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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드림팀 만들기 신규 서비스 휴팟의 베타 오픈 이벤트 페이지 동영상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왜 진직 생각을 못했지?????? 새로 하나 만들면 되는데 말야. 음핫핫. 얼렁 정식 오픈 해줘요~ 열자마자 여기서 팀 모집해야겠다. 2009년 목표가 또 하나 생겼다. 정말 최고로 멋진 직장인 밴드 드림팀을 결성해서 연말에 있는 직장인밴드 페스티발도 나가고, 1등 상금으론 거하게 한잔 하는거지. 대형 IT 컨퍼런스나 행사 있을 때 초청 연주도 하고 말야. (누가 불러준대? ㅋㅋ) 대상: IT업계 종사자 중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자, 보컬 (IT로 한정지은 건..그래도 뭔가 한가지 테마는 있어야 하겠기에;;) 키보드는 여기 있어요~손 번쩍! 나이: 20~30대 (심야 음주를 대비해 체력이 허락하는 선에서ㅋㅋ) 얼렁 추진해봐야.. 2009. 2. 9.
'관광' 혹은 '여행', 그 갈림길에 선 우리들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던 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두서가 없겠지만 또 한번의 여행을 앞두고 되는대로 끄적여보려 한다. 어느날 문득 떠오른 생각, 내가 지금까지 해온 여행은 관광일까, 여행일까? 사실은 그 두 개념조차 한국 여행시장에선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다. 둘다 '떠나다'를 표현하는 단어로 두리뭉실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내게 두 단어가 주는 어감은 많이 다르다. 쉽게 말하자면 관광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고, 여행은 말 그대로 자유여행을 의미했다. 지금까지 '관광'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켜왔던 내 여행은, 그렇다면 진짜 여행일까? 언젠가부터 막연히 '관광'이라는 단어에는 왠지 거부감이 있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듯 손쉽게 패키지 상품을 사서 남들과 똑같은 루트로 돌다 .. 2009. 2. 9.
[정발산] 일산에서 만난 커피 향기, 로스터리숍 '터치 아프리카' 일산, 분당 같은 신도시쪽 지리에 약한 nonie. 평소에는 전혀 갈일이 없기 때문에 이쪽만 왔다 하면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며칠 전 일산에 갔는데 1시간 정도 혼자 보낼 공간이 필요했다. 아무데나 들어가기는 싫어서 모바일 인터넷에 "정발산역 카페"로 검색 시작! 그런데 딱 맘에 드는 곳이 나왔다. 일산에 있는 거의 유일한 로스터리샵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카페, '터치 아프리카'가 그곳이다. 정발산역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 있는데 초행길인데다 길치인 탓에 얼마나 한참을 빙빙 돌았던지.ㅠ.ㅠ 1번출구 코앞에 있는 걸 발견했을 땐 완전 열받았다는; 그래도 여기 못찾았으면 던킨이나 별다방 따위를 갈 뻔 했으니 다행. 터치 아프리카의 고유 블렌딩을 포함한 대부분의 산지별 드립 커피가 5000~7000원 선이.. 2009. 2. 8.
여행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UCC 스타가 되려면? → '여행'과 '세계' 를 휴머니즘으로 승화시킨 역대 여행 UCC 최고의 걸작, Where the hell is Matt? 이틀전 CNN에서 유튜브에 관련된 재밌는 기사를 봤다. "How to be a YouTube travel star?"라는 제목의 기사는 두 가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첫번째 사례는 Jetblue 항공기를 탑승한 한 여성이 기내에서 일어난 싸움을 캠코더로 찍었는데, 승무원이 촬영을 제지하자 그녀가 거부했다. 그러자 그들이 수갑을 채웠고, 그녀는 이 모든 내용을 당시의 동영상과 함께 유튜브에 공개해 TV뉴스를 타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번째 사례는 고급 크루즈에 탑승한 한 여성이 자신의 객실에 수많은 벌레를 발견, 캠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크루즈의 인지도가 어떻.. 2009. 2. 7.
2009년 새롭게 바뀌는 이탈리아 여행지 정보들 영원히 바뀔 것 같지 않은 이탈리아의 관광지들도 서서히 변화를 맞이하나보다. 여행자들의 불편을 당연하게만 여겨왔던 이탈리아의 대도시들이 주요 관광지를 보수하거나 입장 시간을 연장하는 등 편의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국내에 출판될 유럽 가이드북에 얼마나 이러한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워낙 주한 이탈리아 관광청의 역할도 미미한지라 올 여름 이태리 여행자들을 위해 포스팅해 둔다. (nonie는 2003년 이태리에서 학을 뗐다;;; 너무너무 덥고 불친절하고 위험했던 기억만 있어서-_-) ROME 1. 바티칸 뮤지엄의 길고 길고 또 긴 줄, 아마 가본 사람들이라면 알리라. 새벽같이 숙소에서 뛰쳐나왔어도 당신보다 더 빠른 여행자들 덕에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만 한다는 것을. 올해부터 바티칸의 오픈 시간.. 2009. 2. 7.
국내여행의 모든 것을 만나다!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2.19~22) 여행 및 관광업계에서는 1년에 두 차례 큰 행사가 열린다. 하나는 6월 경에 열리는 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이고, 또 하나는 바로 내나라 여행박람회다. 국제관광전이 전 세계 관광청을 초대해 열리는 해외여행 중심의 전시회라면,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여행 위주로 각 지자체 부스가 참여한다. 어김없이 올해도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여행 박람회는 언제 가도 흥미진진하다. 볼거리도 많고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여행정보 관련 자료도 풍성하기 때문이다. 2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도 공짜이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예전에 여행 기자로 일할 땐 좋든 싫든 참가해야만 했었지만, 이젠 편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설레임으로 한번 가보려고 한다. :) 올해 .. 2009. 2. 6.
드디어 서호주로 떠나다! 여행정보 수집과 여행 컨셉 잡기 지난 11월에 접수했던 서호주 여행티켓, 한창 성수기인데다 개인적인 일정까지 맞물려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드디어 날짜가 확정됐다. 2월 25일부터 열흘간 혼자 떠난다. 현재 만석이라 1인밖에 예매를 못하기도 했지만, 역시 동반인과의 스케줄 맞추기는 어려운 일이다.(동반인 후보는 계속 바뀌어왔다) 해외여행에 4~5일 이상의 시간을 갑자기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 많은 이들이 입버릇처럼 해외여행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코 앞에 기회가 왔을 때 여행을 최우선순위에 둘 수 있는 한국 사람, 별로 없다는 뜻이다. 흔히들 여행갈 땐 돈타령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핑계다. X값으로 다운된 유류할증료만 내면 되는 공짜티켓이었는데도 대개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여행은 '용기'와 동의어인가보다... 2009. 2. 6.
알라딘 블로그 광고 TTB 시즌 2 적용하다 예전에 심사 신청해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알라딘의 블로그 광고 TTB(Thanks to Blogger). 갑자기 기억나서 들어가봤더니 시즌 2로 새롭게 수익률을 조정해 진행하고 있길래 nonie도 동참하기로 했다. 그런데 광고를 달면서 살펴보니, 요새 많은 블로그들이 TTB를 선호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광고주와 블로거 양쪽을 적절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효율적인 광고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퍼블리셔 입장에서 TTB의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광고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광고는 더 이상 광고로 머무르지 않는다. 또 하나의 컨텐츠로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블로그에 여행책 리뷰를 만들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원하는 책 소개난을 달아놓으니 전체적인 블로그 .. 2009. 2. 5.
초콜렛을 테마로 한 투어가 있다? 미국, 벨기에, 파리의 발렌타인 초콜렛 투어 어제 '꽃보다 남자' 에 구준표 머리 모양으로 만든 초콜렛이 나오니 문득, 발렌타인 데이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워낙 발렌타인같은 인위적인 기념일에 무심한데다, 작년에는 심지어 회사동료들에게도 '예의상 초콜렛'조차 안줘서 욕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작 화이트데이에는 왕창 받아먹었으므로;;) 그런데 2월 3일 CNN에서 전 세계 5개 도시의 대표적인 '초콜렛 투어'를 소개했다. 한국의 발렌타인 데이가 점점 지저분한 마케팅 데이로 변질되어 가는 지금, 다른 나라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벨기에의 브뤼셀, 프랑스의 파리 등에서 참가할 수 있는 이러한 초콜렛 투어는 여행자들 뿐 아니라 특별한 발렌타인을 만끽하고 싶은 내국인을 위한 로컬 투어 프로그램이다. 하.. 2009. 2. 4.
10년 지기들과의 한때 "얘들아. 우리 이렇게 만난지 벌써 10년 째인거 알지? 징그럽다 정말~" 이런 날이 내게는 오지 않을 줄만 알았는데. 그 꽃처럼 아름답던 10대의 마지막날은 벌써 아득하게 흘러가 버렸다. 직장과 육아 때문에 오늘 나오지 못한 한 명을 제외한 세 명은 어쩌면 그렇게도 그대로, 혹은 많은 것이 달라졌으리라. 햇살이 비스듬하게 들어오는 교실, 오후 4시부터 저녁 도시락을 까먹고 야자를 하던 우리들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매일 야자하는 아이들은 50명 중 10명 남짓. 요즘처럼 강제로 모든 학생이 야자를 해야 하는 현실에 비하면, 그래도 우린 행복했다. 하고 싶은 사람만 야자를 해도 되었으니까. 사실 난 따로 학원갈 형편이 못되어 야자를 선택했다. 그래도 함께 공부를 했던 우리 모두는 나머지 애들과 달리 ..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