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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412

온라인 강의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과 방향성에 대한 잡담 1년차 초보 강사든 10년차 베테랑이든, 코로나 이후 강사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진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은 실력이나 연차를 떠나 사람이 모이는 행위 자체가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성인/직장인 강의 시장에서는 '온라인 강의', 그러니까 온 디멘드(미리 녹화된 영상) 또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어떤 강의를 들으려고 할까? 워낙 플랫폼들이 많다보니 서비스마다 주력으로 하는 수강자도 다르고, 자연스럽게 강의 테마도 그에 맞게 특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서비스가 20대 초년생 위주인지, 3040 직장인 위주인지는 메인 화면에 배치된 강의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기있는 온라인 강의 주제는 대체로 한 가지로 수렴한다. '부.. 2020. 3. 12.
제주에서만 판다는 버터 샌드, 제주 마음샌드를 먹어보았다 파리바게트가 작년 8월부터 제주 국제공항에서만 한정 판매한다는 제주 마음샌드를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 제주에 다녀오신 부모님께 부탁하여 서울까지 무사히 날아왔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구하지도 못할 정도로 인기였다고 하는데, 최근에도 잘 팔리긴 하지만 다소 수량에 여유가 있다고 한다. 원래 이 마음샌드의 컨셉트는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크림을 넣어서 포장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사가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매장에서는 포장하는 단계만 구경할 수 있는가보다. 최근 몇 년간 전국 출장을 다니면서 국내선 공항을 두루 다녀보았다. 김해나 울산, 대구 공항은 물론 사천 공항, 제주 공항 등 주로 서울에서 먼 지역은 항공을 이용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는 강의장이 많았다. 직업이 여행 쪽인지라 공항이나.. 2020. 3. 9.
[유튜브] 심사위원이 알려주는 여행 & 관광 공모전 우승 꿀팁 5 심사위원이 알려주는 공모전의 장점 여행이라는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동안 강사로, 미디어로, 책을 낸 저자로 활동하다 보니 10~20대 분들의 진로 관련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여행이나 관광업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혹은 '여행 스타트업 창업하려고 하는데, 이 아이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등의 취업, 창업 관련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여행과 일을 함께 하는 직업을 창출하고 싶거나(네. 저처럼요!), 여행업계 종사자를 꿈꾸고 계신다면? 저는 관련 업계의 공모전에 지원해 보라고 많이 조언합니다. 이러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과정은 여행업의 특수성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여러분의 커리어에 크나큰 보탬이 되겠죠. 저 역시 이러한 공모전과 여행 지원.. 2020. 2. 29.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5개월간 방송하며 느낀 3가지 "강사님! 방송 잘 듣고 있어요!" 작년 12월의 어느 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한 지자체 학습관에서 여행 강의를 잘 마치고 정리하고 있는데, 한 수강생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방송 잘 듣고 있다'는 인사말에, '아, 혹시 팟캐스트 들으세요?'라고 재차 물었다. 당시엔 시작한 지 두 달을 겨우 넘긴 방송인데, 강의장에서 청취자를 만날 거라는 기대는 미처 못했다. 게다가 다수의 대중을 위한 가벼운 여행 팁이나 추천 여행지를 다루는 게 아니라 '글로벌 여행 트렌드'라는 업계 주제를 다루는 방송이다 보니 대중 강의를 하면서 애청자를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이 날 이후로 종종 '방송 잘 듣고 있어요'라는 인사를 건네받는 강사가 되었다. 그래서 지난 5개월간 방송을 하며 경험한 세.. 2020. 2. 25.
아이허브 면역력, 항 바이러스 관련 추천 아이템 + 2월 할인코드 7년간 아이허브를 쓰면서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었지만,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손 세정제가 모조리 품절되는 사태는 또 처음 겪는다. 아직 구매 가능한 아이템이 있을 때 빨리 구매 버튼을 눌러야겠다 싶어서, 면역력과 항균, 항 바이러스 제품 몇 가지를 서둘러 장바구니에 담았다. 바이러스 전염이 걱정되거나, 평소 면역력이 약하다고 생각되거나, 이 시국에 어쩔 수 없이 국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야 하는 이들을 위해 장바구니 리스트를 공유해 본다. Mild By Nature, 온 더 고, 손 세정제, 레몬그라스, 2 fl oz(60 ml)현재 구매 가능한 손 세정제로, 60미리에 3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라 일단 가족이 쓸 용도로 4개 구매했다. 이 제품 외에 다른 손 세정제는 현재 거의 다 품절이고, .. 2020. 2. 6.
시안 출장에서의 단상,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 며칠 전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여행 강연을 했다. 하지만 수능을 막 마친 아이들의 표정은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도 쉽사리 밝아지지 않았다. 성적 발표일을 앞둔 긴장감도 있겠지만, 대학이 직업과 미래를 어느 정도 보장하던 시대가 저물기 때문 아닐까 싶다. 눈 앞의 아득함보다 더 멀고 길어질 불안감을, 이들이 모를 리 없다. 직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성인이 되어 사회로 던져지는 시점부터 최소 십 수년 후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과 자동화는 이제 눈앞의 현실이고, 향후 10년간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은 사라진다. 이런 시점에,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런 일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최근 다녀온 중국 출장은, 여행이 직업.. 2019. 12. 6.
호텔과 농가의 콜라보! 사과 테마의 뷔페 @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가 지역 농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 가을의 테마는 '사과'다. 사과도 여러 생산지가 있지만 DMZ와 가까운 청정 자연이 있는 연천의 사과를 주제로 하여 뷔페 메뉴를 기획했다고 한다. 메리어트가 본보이로 바뀐 이후 생긴 변화의 일환이어서, 궁금한 마음을 안고 가까운 영등포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모모카페 @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메리어트는 SPG와의 합병 이후 30여 개의 호텔 브랜드를 가진 초대형 호텔 그룹이 되었다. 그래서 메리어트 중에서도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선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중저가의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체인 브랜드들도 지역.. 2019. 9. 29.
스웨덴 이어폰 수디오(sudio) 무선 이어폰 톨브 리뷰 & 2019 토트백 캠페인 스웨덴의 깔끔한 디자인 이어폰 수디오 - 무선 이어폰 톨브10년 가까이 아이폰 유저로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아이폰 번들 이어폰이 아니면 좀처럼 익숙하지 않은 인간이 되어 버렸다. 근데 직업 상 대중교통을 수없이 이용하다 보니, 유선 이어폰의 끈 정리와 엉킴이 늘 불편해서 무선 이어폰을 장만해야 하나 하던 차였다. 막상 또 무선 이어폰을 사려니 이어팟과 다른 제품을 비교하며 구매 결정을 하는 것도 참 성가신 일이다. 그런데 예전에 커널 이어폰을 리뷰했던 수디오에서 무선 이어폰의 출시 소식을 알려주었다. 배송이 됐다고 메일이 온지 한 1~2일만에 롯데 택배로 빠르게 도착했다. 알고 보니 수디오가 이제 한국에 웨어하우스(물류창고)가 생겨서 국내 배송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제 AS도 스웨덴으로 보내지 않고 한국.. 2019. 4. 27.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심신의 힐링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스파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명소인 씨메르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도 새롭게 개장했다. 이제 오픈한 지 두어 달 정도 되어가는데, 11월에는 짬이 나지 않아서 어제 모처럼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파라다이스 시티에서의 숙박도 무척 만족스러웠던 기억이라 새로운 씨메르도 무척 궁금했는데, 역시 달라진 여행 소비자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춰진 복합형 스파 시설이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수영장, 또한 음악과 조명이 큰 역할을 하는 찜질방 등으로 새로운 자극을 준,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에서의 하루. 파라다이스 시티의 새로운 명소, 씨메르최근 들어 대규모의 복합형 스파 시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스타필드와 함께 들어선 아쿠아필드에서 이미 대규모 찜질 + 스파 시설을 경험해 보았기에.. 2018. 12. 5.
블로그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여행 글쓰기 마지막으로 여행 커리어 워크숍을 끝낸 게 3월 말이니, 어느 덧 6개월이 흘렀다. 모처럼 여유로운 연휴에 문득 수강생 분들이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았다. 물론, 딱히 연재는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분들도 여럿 계신다. (독자에서 생산자로 진화해야 하는 이유 참고) 하지만 지난 두 기수 + 코칭에 참여한 20분이 넘는 수강생 중 꾸준히 자기만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분들은 2명에 불과했다. 10%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게다가 블로그를 닫은 분들 중에는 따로 글쓰기 수업에 오셔서 열정을 불태웠던 분들도 몇 있어서, 나는 조금 깊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점이 우리의 '글쓰기'를 이토록 가로막는 것일까. 단지 직장 일이 바쁘고 일상에 치어서, 또는 '귀찮아서'라고 뭉뚱그.. 201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