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가 지역 농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 가을의 테마는 '사과'다. 사과도 여러 생산지가 있지만 DMZ와 가까운 청정 자연이 있는 연천의 사과를 주제로 하여 뷔페 메뉴를 기획했다고 한다. 메리어트가 본보이로 바뀐 이후 생긴 변화의 일환이어서, 궁금한 마음을 안고 가까운 영등포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모모카페 @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메리어트는 SPG와의 합병 이후 30여 개의 호텔 브랜드를 가진 초대형 호텔 그룹이 되었다. 그래서 메리어트 중에서도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선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중저가의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체인 브랜드들도 지역과 콜라보하여 호텔에 개성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늘리고 있다. 

특히 메리어트가 본보이라는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선보이면서, 한국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4개 호텔 또한 '코트야드' 만의 프로모션을 론칭했다. 경기 연천의 사과 농장과 협력하여 내놓은 '지역 농가 협력 프로젝트'다. 코트야드(Courtyard)의 사전적 의미가 성·저택 등에서 건물에 둘러싸인 뜰이나 마당을 가리키는데, 뜻을 곱씹고 보니 호텔과 농가의 만남이 그럴 듯 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중에서 나는 집과 가장 가까운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에 위치한 모모 카페를 찾았다. 모모카페에 방문한 건 주말인 일요일 점심 시간이었고, 12시 경에는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곧 테이블이 가득 찼다. 이미 입구의 디저트 섹션에 사과를 테마로 한 각종 디저트와 사과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과 테마의 다양한 메뉴들

우선 디저트는 식사 마지막으로 미루어 두고, 음식들을 한 바퀴 둘러본다. 디저트뿐 아니라 요리 곳곳에도 사과를 주제로 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 중에도 허니 애플 샐러드가 있고, 피자 중에도 사과잼을 올린 달콤한 피자가 있다. 한 조각 먹어 봤는데 달콤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맛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에는 가족 손님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도 넉넉해서 인기가 많은 듯 했다. 









한중일 메뉴에 강점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뷔페는 주로 중식과 일식을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잡다하게 메뉴를 많이 놓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포인트가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나 중식은 프로모션이라고 소개되어 있기도 했고, 타 섹션에 비해 메뉴도 상당히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크림 치킨이나 유린기같은 닭고기 요리가 굉장히 맛있었다. 호텔에서 짬뽕 국물에 해장하는 경험은 개인적으로 처음인데 굉장히 신선했다.ㅎㅎ 


그리고 LA 갈비(구운 소세지라고 잘못된 이름이 놓여 있는 것이 갈비다), 그리고 양다릿살, 소고기 등심같은 단가 높은 고기도 넉넉해서 고기 마니아들도 섭하지 않는 구성이다. 나의 최애 픽은 '중화 돼지 바베큐'. 약간 족발처럼 부드러운 맛인데 맛이 정말 훌륭했다. 










오랜만에 어머니 모시고 식사하러 갔는데, 해산물이 풍부해서 매우 마음에 들어 하셨다. 여기는 일식 위주의 코너인데 대부분 사시미와 스시를 중심으로 준비되어 있다. 날씨가 아직 더워서인지 시원한 한국식 물회도 맛있었고, 초밥도 괜찮았다. 고등어 회는 일반적인 뷔페 구성에는 잘 없는 메뉴인데, 회 마니아라면 좋아할 듯 하다.  













사과 섹션에서 상큼한 디저트와 커피 한 잔으로 식사 잘 마쳤다. 사과 디저트가 아주 다양해서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평소 좋아하는 애플 크럼블도 맛있었고, 사과로 만든 케이크 위에 크림과 사과를 얹은 디저트도 훌륭했다. 









[이벤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뷔페 인증하면 식사권! (~10/6일)

테이블에 놓여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발견했는데, 4개 코트야드 지점(타임스퀘어, 판교, 남대문, 보타닉파크)에서 이 뷔페 식사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총 20명에게 해당 호텔이 아닌 타 지점의 1인 식사권을 제공한다고 한다. 20명이면 상당한 당첨률이니 식사 기회가 있다면 꼭 응모해 볼 것. 내가 방문했던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의 인스타그램은 여기 참고.


메리어트, 특히 코트야드 메리어트가 본보이라는 새로운 멤버십과 함께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점심 식사였다. 조만간 본보이가 기획하는 좀더 재미있는 체험을 소개할 기회가 있을 듯.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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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 코트야드바이 메리어트호텔 서울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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