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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186

국내 출장에서 만난 맛집 결산 - 대구, 영주, 울산, 제천 등 국내여행에는 딱히 관심도 기회도 없던 내가, 전국을 다니며 강의하는 직업을 갖게 될 줄이야. 기왕 KTX와 국내선 신세를 지는 김에, 출장지의 식당 1~2곳을 틈틈히 들러 끼니를 때웠다. 덕분에 작년 한 해동안, 서울을 벗어나 처음으로 가 본 도시가 제법 늘었다. 그곳의 맛으로 기억하는, 2017년의 순간들. 대구, 한옥에서 머무는 여행2017년 한 해동안 전국을 돌며 강의를 했지만, 출장을 여행처럼 즐겼던 일정은 아쉽게도 대구가 유일했다. 조카 모녀가 와서 함께 한옥에 머물렀던, 1박 한옥여행 이야기는 여기에 소개했다. '나지막한 한옥에서, 낯선 하룻밤' 점심은 약령골목의 모던경양에서 먹었는데, 아기 의자도 잘 챙겨주고 음식도 가격대비 꽤 훌륭했던 기억이다. 이곳의 음식이 눈과 입으로 즐기는 예쁜 경양.. 2018. 1. 25.
하와이 자유여행의 추천 숙소,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Intro. 호놀룰루 추천 호텔,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물론 혼자 하와이에 처음 가는 건 아니었지만, 지난 첫 여행이 호텔을 옮겨다니며 와이키키 중심가를 벗어나지 못했던 초보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훨씬 다채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하와이 여행의 시작은 비교적 익숙한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다. 최고의 쇼핑부터 최고의 비치까지, 하와이의 에센셜만 알짜배기로 즐길 수 있는 멋진 로케이션 덕분에 여행의 시작이 너무나 편리했던 호텔 소개. 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 공항에서 호텔까지알라모아나 호텔 바이 만트라의 최대 장점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연결된 유일한 호텔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공항에서 어떻게 갈 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리면 .. 2018. 1. 8.
홍콩 침사추이 반나절 여행 - 슈퍼마켓 쇼핑과 구룡공원, 토마토 국수 홍콩관광청 X nonie - 3박 4일의 마지막 날, 침사추이 산책3박 4일의 마지막 날은 온전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귀국을 앞둔 짧은 반나절 동안, 호텔이 위치한 침사추이 주변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아침 일찍 슈퍼마켓에 가서 식재료를 사기도 하고, 오는 길에는 구룡 공원에서 아침운동을 즐기는 현지인을 구경했다. 점심에는 간판도 없는 후미진 건물 깊숙이 들어가, 토마토 국수를 먹었다. 마지막까지 홍콩다운 홍콩을 새겨넣기 위해 분주했던 시간들. 골목을 걷다가, 소스 한 병을 사고일찌감치 조식을 먹고, 운동화끈을 조여맨 후 호텔을 빠져나왔다. 로열 퍼시픽 호텔이 위치한 이 거리엔 하버시티가 있는 대신, 그 외에 다른 무엇도 찾기 힘들다. 맨날 오는 홍콩이니 기왕이면 수입품만 가득한 대형 마트 말고, 현지.. 2017. 12. 15.
메리어트 리워드, 아직도 가입 안했다면 지금이 기회! 2천 포인트 이벤트 메리어트 리워즈, 아직도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요즘 여행 강의를 하면서 호텔 리워드 프로그램(멤버십)에 대한 안내를 많이 한다. 그런데 OTA(호텔스닷컴 등) 브랜드 이름은 대부분 다 알아도,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왜 예약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일반인이 호텔 리워드에 대해 아예 모른다. 당연히 호텔은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해야 저렴하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호텔 멤버십은 호텔 공식 사이트에 간단히 가입하면 자동으로 멤버십 번호가 부여되는데, 그럼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이 다 된 것이다. 멤버십에 가입되면 무엇이 좋은가? 로열티가 장기적으로 관리되어, 등급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와 조식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1년에 2번 정도 하는 플래시 세일때.. 2017. 12. 13.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2017에서 와인 즐기고, 란콰이펑에서 2차! nonie X HKTB -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2017에 가다!이번에 참가한 홍콩 스페셜리스트 트립은 전 세계 13개국의 세일즈 담당자들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다. 그래서 10월 말에 이 초청이 이루어지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가 이 때 열리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1년 중에 가장 멋진 홍콩을 보여주고 싶은 관광청의 의도가 반영된 일정이다. 이번이 나에게 첫 와인 페스티벌은 아니지만, 3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로 발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17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 후기. 그랜드패스로 느긋하게 즐기는 와인축제2017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10월 26일부터 4일간 열렸는데, 우리가 찾은 날이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축.. 2017. 12. 8.
홍콩 센트럴, 워킹투어로 새롭게 바라보기 - 로컬 맛집과 골목 순례 nonie X HKTB - 홍콩 센트럴 여행! 피크트램부터 워킹투어까지홍콩 스페셜리스트 트립 3일차 일정은 그동안 수차례 돌아본 센트럴을 조금 색다르게 여행하는 날이다. 보통 야경 때문에 타는 피크트램을 처음으로 오전에 타보고, 전문 워킹투어 가이드가 골목 뒷편에 숨어있는 센트럴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역시 어디든 여러 번 여행했다고 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홍콩 역시, 로컬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바라보니, 마치 처음 여행하는 것처럼 새롭고 낯설었다. 피크트램, 밤이 아닌 낮에 탄다고?오전에 피크트램을 탄다는 말에, 사람들은 갸우뚱해 했다. 나 역시 수 년전 모 언론사와 함께 떠났던 홍콩 취재에서 야간에 피크트램을 탔다. 성수기가 아닌데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였고, 거의 1시간을 넘게 기다린 후에야.. 2017. 11. 28.
힐튼 플래시 세일! 한국, 일본, 괌 호텔 최대 50% (~11/24 pm 2시) 힐튼 플래시 세일이 돌아왔다. 지난 5월에는 아시아 전역 세일이라 방콕 콘래드 호텔을 9만원에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 괌 호텔이 대상이 된다. 아직도 힐튼 아너스 멤버십에 가입을 안했다면, 우선 무료가입부터 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http://hiltonhonors3.hilton.com/ko_KR/index.html 힐튼 플래시 세일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된다. http://hiltonhotels.jp/sale-ko 이번 플래시 세일은 지역적으로 넓게 진행하는 세일은 아니지만, 오사카와 도쿄, 도쿄 베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힐튼 호텔(힐튼 경주, 힐튼 부산 등)이 모두 참여하므로 국내여행 시 유용하겠다. 호텔 .. 2017. 11. 22.
조금 더 멀리 떠나는 홍콩! 옹핑과 타이오 마을, 란타우 선셋 투어 nonie X HKTB - 조금 더 멀리 떠나는 홍콩, 란타우 선셋 투어그동안의 홍콩여행은, 다들 그렇겠지만 센트럴과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한 도심여행이 90% 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이번 일정표를 보고, 내심 기대가 컸다. 옹핑 케이블카에서 타이오 마을, 선셋 보트까지 이어지는 홍콩 근교 여행은, 그동안 내가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던 홍콩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투어리스트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광'이 선사하는 즐거움으로 알차게 채워놓은 시간을 경험한 하루. 옹핑 케이블카에서 시작하는, 홍콩 근교 여행이날 오전 내내 현지 투어사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홍콩이 제주도 면적의 60% 정도라고 하니, 작은 섬은 아니지만 관광개발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도시다. 나도 언젠가부터 홍콩이 관광지로서 변화가 없다는.. 2017. 11. 21.
홍콩 스페셜리스트 트립 시작! 침사추이의 대형 호텔, 로열 퍼시픽 호텔 nonie X HKTB - 홍콩 여행의 시작, 로열 퍼시픽 호텔 & 타워로열 퍼시픽 호텔은 그동안 내가 묵었던 홍콩 호텔 중에도 대형급에 속하는 호텔로, 조식부터 부대시설까지 부족함이 없이 3박 4일의 출장을 서포트해 주었다. 무려 하버시티 옆이라는 엄청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늦은 밤의 침사추이를 만나거나 구룡공원의 아침을 산책하는 것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덕분에 새로운 홍콩을 발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던, 로열 퍼시픽 호텔의 요모조모. What's the Hong Kong Specialist?일전에 홍콩관광청의 여행 전문가 과정에서 수료증을 받았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홍콩 스페셜리스트'는 여행사나 에이전트의 홍콩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이 과정이 자유여행 중심으로.. 2017. 11. 14.
방콕의 야경과 함께, 아쉬운 페어웰 파티 @ 수파니가 디너 크루즈 nonie X 6 Senses of Thailand - 태국 북부여행 1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전 세계 1만명 중에 행운을 잡은 12명의 특별한 태국여행은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여행을 참 많이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여행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은 잠시 잊고 있던 터에 새로운 자극을 크게 받았던 시간이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아쉽지만 모두와 이별하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방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크루즈에서 파티를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의 마지막 저녁 @ 디너 크루즈하늘도 내 맘을 읽은 건지, 그렇게 좋던 날씨가 마지막 날엔 궃은 비를 쏟아낸다. 마지막까지도 디너 크루즈가 취소될 뻔 하다가, 극적으로 빗줄기가 얇아진 덕분에 모두 서..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