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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8

[분양] 각종 티백&소분 홍차와 잼 (fr.자외선양님) 두번째 분양은 부산 해운대 여행 정보를 원츄하셨던 자외선양 님께 받은 물품들. 아마드 - 실론 (2포) 트와이닝 - 아로마틱 얼그레이 내음 - 덖음 연잎차 Simon Levelt - HoneyBush 웨지우드 - 파인 스트로베리 Pickwick - Forest Fruit Pickwick - White tea Albert Heijin - Karamel Lipton - Ceylon Tea 블루베리잼, 살구잼, 초코렛 하나씩. 접하기 힘든 티백들도 있어서 더욱 감사했던.^^ 초콜렛은 우빵에게 상납; 살구잼은 애플크럼블 만들때 사과에 넣어서 맛있게 냠냠. 블루베리잼은 얼마전 구웠던 스콘에 발라서 쩝쩝. 첫번째 맛본 티는 Pickwick의 Forest Fruit. 티백에서부터 베리의 단내가 폴폴 나는 게, 빨리 .. 2008. 8. 11.
모로코 무작정 여행 (2) - 모로코 입성! 카사블랑카에서 마라케쉬로 가방 들어줬으니 팁 내놔! 모로코의 첫 인상 처음 카사블랑카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막연함. 자유여행이라는 게 이런 거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사람들이 나와 내 동생만 쳐다보고 있는 듯한 불안감. 동양인 여행객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일단 마라케쉬로 바로 이동하기로 마음먹고 기차타기 도전. 카사블랑카 공항 내에는 마라케쉬로 가는 열차 역이 바로 있어 편리하다. 짐가방 낑낑 끌며 환전부터 하고 역 입구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로 고고씽. 생각보다 기차삯이 비싸다. 두명 합쳐 거의 250dh...3만원 가까운 돈이다. 젠장. 환전하자마자 의지 급상실. 아프리카 물가 오지게 비싸구나... 그런데, 3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온 우리를 더욱 지치게 만든 첫 사건 발생. 기차표를 끊자.. 2008. 8. 9.
[독일] 블랙타워 레드 (black tower red) 빈티지 : 2006 품종 : Dornfelder 60%, Pinot Noir 40% 가격 : 코스트코에서 11,000원 대 와인을 처음 내돈주고 사마신 게 요 블랙타워와 형제 지간인 모젤지방의 화이트와인 그린타워였다. 지금도 그 싱그러움을 잊을 수가 없다^^ 요 병 모양에 워낙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요 블랙타워를 선뜻 집어들었다. 가격도 타 마트에 비해 저렴하다. 왜냐고? 내가 산건 1000ml짜리의 넉넉한 용량. (시중에서 750ml 가격이다) 드뎌 오늘 첫 개시! 코르크 안빠져서 또 고생했다 ㅠ.ㅠ 사실 피노누아를 언능 접해보고 싶어서 초이스한 와인인데, 알고보니 블렌딩...피노누아는 40% 들어있단다. 그럼 그렇지... 열자마자 바로 마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첫맛은 톡 쏘면서 상.. 2008. 7. 29.
[분양] 갖가지 홍차와 티백 커피들 (Fr.행복아유님) 어떻게든 네*버를 안가려고 기를 쓰고 있지만, 홍차 까페 '오렌지페코'를 알고부턴 하루에 한번은 발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된다. ㅠ.ㅠ 홍차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건만, 처음임에도 얼결에 분양이라는 걸 받게 되었다. 선착순에 강한 nonie....;; 유니카페 - 드립커피 유기농 모카, 블렌드 각 1포 웨지우드 - 피크닉, 파인 스트로베리 셀레셜 - 라즈베리 징어 트와이닝 - 다즐링 아크바 - 로즈힙 헬라디브 - 피치 Mabroc Teas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요렇게나 많이 챙겨서 보내주신 행복아유님, 넘넘 감사^^;; 이렇게 빨리 분양 감사글을 쓰게 될지 몰랐다는....다른 블로그에서 맨날 부러움으로 구경만 했었는데... 우선 유통기한의 압박이 있는 티백 커피, 유니카페 블렌드부터 개봉. 티백을 컵에 잘.. 2008. 7. 24.
네번째 커피 원두 주문...시음 샘플로 온 '엘살바도르 팬시' 인터넷쇼핑몰에서 로스팅한 원두 구입하는 것이 벌써 4번째다. 처음부터 일반 로스팅숍 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사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다 보니 이젠 200g에 2만원씩 하는 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못사겠다. 로스터스빈이라는 로스팅 판매자에게 주문하고 있는데, 꼼꼼한 서비스 때문에 단골이 되었다. 다른 판매자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선택은 로스터스빈으로. 주문한 지 단 이틀만에 신선한 원두가 도착했다. 스무가지가 넘는 원두 종류 중에서 매번 다른 것으로 사보고 있는데, 이번에 주문한건 인디아 몬순드 AA 말라바, 그리고 하우스 블렌드. 그리고 시음용으로 온 1회분의 엘살바도르 팬시. 지난번에 사은품으로 부탁했었는데 배송중이어서 못보내준다고 했었다. 근데 잊지 않고 이번 주문때 챙겨 넣어주셨.. 2008. 7. 24.
여름에 즐기는 스키 리조트, 휘슬러(Whistler)에서의 5박 6일! 여름에 더 짜릿하다! 스키리조트 도시 휘슬러에서 즐기는 시원한 5박 6일 ENJOY SUMMER IN WHSTLER! 사시사철 녹지 않는 만년설, 스키와 보드 인파로 뒤덮인 스키 리조트만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휘슬러의 반쪽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오직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 휘슬러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전 세계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이 선물한 최고의 자연 속에서 누리는 짜릿한 레포츠,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휘슬러에서의 시원한 5박 6일. nonie(http://nonie.tistory.com) 1 Day 휘슬러에서의 첫날. 오랜 비행으로 지친 몸을 위해 휴식과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가벼우면서도 맛있는 저녁 식사로 원기를 한껏 불어넣어 주면 어떨까? [맛집] Gone Village Ea.. 2008. 7. 22.
아메리칸 아이돌은 가라! 아시아의 최고를 겨룬다, 아시안 아이돌(Asian Idol) 수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Fox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부터 관심깊게 지켜보는 프로였다. 하지만 언제나 아쉬웠던 건(수많은 국내 A.I 팬들 역시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출전자들의 성적은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동남아 각국에서도 '아메리칸 아이돌'의 로컬 버전을 방영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나의 관심은 미국이 아닌 아시아로 옮겨갔다. 놀라운 것은 그들의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동남아 각국에서 선발된 우승자들이 연말에 한데 모여 아시안 아이돌이라는 일종의 Best of Best를 뽑는다는 사실! 말레이시아의 재클린 빅터나 싱가폴의 하디 미르자(Hady Mirza)등은 미국에 내보내도 손색없는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들인지라, 이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된 때부터는 그야말로 흥분.. 2008. 7. 21.
모로코 무작정 여행 (1) - 카타르 항공타고 도하(Doha)에서 잠시 쉬다 Intro 특별한 목적도, 거창한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먼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듯이, 잠시나마 무거워진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놓아둔 채 오고 싶었다. 그래서 과감히 선택했다. 처음 마음먹었던 런던과 카사블랑카 행 요금이 그닥 차이가 없음을 발견, 충동적으로 카사블랑카 행 티켓을 사버렸던 것이다. 터키항공 이후 중동 국적의 항공으로는 카타르 항공이 두 번째다. 중동 문화에 대한 특별한 거부감이 없다면 저렴한 요금, 색다른 경유지 등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카타르 항공의 좋았던 첫인상은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 조금씩 깨졌다. 작년까지 무료로 제공했던 도하 시티 투어는 어느새 85$(3월)에서 90$로 또 올라 있었고, 경유지 호텔 예약도 3일 전이면 너무 .. 2008. 7. 21.
집에서 더치커피 흉내내기 더치커피 집에서 만들어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 무지막지한 제조기의 원리와 똑같이 얼음으로 커피를 내려주기만 하면 되니까.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방법이 가장 쉬워보여서 바로 해봤다. 자기 드립퍼에 얼음을 가득 올리고, 그 밑에는 보덤 프레스(머그컵 등 아무거나 커피를 받힐 용기면 충분하다)에 커피메이커의 거름망+필터를 건다. 필터 안에는 원두 갈아서 얼음 드립퍼를 그 위에 올려주면 끝! 커피원두에는 찬물을 조금 부어 주면 좀더 빨리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이런 야매;; 방식으로 1kg짜리 맛없는 모로코 원두를 거의 다 소진....ㅎㅎㅎ 원두 자체의 맛 때문인지, 추출된 아이스커피는 조금 시큼하고 단맛이 난다. 더치커피는 물론이고 요새는 티에 푹 빠져있어서 티푸드인 스콘을 만들어보기로 작정. 그 .. 2008. 7. 21.
[그리스/산토리니] 매일 먹었던 길거리 음식, 수블라키 턱없이 빠듯한 여행 경비 때문에 삼시 세끼 토핑만 바꾸어 사먹었던 1~2유로짜리 그리스식 샌드위치(수블라키) 한번은 수블라키만 먹기 너무 질려서 큰맘먹고 레스토랑에 가서 마늘 스파게티를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울면서 먹었던 기억 근데 길거리 음식만 먹다 식당에 가니 팁을 얼마 내야 할지 한참이나 고민해야 했다 배낭여행자의 비애 2008.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