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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취향의 여행 Day 1. 신상 스팟 '하이산 플레이스'와 PMQ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Day. 1네 번째 방문이기에 나만의 페이스로 다닐 여유가 생긴, 몇 안되는 해외여행지 홍콩. 기존의 관광지가 아닌 완벽하게 내 취향으로 움직이는 1주일 홍콩여행 첫날, 새로 생긴 핫한 쇼핑몰부터 서둘러 찾았다. 가볍게 쇼핑을 마친 후에는 센트럴 한복판에 생겼음에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인 플레이스 PMQ에서 알찬 오후를 보낸다. 마침 할로윈 마켓이 열렸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식권까지 사서 로컬들 틈에 끼어 이런저런 음식을 사먹고 있었던;; 그런 하루. 셩완에 숨겨진,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 한 잔첫 3일간 묵은 에어비앤비는 셩완 이비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현지인 아파트였다. 이비스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마 대부분의 여행자는 거기서 커피를 손쉽게 마시리라. 하지만 어.. 2014. 12. 28.
길트(Gilt) 80% 박싱데이 시작! 한국까지 직배송 (~12/31) 해외직구의 대표 사이트인 길트에서 드디어 12월 26일 박싱데이를 시작했다. 현재 할인 가격에서 30% 추가 할인, 게다가 길트는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쓸 필요없이 한국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데다, 국제배송비가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라 평소에도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한국까지 배송비조차 무료! 이제는 질러야 할 타임..... 30% 할인코드는 winter. 최종 결제 단계에서 할인코드를 입력해 적용하면 된다. 길트 바로 가기 클릭! 박싱데이 프리쉽 조건을 읽어보니 12월 31일(미국시간)까지 한국 무료배송이 이어지니 아직 기간은 넉넉하다. 장바구니에 물건 하나 넣어놓고 결제 눌러보니 배송비 무료 잘 적용된다. 단 직배송은 매우 느린 편이기 때문에, 약 2주 정도는 마음 편히 기다려줘야 한다는 .. 2014. 12. 26.
씨트립(Ctrip) 서울신라호텔 이벤트 & 글로벌 체인호텔 50% 세일 중화권 호텔예약 사이트 씨트립(Ctrip)에 연말맞이 쏠쏠한 이벤트와 세일 소식이 있어 소개해 본다. 먼저 씨트립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이벤트 중인데, 1등 상품이 무려 서울 신라호텔 투숙권, 그것도 3명이나!@.@ 오는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아직 참여율이 타사 이벤트에 비해 아주 높지 않으니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참여해 보자. 1. 씨트립코리아 페이스북 이벤트 (이벤트 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 [응모방법]1단계: 씨트립코리아 회원가입 > http://bit.ly/ctripnewmember 2단계: 페이스북에 신라호텔 같이 가고 싶은 친구 댓글로 소환 & 가입 이메일 남기기 (예: honggildong@)*소환된 친구도 씨트립코리아 회원 가입 후 소환댓글 아래 답글로 가입 이메일 남기면 당첨 .. 2014. 12. 26.
이케아 광명점에서 여행가방 득템 & 이케아 레스토랑 후기 오매불망 기다려온 이케아 코리아가 드디어 광명에 오픈했다. 오픈 즈음엔 인파도 인파지만 이런저런 취재 열기도 만만치 않은 듯 해서, 1주일 지난 오늘 개장시간에 맞춰 가봤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사람은 꽤 많았지만 (양평 코스트코의 주말 인파 정도?) 10년 이상 코스트코에 단련된 소비자로써;; 나름 쾌적하게 쇼핑을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용 캐리어를 득템하고, 레스토랑에서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싸고 알찬 메뉴가 많아서 즐겁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십 가입은 매장가기 전에 미리 해두는 게 필수. 이케아 코리아의 첫번째 매장, 광명점에 가다약 1달 전 집 앞에 주소도 없이 놓여 있던 이케아 코리아의 카달로그를 득템(?)하고 마르고 닳도록 넘겨 보면서, 이케아.. 2014. 12. 24.
소셜 애니멀이라는 책을 읽으며 #소셜 애니멀이라는 책을 읽었다. 행복은 타고난 지능이나 외향성보다는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 친구에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관계의 선택에서는, 자신과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느끼는 사람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린다는 대목이 여러 번 나온다. 즉 좋은 관계를 맺거나 성공하기 위해선 타인이 쉽게 자기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동질성이 느껴지는 사람(무의식까지 움직일 수 있는)이어야 한다는 걸로 이해된다. 또한 성공한 CEO의 유형을 분석해보면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보다 원칙적이고 조직적인 사람이 대다수(즉 내성적인 성격이 많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딱히 새롭지도 신선하지도 않은 얘기. 내성적인데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내심 위안이 될 것 같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나를 보며 누군가가 자신.. 2014. 12. 23.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Intro. 셩완의 에어비앤비에서 완탕을 끓이다 홍콩에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던가. 번화가의 미친 인파와 번잡스러움,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 수많은 단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홍콩에는 그 모든 것을 상쇄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 저렴한 항공 노선을 개발하느라 홍콩에서 시작해야만 했던 이번 3개국 투어를 통틀어, 나를 위한 시간을 오롯히 보낸 유일한 도시는 홍콩이었다. 네 번째 찾은 홍콩인 만큼,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내밀하고 개인적인 여행 경험을 이어가길 원했다. 그리고 그 바램은 매순간 내 취향을 담아 움직이면서 현실이 되었다. 홍콩에서의 1주일, 이제 시작. 홍콩~싱가포르~상하이 여행의 시작이번 3개국 투어는 홍콩발 동방항공 루트를 개발한 덕에 이루어진 여행인지라, 첫 행선지는 자연스럽게 홍콩으로 정해졌다. 오전 10.. 2014. 12. 23.
팬시닷컴 직구 후기 - 애쉬(Ash) 도미노 스터드 클러치 간만에 올려보는 팬시 직구 후기! 이번엔 늘 주문하던 팬시박스가 아니라, 실제 제품을 주문해 봤다.:) 연말을 맞이하야 원피스에 어울리는 베이직한 클러치를 찾던 도중, 우연히 핫딜 후기로 누군가가 올린 애쉬(Ash)의 스터드 클러치에 완전 꽃혔다. 애쉬는 특유의 굽 높은 운동화로 유명한데, 클러치나 가방도 나오는 건 처음 알았다. 근데 배대지 직구는 귀찮고, 평소 팬시박스 때문에 종종 이용하는 직배송 쇼핑몰인 팬시닷컴(www.fancy.com)에 혹시 같은 제품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해 봤더니.....진짜 있어!!! --> 이미지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 위 제품 페이지에 소개된 제품은 흰색인데, 내가 구매한 색상은 검정색. 물론 아마존 핫딜로 거의 절반 가격에 산 후기도 봤지만, 검정색은 구매 대행.. 2014. 12. 22.
창이공항 직원식당에서 아침을 먹다 &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우연히 이런 문구를 보았다. '경험은 관계를 통해서만 확장된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는 이 명제를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공항에서의 마지막 순간마저도 투어리스트의 좁은 시선으로 마감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세련된 라운지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보다, 소박한 식당에서 싸구려 음식을 나누어 먹는 순간이 훨씬 소중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그렇게 싱가포르에서 떠나오기까지, 마지막 1시간의 기억. 창이공항 직원은 어디서 아침을 먹을까?아침 비행기를 타느라 호텔 조식도 놓치고 서둘러 택시를 탔다. 창이에서 가까운 동네에 사는 친구는 마지막 날까지도 마중을 나와줘서 한결 편안히 공항으로 향했다. 내가 만약 서울에서 현지인 친구를 맞이한다면,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 스스로를.. 2014. 12. 21.
센토사에서 보내는 하루!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하드록 카페 @ RWS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하루, 과감하게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호커로 달려가 로컬 음식을 입에 넣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날 난 하루종일 센토사에 있었다. 센토사는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현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싱가포르가 재미없다고 투덜대는 한국 여행자들도, 모두 이곳에만 오면 금새 즐거워한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은 센토사를 경험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 같다. 좀더 손쉽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주는, 그래서 인스턴트같지만 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센토사에서의 하루. 달콤한 싱가포리안 커피와 토스트, 그리고...소피텔 소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 먹었던 화려한 호텔 조식은 나쁘지 않았다. 서버가 따라주는 원두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럭셔리 호텔의 아침은,.. 2014. 12. 20.
[강의 후기] 양천도서관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 4주 과정(12월)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2014년 한 해동안 다양한 여행 강의에 출강하고 있는데요. 12월에는 조금 특별한 강의를 진행 중이어서 오랜만에 강의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도서관이나 유사 기관에서 강의 요청을 주셨는데, 거리가 너무 멀거나 일정이 맞지 않아 실제로 강의를 하지는 못했는데요, 양천도서관에서 12월에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 주제로 4주 과정을 만들어보자고 좋은 제안을 주셨답니다. 그래서 2015년 추천 여행지와 자유여행 스마트 여행법, 스마트폰 여행 활용법 등으로 강의를 개설했는데요. 2015년 새해를 앞두고 여행 계획을 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에버러닝(교육청 평생학습포털)에 강의가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마감이 되었어요. 50분 정원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한 70분 정도.. 2014.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