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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호텔여행!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호텔, 포시즌스 푸동 상하이 호텔여행의 마지막 주인공은 포시즌스 푸동이다. 브랜드 만으로도 큰 신뢰를 주는 호텔이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멋진 호텔일줄은 몰랐다. 이전에 타국에서 머무른 포시즌스의 리조트나 호텔과는 달리, 푸동의 포시즌스는 현대 중국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중국적인 색채와 함께 잘 녹여냈다. 섬세하고 정성 가득한 룸서비스부터 여행의 모든 피로를 남김없이 털어내준 포시즌스 스파까지, 포시즌스 푸동에서의 나긋나긋했던 스테이 첫번째 이야기. 포시즌스 푸동의 시티 뷰 디럭스 룸샹그릴라 푸동이 단체 손님과 아케이드 등이 어우러져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면, 체크아웃 후 택시로 순식간에 도착한 포시즌스 푸동은 완전히 정반대의 분위기다. 로비 사이즈가 컴팩트하고 차분하며, 체크인 중.. 2016. 12. 13.
[nonie의 서울호텔]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2016 겨울 패키지 1박 후기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의 지존, 밀레니엄 서울 힐튼으로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가 마지막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코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는 어떤 호텔의 윈터 패키지가 좋을까 하다가,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목격! 울 조카딸내미랑 성탄절 사진도 찍고 트리와 함께 설치된 미니 기차놀이도 보여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주말 강의를 서둘러 마치고 힐튼으로 향했다. 조카 모녀와 상봉해 트리 앞에서 사진부터 찰칵! 오후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줄을 설 수도 있니, 오전에 찍는 게 더 한산하고 좋더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겨울 패키지는 체크인을 하면 카드키와 함께 쿠폰을 주는데, 1층 실란트로 델리에서 커피나 핫초코를 2잔 교환할 수 있다.. 2016. 12. 12.
상하이 호텔여행! 스파와 조식이 훌륭했던 특급 호텔, 샹그릴라 푸동 놀라움으로 가득했던 주가각에서의 2박 3일을 마치고, 다시 상하이 시내로 향했다. 상하이 여행 세 번만에 처음으로, 푸동 지역에 두 곳의 호텔을 1박씩 계획해 두었다. 그 중 첫번째 호텔은 푸동의 대형 호텔을 대표하는 샹그릴라 푸동이다. 탁 트인 전망과 넓고 쾌적한 객실, 샹그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chi) 스파는 역시 믿음직한 특급 호텔의 레벨을 확인해 주었다. 물론 상하이를 찾는 개별여행자에게, 푸동이라는 지역의 장단점은 뚜렷했다. 종합적으로 본, 샹그릴라 푸동에서의 하루. 그랜드 타워의 호라이즌 클럽 프리미엄 번드 뷰 룸우선 상하이의 샹그릴라 호텔은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샹그릴라는 현재 중국에서 엄청나게 세를 넓혀가고 있는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다. 따라서 중국의 왠간한 대도시에는 하.. 2016. 12. 9.
하와이 다운타운 여행 - 카페와 맛집 탐험 &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다운타운 편계속 맛집 연재만 이어지는 것 같아서 잠시 시점을 거슬러, 혼자 여행하던 시간을 되짚어 본다.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에 묵으면서 각각 1번씩 다운타운에 갔다. 처음 가본 다운타운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하와이에 와서 관광 목적으로 여길 들러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내겐 가장 맨얼굴의 하와이를 보여주는 곳 중 하나여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카페와 시장, 미술관까지 두루 돌아본,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의 하루. 하와이에서 첫, 스페셜티 커피 한 잔2년째 하와이 오면서 일본 잡지와 모든 정보 싸그리 뒤져 다녀본,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의 커피는 내 기준에서는 모두 기대 이하였다. 가장 유명하다는 아일랜드 빈티지나 카이 커피도, 한국의 스페셜티 수준에 비교할 순 없다. 하루.. 2016. 12. 7.
하와이 맛집 투어! 트렌디한 칵테일과 버거, 하드록 카페 와이키키 비치워크에 있는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 묵으니, 비치워크의 명물 하드록 카페 와이키키를 빼먹을 수 없다. 작년에는 버거와 맥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패션쇼 가기 전에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다. 낮에 찾으니 탁 트인 전망에 라이브 뮤직까지 곁들여 넘나 분위기가 좋은 것! 이번엔 여럿이 찾았으니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해 봤다. 비주얼 폭발하는 칵테일과 모듬 메뉴가 어우러진, 하드록에서의 런치 타임. 캐주얼한 식사에 좋은, 하드록 카페 와이키키1년만에 다시 찾은 하드록 카페는 여전히 멋진 인테리어와 함께 와이키키 한복판을 지키고 있다.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걸어서 5분 내로 갈 수 있는 위치인데다, 조식을 먹은지 얼마 안되어 가볍게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이럴 때 딱인 레스토랑이다. 1층은 기념품 .. 2016. 12. 7.
하와이 맛집 투어! 진한 맛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 호놀룰루 패션위크는 오후부터 저녁 늦게까지 쇼가 이어지다 보니, 식사를 위해 와이키키까지 갈 수 없고 컨벤션 센터와 가까운 알라모아나 센터 맛집을 찾게 된다. 그러다보니 익숙한 곳을 찾게 되는데, 작년에 이어 다시 가본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에서 새로운 메뉴를 잔뜩 시켰다. 편안한 분위기와 진한 맛의 이태리 메뉴가 자랑인,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에서의 저녁식사. 가족여행에 딱인 알라모아나 센터 맛집, 마카로니 그릴하와이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알라모아나 센터의 4층에는, 레스토랑만 모여있는 호오키파 테라스라는 식당 전용 층이 있다. 이곳에는 중식부터 로컬까지 다양한 메뉴의 전문 식당들이 입점해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을 찾았다. 작년에는 점심 시간에 방문해 간단히 피자와 파스타.. 2016. 12. 6.
2016 호놀룰루 패션위크 첫날, 현장 스케치! 디자이너 마켓 & 패션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로 초청되어 관람하게 된 호놀룰루 패션 위크! 작년에는 마지막날 피날레 쇼만 참관했는데, 올해는 아예 첫날 쇼부터 차례로 보면서 전체적인 행사를 관전할 수 있었다. 특히 패션위크와 함께 열리는 디자이너 마켓은 올해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알라모아나 센터를 찾았다. 런웨이부터 마켓까지, 호놀룰루 패션 위크의 첫날 현장 스케치. 호놀룰루 패션 위크와 마켓 올해도 화려하게 개막을 알린 패션위크! 매년 11월 둘째 주 즈음에 열리는데, 올해는 11월 10~12일에 모든 쇼가 열려서 그 기간에 맞춰 라나이 여행을 끝내고 호놀룰루로 돌아왔다. 첫날에는 조금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서, 본격 쇼가 시작되기 전에 로컬 디자이너들의 마켓이 열리는 곳부터 구경했다. 작년보다 .. 2016. 12. 6.
중국 전통문화와 힐링 리조트의 만남,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생각하다 @ Ahn Luh 상하이에서 1시간 떨어진 수향마을, 주가각(주자쟈오)은 한적하고 작은 관광지다. 이 곳에 엄청난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힐링 컨셉트 리조트가 숨어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Ahn Luh 리조트는 지금까지 내가 거쳐온 수많은 럭셔리 호텔의 레벨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었다. 호텔을 설계한 오너가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느냐가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불씨가 될 수도 있고, 호텔 문화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걸 이곳에서 깨달았다. 중국 특유의 동양철학과 전통 문화를 재해석해낸 새로운 리조트에서, 몸과 마음의 조용한 치유를 경험한 하루. Nonie @ Seoul(@nonie21)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1월 18 오전 4:53 PST 따스한 물이 흐르는 수영장에서, 스파를 준비하다오전 내내 .. 2016. 12. 4.
하와이 맛집 투어! 우아한 귀부인같은 레스토랑, 마리포사에서의 런치 호놀룰루 패션위크 기간인 11월 10~12일에는, 함께 취재 온 일행 덕분에 '여자 혼자 여행' 컨셉은 잠시 접어두고 여럿이서 갈 수 있는 하와이 맛집을 다녔다. 특히 알라모아나 센터 내 니만 마커스 3층에 위치한 마리포사는 그동안 하와이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레스토랑 중 하나였다. 탁 트인 비치뷰를 옆에 두고 마시는 시원한 파인애플 티와 그림같은 디쉬들은, 다음을 기약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니만 마커스 내에 위치한 우아한 레스토랑, 마리포사이제 막 첫 손님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는 오전 11시, 일찌감치 알라모아나 센터를 찾았다. 이곳의 여러 백화점 중에서도 럭셔리 컨셉트의 백화점 '니만 마커스'의 3층 안쪽에 있는 마리포사에 가기 위해서다. 마리포사는 그동안 하와이에 두 번 오면서 가장 가고 싶은.. 2016. 12. 3.
하와이 맛집 투어! 스테이크의 명가, 루스 크리스에서의 저녁식사 호놀룰루 패션위크 기간인 11월 10~12일에는, 함께 취재 온 일행 덕분에 '여자 혼자 여행' 컨셉은 잠시 접어두고 여럿이서 갈 수 있는 하와이 맛집을 다녔다. 릴리하 베이커리의 브런치에 이어,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 하우스의 대명사인 '루스 크리스'에서 최고의 스테이크를 영접했다. 숙소인 엠버시 스위트 힐튼과 같은 건물로 이어져 있는 천상의 위치도 한 몫 했다. 정중하고 사려깊은 서비스, 루스 크리스 와이키키이국적인 야자수와 바닷가가 펼쳐진 와이키키에선 천상 휴양지 무드를 느끼다가도, 이곳 루스 크리스에 들어서니 오리지널 미국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디너 코스 때문에 그야말로 테이블은 꽉꽉 들어차고 입구 밖엔 줄이 늘어섰다. 하지만 이곳의 웨이터들은 한 치도 대충이라는 게.. 2016.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