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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추천 쇼핑템 88tees & 블루노트 하와이에서 공연 보기 @ 하얏트 플레이스 오늘은 본격 와이키키 탐험을 떠나는 날! 아침엔 하얏트 플레이스의 활기찬 야외 레스토랑에서 무료 조식을 챙겨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와이키키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흔하디 흔한 쇼핑몰 대신 작은 숍도 많이 알아내고 저녁엔 공연을 예매하는 여유까지 부릴 수 있어 좋다. 특히 얼마 전 아웃리거에 문을 연 블루노트 하와이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고퀄의 재즈 공연을 한가롭게 누릴 수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엄청 바빴던, 와이키키에서의 하루. Breakfast @ Hyatt Place하와이의 많은 호텔이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객실만 따로 판매한다. 만약 조식을 먹으려면 반드시 조식 포함 패키지를 예약해야 한다. 이곳 하얏트 플레이스는 조식을 별도 요금으로 두지 않고 객실료에 .. 2016. 11. 25.
혼자 떠나는 하와이, 세번째 호텔!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와이키키 즐기기 와이키키엔 두 곳의 하얏트가 있다. 하나는 와이키키 중심부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남동쪽에 위치한 하얏트 플레이스다. 내 선택은 하얏트 플레이스였다. 이전에 머무른 와이키키의 모든 호텔이 다 와이키키의 서부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이번에는 동쪽에 머물며 새롭게 와이키키를 바라보고 싶었다. 럭셔리보단 캐주얼한 편안함이 돋보였던, 하얏트 플레이스에서의 시간. 넓은 객실과 편안한 분위기, 하얏트 플레이스처음 객실에 들어왔을 때 느낌은, 하와이 호텔 치곤 참 넓다 싶었던. 물론 이 객실은 일반 스탠다드 사이즈는 아니고, 스페셜티 마운틴 뷰 룸이다.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오션뷰가 아닌 객실인데, 나름 마운틴뷰도 나쁘지 않더라는? 무엇보다 와이키키에선 오션뷰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짜피 해가 지면 암것도 안보임.. 2016. 11. 24.
정원이 있는 쿠킹스쿨에서, 상하이 가정요리를 배우다 feat.마이리얼트립 상하이에 무려 3번째 오는 데다, 이번에도 혼자 방문하는 여행이라 새로운 계획이 필요했다. 상하이는 서울 인구의 2배가 넘는데다 면적도 방대해서, 타이베이나 홍콩처럼 쉽게 생각했다가 매번 아쉽게 돌아와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내 구경을 줄이고, 체험 여행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일찌감치 예약해둔, 상하이 쿠킹 클래스가 그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최고였다. 상하이 쿠킹 클래스의 시작, 호텔 픽업내가 예약한 상하이 쿠킹 클래스는 https://www.myrealtrip.com/offers/6998 이 상품이다. 예약할 당시에는 이거 하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웍 쿠킹 클래스라는 다른 상품도 들어왔더라. 근데, 요것도 위치를 보니 내가 한 클래스와 동일한 곳임ㅋㅋ어쨌든, 평소 중식에 관.. 2016. 11. 23.
혼자 떠나는 하와이 두번째 호텔! 할레쿨라니의 자매 호텔, 와이키키 파크 알라모아나에서의 행복했던 3일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와이키키 여행을 시작하는 날. 첫번째로 선택한 호텔은 할레쿨라니와 같은 계열사 호텔인 '와이키키 파크(Waikiki Parc)'다. 1년 전에 첫 하와이 여행 때 할레쿨라니에 묵으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이곳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투숙하게 된 것. 그냥 캐주얼하고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빈티지한 매력과 깨알같은 혜택이 숨어 있었다. 카드키(card key)의 비밀, 와이키키 파크파크 호텔은 할레쿨라니 로비 바로 맞은 편이라, 지난 번에 여기 투숙했던 내겐 너무나도 찾기 편했다. 할레쿨라니가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면, 같은 계열사인 파크 호텔은 좀더 젊고 현대적인 분위기다. 하와이에서는 보기 드문, 만면에.. 2016. 11. 23.
상하이 여행 첫날, 번드를 즐기는 나만의 방식 @ 완다 레인 온더 번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장면은, 머릿 속의 상하이 그대로를 옮겨놓은 모습이다. 번드에서 눈을 떴으니, 오늘은 이곳을 나만의 방식으로 누리기로 했다. 걸어서 20~25분이면, 번드의 가장 남쪽에서 북쪽까지 펼쳐진 대로변을 모두 지날 수 있다. 골목 깊숙히 숨겨진 빵집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도, 화려한 야경을 곁들여 맛보는 미슐랭 만찬도, 모두 번드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Nonie @ Seoul(@nonie21)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1월 14 오후 5:18 PST Breakfast @ Cafe Reign어젯밤 긴긴 저녁식사 후 지쳐서 잠자리에 든 게 찰나 같은데, 잠에서 깨어나보니 눈 앞엔 번드가 펼쳐져 있다. 상하이엔, 특히 번드엔 이 전망을 가진 호텔이 많겠지만 그들.. 2016. 11. 22.
하와이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 알라모아나 호텔 두번째 하와이 여행, 첫 호텔을 알라모아나 호텔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번에 놓쳤던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와이키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는 비치이고, 좀더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낼 수 있다고 들었기에 혼자만의 여행에서 이곳은 놓칠 수 없었다.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이 아름다운 비치 파크가 펼쳐지니, 몇 번을 오가도 그저 행복한 시간. Starbucks @ Ala Moana Hotel알라모아나 호텔은 쇼핑몰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식 불포함이라 해도 아침식사의 선택권은 넓은 편이다. 하지만 만약 스타벅스를 갈 거라면, 호텔 1층의 스타벅스가 갑 오브 갑. 여기 스벅에서는 오후 2시에 맥주를 팔질 않나, 저녁엔 와인도 판다. 하와이 전체를 통틀어 몇 안.. 2016. 11. 22.
세번째 상하이 호텔여행 시작! 최초의 7성급 호텔, 완다 레인 온더 번드 세번째 상하이 여행은 하와이에서 2주를 보낸 뒤, 다구간 항공권의 장점을 살려 1주일간 상하이에서 머무르면서 시작되었다. 첫번째로 묵은 호텔은 상하이 호텔업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가 된 '7성' 특급 호텔 '완다 레인 온더 번드(Wanda Reign on the Bund)다. 그동안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이었던 상하이 호텔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 자본의 힘을 경험한 2박 3일의 다이내믹했던 기록. 중국이 만든 최초의 글로벌 특급 호텔, 완다 레인 Wanda Reign on the Bund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번드에는 서양에서 건너와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 호텔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2년 만에 다시 상하이를 방문하면서, 이중 어떤 호텔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생각한 이번 호텔여행.. 2016. 11. 21.
혼자 떠나는 하와이 자유여행의 시작 @ 알라모아나 호텔 Intro.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의 시작 물론 혼자 하와이에 처음 가는 건 아니었지만, 지난 첫 여행이 호텔을 옮겨다니며 와이키키 중심가를 벗어나지 못했던 초보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훨씬 다채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하와이 여행의 시작은 비교적 익숙한 알라모아나에 위치한, 알라모아나 호텔. 최고의 쇼핑부터 최고의 비치까지, 하와이의 에센셜만 알짜배기로 즐길 수 있는 멋진 로케이션 덕분에 여행의 시작이 너무나 편리했다. 동방항공 타고 하와이로 feat. 모닝캄의 위엄 나의 휴가 아닌 휴가는 11월에 비로소 시작된다. 전날 저녁까지도 큰 강의를 마치고, 밤늦게 짐을 꾸려 다음날 허겁지겁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이 생활엔 이젠 익숙해졌다. 하와이와 상하이의 수많은 호텔을 돌면서 지내게 될 3주간의 여정.. 2016. 11. 21.
뉴욕, 취향의 여행 Day 5. 비오는 브루클린, 마켓과 중고숍 쇼핑 산책 뉴욕에서의 마지막날. 시카고와 하와이를 거쳐 마지막으로 도착한 도시여서, 계획했던 많은 곳을 다닐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도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은 그냥 넘길 수 없어, 큰맘먹고 지하철을 탔다. 맨해튼을 벗어나, 브루클린으로 향했다. 하필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부슬부슬한 비 탓에, 브루클린의 첫인상은 어두침침하고 낡은 거리로 다가왔다. 하지만 뉴욕 여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안겨준 곳 역시, 브루클린이다. Breakfast @ Al fiori, Langham Place뉴욕에서는 총 6박을 했다. 첫 2박은 안다즈 월스트리트, 1박은 월스트리트의 아파트 렌트, 마지막 3박은 5번가에 위치한 랭함 플레이스 호텔에서 보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랭함에서의 시간이다.. 2016. 10. 3.
뉴욕, 취향의 여행 Day 4. 블랙 프라이데이! 타임스퀘어부터 첼시마켓까지 매년 뉴욕의 11월 마지막 주는 축제의 들뜬 분위기로 가득하다. 그 순간에 뉴욕에 머무른다는 사실이 매일 믿겨지지가 않았다. 물론 당초 계획했던 연말의 화려한 공연을 보고 오지도 못했고, 공휴일이라 쉬는 곳도 많았다. 그럼에도 11월 마지막 금요일, '블랙 프라이데이' 만큼은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모두가 맨해튼 거리로 쏟아져 나온 그날, 이리저리 인파에 휩쓸려다니며 쇼핑백을 주렁주렁 짊어지고 다녔다. 나를 잠깐 내려놓은 날이랄까. 인생에서 그런 날은 몇 번 오지 않을 테니까. :) 팁은 옵션입니다월스트리트의 아파트에서 묵던 마지막 날, 내게 아침은 빨리 찾아오지 않았다. 1년 중 단 하루, 오늘만 볼 수 있는 메이시 백화점 앞 퍼레이드를 장렬하게 놓치고 만 것이다. 이게 무려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는..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