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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의 추천 숙소,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Intro. 호놀룰루 추천 호텔,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물론 혼자 하와이에 처음 가는 건 아니었지만, 지난 첫 여행이 호텔을 옮겨다니며 와이키키 중심가를 벗어나지 못했던 초보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훨씬 다채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하와이 여행의 시작은 비교적 익숙한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다. 최고의 쇼핑부터 최고의 비치까지, 하와이의 에센셜만 알짜배기로 즐길 수 있는 멋진 로케이션 덕분에 여행의 시작이 너무나 편리했던 호텔 소개.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공항에서 호텔까지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의 최대 장점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연결된 유일한 호텔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공항에서 어떻게 갈 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리면 .. 2018. 1. 8.
한 해의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feat. 콘텐츠로 먹고 살기 매년 느끼지만, 2017년 결산글을 쓰면서 특히나 더 놀랐다. 작년에 세웠던 계획과는 전혀 무관하게 한 해가 꾸려졌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짰던 계획은 1년 후인 지금 보니, 굉장히 소심하고 작은 계획이었다. 그렇다면 올 한 해 계획은 짤 필요가 없을까? 그건 아니다. 대신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다. 크고 멀어보이는 목표를 먼저 만들고, 그 속에서 일어날 많은 일에겐 여지를 남겨놓기로 했다. 방향성이라는 걸 한 번 정해 놓으면, 그래서 좀 편하다. 새해가 되니 유독 프로젝트성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졌다. 책 100권 읽기, 유튜브 100개 찍기, 블로그 포스트 100개 쓰기, 심지어 '돈까스집 100군데 가기'같은 목표도 봤다. 사실 일본에서도 이러한 프로젝.. 2018. 1. 8.
여행중독의 시대, 삶과 여행의 균형을 찾아야 할 때 #카페에서 scene 1. 30대 여성 셋 방금 맞은 편 테이블에서 세 여성의 대화가 시작됐다. 연예인 얘기, 시집 흉보는 얘기 등 단골 레퍼토리가 쭉 이어지다가 결국, 자연스럽게 여행 얘기로 귀결된다. '야, XX항공에서 이번에 러시아 취항하는데 왕복 20만원 대라는데?' '뭐? 진짜?' 급기야 모인 자리에서 당장 이번 달에 러시아 여행이라도 떠날 기세다. 뒤이은 한 마디. '여행은 진짜, 빚내서라도 무조건 갈 수 있을 때 최대한 가야 돼'. #카페에서 scene 2. 20대 여성 넷 취업 얘기를 주로 나누는 대학 졸업반 학생들. 결국 또 대화는 여행으로 이어진다. 대화에 등장하는 행선지는 유럽, 유럽, 유럽. "아. 이번 여행? 크로아티아로 해서 스페인 남부 찍고..." "스페인 물가 엄청 싸다며?".. 2018. 1. 5.
2017년 nonie의 한 해 결산 & 2018년을 앞두고 해마다 일과 여행(출장)을 나눠서 성과와 아쉬운 점 위주로 결산 포스팅을 했다. 그런데 올 해부터는 모든 해외 일정이 일의 연장선상이라 굳이 나누는 건 의미가 없어서, 매달 인상깊었던 사건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한다. 2017년을 이렇게 보내려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그랬던 게 전혀 아니었는데,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역시 사람 일이란. 1월: 우물 안 개구리, 큰 세상으로 - 핀란드 한 해의 시작이 이렇게나 중요함을, 연말이 되니 비로소 깨닫는다. 올 초의 나는 헬싱키의 한 박람회장 회의실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인플루언서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었다. 동영상에서는 '펀치 라인' 한 방이 중요하다며, SNS에 올릴 숏클립을 찍을테니 액션을 취해 달라는 강연.. 2017. 12. 31.
[서평] 부자들이 통제하는 세상을 뒤집는 두 관점, 가난뱅이 vs 블록체인 요즘 읽은 책들 중 인상깊은 두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분야도, 관점도 전혀 다른 두 책이지만, 어쩐지 내게는 두 책이 주는 메시지가 묘하게 비슷했다. 한 권은 일본의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마쓰모토 하지메의 에세이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이고, 또 한 권은 '비즈니스 블록체인'이라는 경제경영서다.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장주원 옮김/메멘토 자극적인 홍보 문구인 '가난뱅이가 어떻게 자립하는가'의 방법론을 다룬 책이라 기대하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인생을 무책임하게 산다는 인상을 주기가 딱 좋은, 저자 특유의 구어체(번역을 너무 잘한듯ㅋㅋ)도 그렇고, '경찰 피해서 재미난 일을 벌인 후 도망가기' 류의 비현실적인 무용담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단 한 번.. 2017. 12. 26.
직업을 만들고 유지한다는 것,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의미 feat. 여행 콘텐츠 같은 공간에서 블로그를 10년째 하고 있다보니, 문득 주변을 돌아보면 10년이 얼마나 긴 세월인지 실감한다. 무엇보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블로그를 하던 이들은, 업계에 이름 한 자 남아있지 않고 완벽하게 세대교체되었다. 내가 첫 1세대라 친다면, 지금은 얼마쯤 왔을까. 요즘 인기있다는 몇몇 이들의 연령대와 포스팅 스타일을 보니, 이미 여행블로그 시장도 모바일과 영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과 결합해 약 3세대 쯤 와 있는 듯 하다. 요즘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분야가 마치 새로운 직업인 마냥 각광을 받고, 외국에서는 수백억을 버는 유튜버도 나오다 보니 뭐랄까. 쉽고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그러나 여행업계만 놓고 보자면 불과 1~2년 사이에도, 개개인의 유명세와 트렌드는 너무나.. 2017. 12. 23.
[인터뷰] 좋아하는 일(여행)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낸 원동력은? 10년 전 기자 시절에는 남들을 인터뷰하느라 바빴는데, 이제는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요청을 받는 입장이 됐다. 몇 달 전, 각 분야의 지식인이나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다.이 인터뷰의 취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여행)으로 새로운 직업을 성공적으로 창출해 낸 원동력과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에 맞춰져 있었다. 영상 촬영이 동반된 인터뷰여서 사전 답변을 작성했는데, 우연히 에버노트에 남아있던 초고를 발견한 김에 내용을 조금 보완하여 소개해 본다. Q. 한국에서 하는 일과 해외에서 하는 일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Nonie: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가 설계 및 스마트 여행 커리큘럼을 교육한다. 길게는 4~5주짜리 프로그램부터 단발성 특강까지 다양하고,.. 2017. 12. 17.
홍콩 침사추이 반나절 여행 - 슈퍼마켓 쇼핑과 구룡공원, 토마토 국수 홍콩관광청 X nonie - 3박 4일의 마지막 날, 침사추이 산책3박 4일의 마지막 날은 온전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귀국을 앞둔 짧은 반나절 동안, 호텔이 위치한 침사추이 주변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아침 일찍 슈퍼마켓에 가서 식재료를 사기도 하고, 오는 길에는 구룡 공원에서 아침운동을 즐기는 현지인을 구경했다. 점심에는 간판도 없는 후미진 건물 깊숙이 들어가, 토마토 국수를 먹었다. 마지막까지 홍콩다운 홍콩을 새겨넣기 위해 분주했던 시간들. 골목을 걷다가, 소스 한 병을 사고일찌감치 조식을 먹고, 운동화끈을 조여맨 후 호텔을 빠져나왔다. 로열 퍼시픽 호텔이 위치한 이 거리엔 하버시티가 있는 대신, 그 외에 다른 무엇도 찾기 힘들다. 맨날 오는 홍콩이니 기왕이면 수입품만 가득한 대형 마트 말고, 현지.. 2017. 12. 15.
에버노트 나이트 '에버노트로 여행 준비하기' 강의 후기 (11/28) 안녕하세요! 여행강사 김다영입니다. 거의 매일, 매주 기업 강의와 교육을 하고 있는지라, 예전처럼 어디서 어떤 강의를 했는지 소개하지는 못하는데요. 간혹 소개하더라도 강사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네이버 블로그에만 가끔 업데이트하곤 합니다. 그런데 지난 11월에 열렸던 에버노트 행사에는 강의가 아닌 게스트 강연자로 서게 되어 따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에버노트 나이트는 에버노트와는 상관없이 비공식, 비영리로 진행되는 행사이고 무료로 참관하실 수 있으니 다음 행사에 편안하게 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행사 소식은 페이스북 그룹: 에버노트 커뮤니티 나이트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나이트는 에버노트 공인 컨설턴트와 커뮤니티 리더 분들이 주축이 되어 매달 여는 강연 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총 6번이 열렸.. 2017. 12. 13.
메리어트 리워드, 아직도 가입 안했다면 지금이 기회! 2천 포인트 이벤트 메리어트 리워즈, 아직도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요즘 여행 강의를 하면서 호텔 리워드 프로그램(멤버십)에 대한 안내를 많이 한다. 그런데 OTA(호텔스닷컴 등) 브랜드 이름은 대부분 다 알아도,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왜 예약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일반인이 호텔 리워드에 대해 아예 모른다. 당연히 호텔은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해야 저렴하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호텔 멤버십은 호텔 공식 사이트에 간단히 가입하면 자동으로 멤버십 번호가 부여되는데, 그럼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이 다 된 것이다. 멤버십에 가입되면 무엇이 좋은가? 로열티가 장기적으로 관리되어, 등급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와 조식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1년에 2번 정도 하는 플래시 세일때.. 201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