 가방을 세워놓을 수 있는 받침대도 부착되어 있어 안정감이 있다. 그럼 가방을 한번 활짝.. 2011. 3. 20.
조금더 건강한 설탕, 쿠바산 유기농 설탕을 먹기 시작하다 작년 카페쇼에서 가장 눈에 밟혔던 식재료 중 하나가 비정제 유기농 설탕이었다. 백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그렇다고 황설탕이나 흑설탕이 딱히 좋지도 않다는 것 역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가베 시럽을 음식에 조금씩 사용하긴 하지만, 역시 요리할 때나 티타임에는 분말 타입의 설탕이 더 필요했다. 그러다 단올의 착한 설탕을 만나게 되었다. 쿠바산 유기농 설탕인데, 공정무역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간다. 설탕통에 들어있던 황설탕 대신, 유기농 설탕으로 채우니 왠지 뿌듯하다. 자세히 보면 입자가 일반 설탕과 조금 다르다는 걸 알수 있다. 살짝 굵으면서도 색이 은은하다. 맛을 보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설탕의 향이 살아있다. 나는 유기농 설탕을 주로 커피와 티타임에 사용한다. 물론 요리에도 넣지만.. 2011. 2. 11.
요즘 쓰는 클렌징 제품 두 가지 후기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모 화장품 회사의 공채 출신으로 사회에 입문한 나지만, 화장품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남들처럼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장품을 사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 업계가 태동하던 10년 전부터 화장품 동호회에서 살다시피 하며 브랜드와 제품, 성분 이름을 좔좔 꿰고 있지만, 그 덕에 화장품의 본질을 심하게 꿰뚫은 나머지, 화장품 쇼핑으로 명품 사치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일 따위는 할수 없게 됐다. 그래서 내가 쓰는 화장품은 철저히 브랜드 파워를 배제하고 성분과 효능 만으로 구입을 결정한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쓰게 되는 선물받은 제품이나 여행에서 호기심으로 사온 제품들도 뒤섞여 다국적 화장대를 자랑하는 상황;; 어쨌든 요새는 특히 기초 제품에 신경.. 2011. 2. 1.
온라인으로 주문해본 설렁탕과 갈비탕! 손쉽게 즐기는 겨울의 맛 고기국물을 즐겨 끓이는 집이 아닌지라, 가끔 설렁탕이나 갈비탕이 너무 먹고 싶을 때는 먼데까지 수소문해 찾아가서 먹고 오는 수밖에 없었다. 탕류는 맛집과 일반 식당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라 아무데서나 먹었다가는 괜히 입맛만 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다 알게된 멋진 소식! 강북 맛집으로 알려진 설담재가 설렁탕과 갈비탕을 팩으로 포장해 온라인 판매한다는 것이다. 설렁탕 3팩과 갈비탕 3팩을 묶어 주문했더니 며칠 후 커다란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구성품은 탕 6팩 외에 깍두기, 파, 갈비용 겨자 양념장까지 모두 함께 딸려왔다. 그리고 맛있게 끓여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힌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어 요리를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조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싱글족이나 직장인에게 매우 유용.. 2010. 12. 17.
신도림역 주변의 괜찮은 카페들 - 커피랑, 커피도가, 키친메이드 몇 년 전 신도림으로 이사와서 가장 반가웠던 게 집 앞에 생긴 로스팅 카페 '커피 볶는 집 모모'였다.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유모차 밀고 달려드는 아줌마들로 북적이는 테크노마트 스타벅스에 비하면 아담하고 커피맛 좋은 모모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최근 2년간 집근처 소개팅은 다 여기서 한듯;;) 카페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편안해질 정도로 나는 로스팅 카페를 편애한다. 하지만 원두 소비량이 많다 보니 인터넷이나 코스트코에 비해 다소 비싼 로스팅숍 원두는 구입하지 않게 되고, 자연스레 카페 드나드는 발길이 뜸해졌다. 그러다 다시 새롭게 갈만한 카페들이 슬슬 생겨나고 있는데, 주말마다 한두 군데씩 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도림역 근방에 왔을때 고만고만한 체인 카페가 싫다면 좋은 대안이 될 몇 .. 2010. 12. 13.
2010년 한해 허브 농사 결산 & 다양한 허브 활용법 HERB GARDENING 작년에 받아둔 몇십 개의 바질 씨앗으로 시작된 올해 허브 농사는 일이 점점 커져서 종류도 늘고 수확도 많아졌다. 아주 작은 텃밭에 몇 그루의 허브만 잘 가꾸어도 삶이 이렇게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그리고 아무리 작은 허브라도 잘 키우려면 적지 않은 정성이 든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은 알찬 경험이었다. GARDENING HERBS 처음 바질 싹이 나던 즈음에 쓴 포스트를 보면 완전 애기싹이었는데, 여름이 되자 사진처럼 엄청난 속도로 자라서 금새 무성해졌다. 아무리 바질 잎을 많이 따서 페스토를 만들고 파스타를 해 먹어도 바질잎은 더더욱 빠른 속도로 자라 농사짓는 보람을 느끼게 해줬다. 다른 허브도 그렇지만 바질은 충분한 햇볕과 물만 있으면 잡초처럼 잘 자란다. 그런데 올해는 곁에 .. 2010. 11. 8.
여행의 선물, 허브 기르기, 이태리 요리하기 여행의 선물 네덜란드 다녀오면서 주위 사람들 선물을 많이 샀던 것 같다. 그런데 내 주위 지인들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내게 많은 선물을 안겨주니 참 고맙기도 하고, 여행이 '선물'을 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걸 아는 지인들이 많아서인지 주로 커피 선물이 많은데, 발리에서 온 커피도 있고, 하와이에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의 코나 커피도 있고. 며칠 전엔 작년에 동생이 신세졌던 캐나다 교포 친구가 되려 뉴욕에서 9th street의 신선한 코스타리카 원두를 사왔다. 게다가 뉴욕 최고의 브런치 식당 '사라베스'에서 파는 미니 과일잼 3종도 곁들여서! 다음 여행 때는 선물을 챙겨야 할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 허브 기르기 사실 식물 키우기에는 정말 소질이 없었는데, 옥상이.. 2010. 6. 11.
아이폰으로 엣지있게 영화보자! 벨킨 시네마 쉴드 아이폰 케이스 아이폰 3GS 3G iPhone 3GS 3G 용 시네마 케이스 애플 제품의 사용자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으로 악세사리에 슬슬 눈이 가기 시작한다. 플라스틱 기본 케이스로 대충 연명하던 내 아이폰에 뭔가 간지나는 옷을 입혀주고 싶어졌다. 그러다 벨킨의 시네마 쉴드 아이폰 케이스가 내 손에 들어온 날, 알게 됐다. 멀티미디어(아이팟) 기능을 주로 활용하는 내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케이스를 드디어 만났다는 걸. 케이스를 씌우고 난 앞면. 부드럽게 곡면 처리된 검정 테두리는 깔끔하고 화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케이스 뒷면. 밑부분에 벨킨 로고가 있고 가운데에는 접었다폈다 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장착되어 있다. 조금더 실제 색상과 가깝게 촬영된 모습. 아무래도 뒷면은 벌써 생활기스가 조금씩.. 2010. 4. 19.
구로디지털 맛집 순례 - 부추곱창, 샌드위치, 불고기, 쭈꾸미 등 집과 가깝다는 점을 빼면 정붙일 구석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던 메마른 땅 구로디지털단지. 하지만 매일같이 이 지역에 서식하다보니, 울창한 빌딩숲과 영양가 없어보이는 식당들 사이로 나름 갈만한 곳 찾는 재미도 알아가고 있다. 최근 회사 근처에서 식사나 회식으로 들렀던 식당 중 나름 괜찮았던 몇 곳. 1. 기름먹은 부추의 감칠 맛, 누렁이 부추곱창 역 근처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운, 유명한 곱창집. L이사님의 급번개로 모처럼 곱창 맛을 볼 기회가 생겼다. 곱창을 많이 먹어본 편은 아니지만 부추와 함께 구워먹는 곱창은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곱창과 염통 등의 내장, 그리고 떡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먼저 떡으로 배를 채우다가 염통, 곱창 순으로 맛을 보면 된다. 느끼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기.. 2009. 12. 2.
다이어트의 시작, 기능성 씨리얼 '스페셜K' 시식 후기 처음 회사에서 점심으로 이걸 먹겠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무슨 놈의 다이어트냐부터 시작해서 그거 먹는다고 살빠지냐, 먹어봤는데 소용 없더라, 좀만 지나면 주식 아닌 간식 된다 등등. 어쨌든 마트에서 충동구매로 구입했던 스페셜K와의 첫 만남은 외로운 '나홀로 점심식사'로 이어졌다. 그 와중에 모 리뷰어 당선으로 두 통을 더 받게 되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섭취 기간이 길어졌다. 1회 제공량 당 152칼로리라는 스페셜K. 과연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어쨌든 결론은 왠만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생식, 가루 등등) 보다는 낫다는 것이었다. 스페셜K는 저칼로리 시리얼이지만, 시리얼의 미덕을 두루 갖춘 점이 마음에 든다. 우유에 넣었을 때 비교적 오랫동안 바삭바삭함을 유지한다는 ..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