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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TUMI) 2015 FW 신상 프레젠테이션 후기 & 4기 앰배서더 선정되다! 이번에 여행가방 브랜드 투미(TUMI)의 4기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2015 FW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다녀왔다. 백화점이나 다른 나라 매장에서만 접했던 투미(TUMI)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구경할 수 있다는 소식에 무척 설레었던. 게다가 행사 장소가 무려 그랜드 하얏트의 20층 프레지덴셜 스위트! 대통령만 묵는다는 그 객실을 구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다. 특히 호텔 콘텐츠 일을 하는 내게는 너무나 멋진 기회이기도 하고.:) 환한 채광이 들어오는 스위트룸에 옹기종기 놓여 있는 여행가방들이 무척이나 색다르면서도 잘 어울린다. 역시 호텔과 여행가방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니까. 페루의 쿠테르보 국립 공원(Cutervo National Park) 동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네이비/안트라사이트 컬러의 뉴.. 2015. 8. 6.
그냥 잡담 #오전 내내 메일을 쓴다. 언제나 그렇듯 영문과 한국어 메일이 여러 통 뒤섞여 있고, 그 중에 몇 개에는 네거티브한 메세지가 들어 있어 보내는 입장에서 마음이 편치 않다. 일 때문이니 어쩔 수 없다. 할 얘기는 해야 하고, 요청할 건 해야 하니까. 평소같으면 그냥 보내버리면 될 걸, 내 맘이 뒤숭숭한 요즘이다 보니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 더 쉽지 않은 건 뭐냐면, 항공권 예약이다. # 미국에 가야 하는 일정은 여행이라기 보단 마음의 짐이었다. 원치 않는 행선지의 직항 항공권은 땅덩이가 큰 미국인 경우 더 많은 고뇌를 요구한다. 그때 마침, 신의 계시처럼 재닛 잭슨의 월드투어 소식을 듣게 됐고, 투어 따라다닐 생각에 신나서 계획을 짰으나 내가 갈 도시의 투어만 홀랑 매진...내 운발은 당최 다 어디로.그래.. 2015. 8. 3.
타이베이 & 타이중 맛집 탐방 비하인드- 기차 도시락부터 코스 요리까지 대만여행 8박 9일간 많은 호텔과 스팟 후기를 연재하다 보니, 분량상 빠질 수 밖에 없는 음식 사진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 중에 접한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모아 간단히 소개한다. 아무래도 호텔테마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호텔 음식이 많긴 하다. 하지만 카페가 발달한 대만인 만큼 요즘 유행하는 카페푸드를 접해보기도 했고, 이름난 훠궈 맛집이나 기차 도시락도 기억에 남는다. 대만 다이닝의 다양한 맛을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8박 9일간의 한 접시들. Lunch @ The Terrace 유러피언 다이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더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었던 날. 험블하우스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현지에선 꽤나 소문난 맛집이라 한낮에도 테이블이 적잖게 붐빈다. 점심에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어.. 2015. 8. 2.
타이베이 시장 투어! 우펀푸 의류도매시장과 라오허 야시장 탐방 대만여행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장은 먹거리가 즐비한 야시장이다. 하지만 타이베이에 동대문 뺨치는 도매시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다. 관광객용 볼거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겐 무척 재밌었다. 게다가 바로 근처에 시내 최대 규모의 라오허 야시장이 있어서, 먹거리 정복까지 한큐에 끝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며 로컬 틈에 섞여 이리저리 돌아 다녔던, 타이베이의 즐거운 시장 구경. 타이베이의 동대문, 우펀푸 도매시장 신이 지구의 험블하우스 호텔에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 일정을 잡느라 꽤나 고심해야 했다. 시정부역은 특별한 볼거리 없이 대형 쇼핑몰만 밀집해 있는데, 숙소를 살벌하게 옮겨다니는 내겐 여행 초반에 '쇼핑'은 꿈도 못꿀 일이었다. 그.. 2015. 7. 30.
타이베이의 아기자기한 뒷골목 산책, 중산 워킹투어 by 암바 호텔 중산 타이베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중산로에 오픈한 암바 호텔 중산은 나처럼 일과 여행을 모두 해야 하는 시티 트래블러에겐 편리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에겐 다소 미묘한 위치다. 중산 일대에 딱히 알려진 관광 명소가 없고 최근 쏟아져나오는 대만 가이드북에도 중산 일대를 제대로 소개한 정보가 없다. 영리한 암바 호텔은 이 점을 파고 들었다. 로컬이 이야기하는 중산의 진짜 스토리, 골목 뒷편의 숨겨진 볼거리를 소개하는 워킹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객실 패키지로 선보인 것이다. 영광스럽게도 그 투어의 첫번째 발걸음에 운좋게 합류할 수 있었다. 암바 호텔 중산의 새로운 시도, 중산 워킹투어 단순히 여행을 사랑하던 내가 '호텔'이라는 키워드에 파고든 지는 이제 햇수로 6년째다. 2010년 네덜란드 디자인 호텔 투어로 .. 2015. 7. 28.
8/15(토) 여행 강의의 끝판왕, '스마트한 여행 준비의 기술'이 열립니다!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요즘 여러 기업체와 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스마트 여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여러 내용을 전달해 드리다 보니 구글 지도나 에버노트처럼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제대로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직장인 여행작가 입문 수업에서 여행사진 찍기에 대한 간단한 요령은 전달하지만 프로페셔널한 여행사진 촬영법은 커리큘럼상 넣을 수 없는 점도 아쉬웠지요. 그런데 이 모든 아쉬움을 한 방에 해결할 만한 어마어마한 여행법 특강이 열립니다. 그것도 8월 15일, 단 하루만! 종각역 마이크임팩트 스쿨에서 장장 6시간 동안 4명의 강사가 릴레이로 전해 드리는 '스마트한 여행 준비의 기술'. 이날 하루만 배우시면 앞으로의 여행이 정말 풍성해지.. 2015. 7. 27.
씨트립 항공 프로모션! 중국노선 항공권 최저가 중화권 호텔 예약서비스 씨트립에서 최근 저렴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오랜만에 소개해 본다. 씨트립 중국노선 항공권 프로모션 바로 가기! 보통 유럽이나 장거리 노선 여행을 준비할 때는 인천~유럽 직항 노선을 검색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는 중국 경유 노선도 저렴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때 중국발 항공권 검색 시 주로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중화항공 등이 가장 저렴한 항공사로 뜨는데, OTA 중에서는 씨트립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단거리(중화권, 동남아) 노선에서는 중국~아시아 노선이 큰 메리트가 없지만, 발리처럼 약간 먼 거리 노선이나 유럽 항공권은 베이징을 경유하는 중국 항공사 가격을 검색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중국 항공사라고 하면 .. 2015. 7. 26.
홍콩 자유여행 추천 호텔, 오볼로 웨스트 카오룽 nonie가 추천하는 7월의 베스트 여행지와 호텔 2. 홍콩 Hong Kong올 여름 새롭게 연재하는 베스트 여행지 시리즈! 오늘은 연중 최고의 인기 여행지, 홍콩을 소개합니다. 보통 홍콩을 여행할 때는 센트럴 역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고 여행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어서, 여러 번 홍콩을 여행해도 루트가 비슷해지기 마련인데요. 제가 오늘 추천해드릴 지역은 센트럴이 있는 남섬이 아닌 북쪽의 구룡반도, 카오룽 지역입니다. 쇼핑이면 쇼핑, 로컬 먹거리면 먹거리, 볼거리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홍콩 여행의 진정한 비밀 코스! 카오룽을 여행하는 핵심 포인트 BEST 3와 제가 직접 묵어보고 너무나 만족했던 추천 호텔, 오볼로 웨스트 카오룽을 소개할께요. 홍콩 여행, 카오룽 지역의 추천 쇼핑몰! 몽콕 랭함 플레이.. 2015. 7. 21.
step back 최근 1달 정도, 나름대로 에너지를 꽤나 소모해야 했던 인간관계가 있었다.어제를 끝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얼추 정리가 되었고, 한발짝 물러나서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이켜 보니눈앞을 가리고 있던 몇 가지가 좀더 분명하게 보인다. 2015/06/24 - what if I... 이 일기를 쓸 때는 내게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용기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깊은 안목이 부족했었다. 그땐 뒷걸음질치면 진심이 사라져 버릴까봐 두려웠는데,지금 생각하면 뒷걸음질쳤어야 오히려 진심을 더 또렷히 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이래서 모든 건 순간의 판단과 타이밍인 것이겠지. 하지만 여행도 그렇듯, 모든 경험은 직접 겪었을 때 배우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많이 배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2015. 7. 21.
페낭-쿠알라룸푸르 공항 라운지 & 신생 항공 말린도 에어로 방콕가기 지난 5월, 아시아 4개국 여행에서는 유난히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국가간 이동이 잦은 데다 여러 저가항공을 실험삼아 이용해보느라 무척이나 복잡하고 분주했던 여행이었다. 특히나 말레이시아의 신생 항공인 말린도 에어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된 항공사여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페낭과 쿠알라룸푸르의 국내선/국제선 공항을 두루 이용하면서 거쳐간 공항 라운지의 맛있는 한 끼, 그리고 말린도 에어 첫 탑승 후기. 페낭 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의 커리 누들페낭에서의 4박 5일은 이상하게도 짧게만 느껴졌다. 분명 그 작은 섬에서 4박 5일이면 왠만한 건 다 먹어보고 왔어야 하는데, 리조트에서 절반을 보낸데다 폭염에 가까운 더위에 지쳐 다니다 보니 로컬식 체험이 아무래도 아쉽다. 마침 페낭 국.. 2015.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