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186 방콕 리버사이드에 오픈한 작고 아늑한 디자인 호텔, 찬 (Chann)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리버사이드의 새로운 호텔, 찬 방콕 노이(Chann Bangkok Noi)태국 북부에서의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환송파티와 귀국을 위해 방콕으로 돌아왔다. 가장 아쉬운 마지막 날을 보낸 호텔은 차오프라야 강가의 소형 호텔, 찬 방콕이다. 아직 문을 연 지 채 1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인데, 로컬 호텔이 갖춰야 할 개성있는 브랜딩과 서비스를 모두 갖춘 좋은 호텔이었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객실, 코 앞에 강이 흐르는 리버 뷰가 돋보였던 찬 호텔에서의 1박. Lobby & Check-in찬 방콕은 태국 현지인의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오픈 소식을 보고, 지난 6월 방콕행을 준비할 때부터 주의깊게 봤던 호텔이다. 호텔 자세히 보기(클릭) 그 때.. 2017. 11. 8.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방콕항공 라운지 및 태국 국내선 탑승기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치앙마이~방콕 국내선 Feat. 방콕항공 이제 12일간의 태국 북부여행을 모두 마치고, 방콕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시내에서 1박을 한 후 방콕행 국내선 탑승을 위해 치앙마이 공항으로 향했다. 지난 번 루앙프라방 여행에 이어 방콕항공을 또 타게 되다니! 치앙마이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이 워낙 작다 보니, 방콕항공이 아니었다면 변변한 라운지 이용도 못할 뻔 했다. 방콕항공의 편안한 전용 라운지, 그리고 방콕항공의 첫 국내선 탑승기. 방콕항공 라운지 @ 치앙마이 국제공항방콕항공은 지난 6월에 방콕~루앙프라방 노선으로 처음 타보았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타게 되어 신기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방콕항공 마일리지인 플라이어 보너스를 신청할 걸 그랬나 아쉽기도 하.. 2017. 11. 7. 치앙마이의 느긋한 리조트풍 호텔, 루엔 컴 인(Ruen Come In)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루엔 컴 인 호텔 @ 치앙마이태국 북부를 여행하는 12일간의 대장정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머무른 호텔은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떨어진 로컬 호텔, 루엔 컴 인이다. 티크 목재를 사용해 아늑한 리조트 스타일로 지어진, 느긋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루엔 컴 인에서의 1박. 치앙마이 시내에서의 유일한 하루 @ 루엔 컴 인한국에는 치앙마이가 시내를 중심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치앙마이는 북~남쪽에 4~5개의 국립공원을 포괄하는 엄청나게 넓은 지역이다. 남서부의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내에서 홈스테이를 마치고, 방콕으로 돌아가기 전날이 되어서야 늦은 시간에 시내에 들어왔다. 사실상 치앙마이 시내 구경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2017. 11. 6. 치앙마이에서 허브와 마사지를 배우는 특별한 하루 @ 반홈 허브 스쿨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치앙마이 허브스쿨에서 허브 & 마사지 배우기어제는 치앙마이의 대자연인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을 탐험했으니, 오늘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끼고 경험해볼 차례다.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허브 스쿨에서 온전히 하루를 지내면서 허브와 마사지를 배웠다. 학교라기 보다는 비밀 정원처럼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이 곳에서 마사지볼을 만들고 카오소이를 먹으며, 여기서 몇 주씩 눌러앉아 허브를 배우는 이들이 그토록 부러울 수가 없다. 이 곳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취향 저격인, 허브향 속에 파묻혀 행복했던 하루. 치앙마이에 허브와 마사지를 배우는 곳이 있다고?반홈 사문프라이(Baan Hom Samunphrai) 허브 스쿨은, 아직 국내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하.. 2017. 11. 4. 치앙마이의 웅장한 국립공원, 도이 인타논 하이킹 & 커피 농장 탐방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치앙마이의 국립공원, 도이 인타논언젠가 치앙마이를 가봐야지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색다른 방법으로 이 곳에 올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치앙마이에서 1시간 떨어진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에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다. 한국에서도 등산을 하지 않는 내게, 비 내리는 산길을 오르는 하이킹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빗속의 사투로 보낸 오전시간을 보상해 주려는 듯, 북부지대의 향기로운 커피는 더할 나위 없는 휴식을 선물해 주었다. 비를 맞으며 오르는 산길 @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매끌랑루앙 홈스테이에 묵는 이유는, 근처의 국립공원으로 하이킹을 떠나기 위해서다. 따뜻한 로컬식으로 푸짐하게 조식을 먹었다. 특별히 이 .. 2017. 11. 1. 홍콩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프롤로그 - 선셋투어부터 와인 페스티벌까지 태국에 다녀온 지 2주만에 다시 풀지 못한 짐가방을 추려서, 홍콩에 3박 4일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일정이 짧고 강의일과 겹치지 않아 무사히 참가할 수 있었어요. 이미 홍콩 가이드북도 내고 대여섯 번이나 다녀온 곳이지만, 이번에 단체 일정으로 다녀온 곳은 대부분 처음 가는 곳이었습니다. 업계 종사자에게 소개하려는 홍콩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나 투어(한마디로 돈 되는 곳)에 집중되는데, 저는 그동안 관광지를 거의 안 갔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혼자선 절대 가지 않을 곳을 한 방에 몰아서;;, 비용 부담 없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이 정말 유익했던 이유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저처럼 초청된 수많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조금이나마 안면을 틀 수 있었다는 것이죠. 홍콩 현지 관계자.. 2017. 10. 31. 태국 북부 여행! 란나 왕국의 거점 람빵을 지나, 치앙마이의 자연 속으로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람빵을 지나,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으로지난 추석 연휴에 태국관광청 본청과 함께 떠난 12일간의 태국 북부 여행은 참으로 다이내믹했다. 수코타이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서는 다양한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혔다면, 이제는 북부지대의 대자연 속에서 며칠을 보낼 차례다.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고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던 도시여행만 했던 나에게, 이번 여행이 주는 울림은 너무도 컸다. 찬란했던 란나왕국의 흔적을 되짚어 보고, 끝없이 펼쳐진 라이스필드를 바라보며 허름한 산장에 짐을 내려 놓으니 어느덧 하루가 저문다. 수코타이를 떠나 치앙마이로 가는 길, 람빵수코타이 외곽의 작은 마을, 나톤찬 커뮤니티에서 보낸 2박 3일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작은 숙소에서 서로 도와가며.. 2017. 10. 30. 태국 북부 수코타이 여행! 새벽의 탁밧부터 천연 염색 클래스까지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수코타이 근교의 작은 마을, 나톤찬수코타이의 전통 가옥에서 머무르는 홈스테이의 이튿날이 밝았다. 라오스에선 그저 멀리서 바라보았던 탁밧 의식에, 전통 복장까지 갖춰 입고 직접 참여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곳 나톤찬 마을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커뮤니티 빌리지다. 이곳에서 머무른다는 건, 그들이 마련해 둔 다채로운 체험 코스를 해볼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에서 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혹은 그들의 전통 바구니를 어설프게 짜보면서, 그동안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수많은 것들의 소중함을 배운다. 하루를 여는 의식, 새벽의 탁밧단체 일정이 열흘 넘게 지속된다는 건, 단 하루도 늘어지게 .. 2017. 10. 23. 태국 북부 수코타이 여행! 나톤찬 마을 홈스테이 시작 & 쿠킹 클래스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수코타이의 커뮤니티 마을, 나톤찬12일간의 대장정도 어느 덧 중반으로 접어든다. 전통 체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러이를 뒤로 하고, 4시간 여를 차량으로 달려 태국 북부를 동->서로 가로질러 수코타이로 향했다. 수코타이 하면 태국의 3대 왕조인 수코타이 왕조가 성했던 유적의 도시지만, 이번 여행은 태국 특유의 'Sufficiency Economy'(충분한 삶)를 구현한 커뮤니티 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로컬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는 색다른 컨셉트다.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그들의 지혜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나톤찬 마을에서의 첫날. 수코타이 외곽의 한적한 커뮤니티 마을, 나톤찬(Na Ton Chan)방콕에서 러이까지는, 호텔과 리조트에.. 2017. 10. 19. 태국 동북부 러이 여행 - 쏨땀 쿠킹 클래스 & 전통 마스크 만들기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태국의 북부 로컬문화를 배우다 @ 러이이번 여행이 앞으로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단 한 가지 이유는, 12일간 무언가를 계속 새롭게 '배웠기' 때문이다. 단지 남의 나라 문화를 박물관 유리 너머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더라도 모든 것을 직접 해보면서 태국의 숨겨진 면을 발견하는 여행이었다. 쏨땀을 먹은 후 파파야를 깎아보고, 전통 마스크 춤을 본 다음엔 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그들에게 한 발 다가갈 수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쌓인다는 걸 몸소 체감했다. 그저 매 순간이 꿈만 같았던 러이에서의 하루. 러이의 소도시, 단사이에서 펼쳐진 환영 의식푸나콤 리조트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본격 첫 일정을 위.. 2017. 10. 1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