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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수코타이 여행! 나톤찬 마을 홈스테이 시작 & 쿠킹 클래스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수코타이의 커뮤니티 마을, 나톤찬12일간의 대장정도 어느 덧 중반으로 접어든다. 전통 체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러이를 뒤로 하고, 4시간 여를 차량으로 달려 태국 북부를 동->서로 가로질러 수코타이로 향했다. 수코타이 하면 태국의 3대 왕조인 수코타이 왕조가 성했던 유적의 도시지만, 이번 여행은 태국 특유의 'Sufficiency Economy'(충분한 삶)를 구현한 커뮤니티 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로컬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는 색다른 컨셉트다.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그들의 지혜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나톤찬 마을에서의 첫날. 수코타이 외곽의 한적한 커뮤니티 마을, 나톤찬(Na Ton Chan)방콕에서 러이까지는, 호텔과 리조트에.. 2017. 10. 19.
태국 동북부 러이 여행 - 쏨땀 쿠킹 클래스 & 전통 마스크 만들기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태국의 북부 로컬문화를 배우다 @ 러이이번 여행이 앞으로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단 한 가지 이유는, 12일간 무언가를 계속 새롭게 '배웠기' 때문이다. 단지 남의 나라 문화를 박물관 유리 너머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더라도 모든 것을 직접 해보면서 태국의 숨겨진 면을 발견하는 여행이었다. 쏨땀을 먹은 후 파파야를 깎아보고, 전통 마스크 춤을 본 다음엔 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그들에게 한 발 다가갈 수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쌓인다는 걸 몸소 체감했다. 그저 매 순간이 꿈만 같았던 러이에서의 하루. 러이의 소도시, 단사이에서 펼쳐진 환영 의식푸나콤 리조트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본격 첫 일정을 위.. 2017. 10. 18.
태국 동북부 러이(Loei) 여행 시작! 에코 리조트 푸나콤에서의 평화로운 시간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러이의 아름다운 에코 리조트, 푸나콤방콕에서 국내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러이는, 이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지역이다. 태국의 북부 지역은 얼마 전 다녀온 라오스나 미얀마와 인접해 있어서 역사적인 배경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남아 있어 마음이 편안했다. 러이에서는 '에코' 컨셉트를 표방한 로컬 리조트 '푸나콤'에서 2박을 머물렀는데, 숙소 만으로도 러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로컬 친화적인 멋진 곳이었다. 예쁜 리조트와 함께 한 러이 여행의 첫날. 방콕에서 1시간 비행! 북동부의 평화로운 땅, 러이수완나품 공항에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약 1시간을 날아, 러이 공항에 도착했다. 작은 공항에는 오직 땅과 하늘만 보이는, 너른 대지가 펼쳐.. 2017. 10. 16.
전통미를 세련되게 해석한 방콕 부티크 호텔,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 nonie X 6 senses in Thailand - Siam @ Siam Design hotel, Bangkok태국 중북부를 아우르는 12일간의 여정에서, 첫 3박을 보낸 방콕 호텔은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이다. 예전부터 방콕의 로컬 친구들이 호텔여행을 하는 내게 개인적으로 추천해 준 호텔이기도 해서 내심 기대가 컸다. 직접 묵어보니 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매우 현대적으로 해석한 호텔이어서, 관광청이 이번 여행 테마에 걸맞는 숙소를 고심해서 선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형색색의 색채미와 역동적인 분위기, 시암 한복판의 편리한 위치가 돋보였던,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에서의 시간들. Check-in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마자, 당황스럽게 엄청난 포토라인에 서게 되고 카메라에 인터뷰 세례에..... 2017. 10. 15.
태국의 숨겨진 미식 탐험 - 전통 디저트 만들기 & 차이나타운 길거리 맛집 순례 6 senses in Thailand X nonie - Day 2. 태국의 숨겨진 미식 탐험전 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태국은 역시 '미식'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관광객의 입장에서 접해온 태국의 미식은 소위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 언급된 맛집이나 식당 이상을 넘어서긴 어려웠다. 이번 태국관광청의 여행 프로젝트는 매일이 체험의 연속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요리 관련 체험이 유독 많아서 더 좋았다. 그들의 삶 속에서 숨쉬는 먹거리를 구경하고, 맛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공부에 가까웠다. 방콕 근교의 산속 깊숙한 마을부터 차이나타운 길거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만난 태국 미식의 작고 아름다운 순간들. 사라져가는 태국의 전통 빈티지 하우스, 코산차오첫날은 암파와에서 설탕.. 2017. 10. 13.
방콕에서 1시간! 암파와의 코코넛 농장 탐방 & 전통악기 연주 배우기 6 senses in Thailand X nonie - Day 1. 코코넛과 전통음악의 날, 암파와전세계 1만명의 도전자 중에 단 6팀만 초청된 식스센스 인 타일랜드는 태국관광청의 역대급 프로젝트다. 그런데 태국의 화려한 관광명소를 다 놔두고 향한 첫 행선지는 너무나 의외의 장소였다. 수상시장으로만 알고 있던 방콕 근교 마을 '암파와'에서, 태국이 지향하는 자연의 삶을 만났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음악의 즐거움을 느꼈다. 여행에 와서 그들의 전통악기를 배울 시간이 오리라곤,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자급자족의 삶이 꽃피는, 암파와의 코코넛 농장역대 태국의 왕들은 그들의 국가를 부흥시키기 위해, 정치가들이 미처 돌보지 못하는 농촌의 삶부터 보살폈다. 이곳 암파와의 코코넛 농장 역시, 국왕의 지휘 아.. 2017. 10. 11.
6 senses in Thailand - 태국관광청과 함께 떠난 태국북부 여행 미리 보기 Prologue. 6 senses in Thailand - 1만명 중 6명에 선발되다지난 여름, 태국관광청 본청(TAT)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큰 캠페인을 런칭했다. 기존의 유명 관광지가 아닌, 오감을 만족하는 특별한 체험여행의 참가자를 뽑는 콘테스트였다. 전 세계에서 1만 여 명이 신청했고(트래픽은 1백만 이상), 최종 6명이 대륙 별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내가 아시아 최종 참가자에 이름을 올렸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추석 연휴의 11박 12일은 매 순간이 꿈만 같고,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태국 북부를 누비던 2주간의 마법같은 시간, 미리 보기. Theme 1. Experience태국은 내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AB-ROAD 여행기자 시절 첫 출장지(코창)였고, 호텔 테마.. 2017. 10. 10.
상하이 힐링 산책 - 예원의 호심정, 주말의 지아산 마켓과 코뮨 마켓 상하이와 주가각을 오가는 1주일간의 호텔여행은 무척이나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무엇보다 몇 차례나 반복해서 오는 상하이인데도, 올 때마다 자꾸만 새로운 것들이 보이니 늘 다시 가고 싶은 도시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예원의 분주함 속에서 차분한 티타임을 갖기도 하고, 시내 깊숙히 숨은 마켓을 다니며 특별한 기념품을 쇼핑하기도 했다. 분주한 예원의 오아시스, 호심정7성급 타이틀을 달고 요란하게 오픈한 완다레인(Wanda Reign) 호텔은, 아직도 부지런히 공사 중인 개발지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호텔 중심으로 걸어다니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호텔이 있는 사우드 번드에서는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갈만한 곳이 역시 예원 뿐이다. 마침 예원을 안 가봤으니, 이때가 기회다 싶어 체크아웃하는 날 시간을 내어 .. 2017. 9. 18.
핀란드의 힐링 여행지, 난탈리 - 통나무집에서 즐기는 전통 사우나 nonie X Finland - 난탈리 힐링여행 마지막 이야기헬싱키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세계적인 여행 인플루언서 7명과 함께 2박 3일동안 난탈리에 다녀왔다. 스파 리조트에 묵으면서 사우나를 순례하는 난탈리 여행은, 단연 '힐링'이 메인 테마다. 특히 헤란쿠카로 리조트에서 경험한 전통식 핀란드 사우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한 겨울에 야외 자쿠지에서 마시는 뜨거운 사과주 한 잔으로, 핀란드라는 나라를 기억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했던 시간. Lunch @ Kultaranta Resort무민월드와 성당 체험 등 바쁜 오전 일정을 마치고, 느즈막히 점심식사를 위해 쿨타란타 리조트로 향했다. 난탈리의 몇 안되는 럭셔리 리조트로, 골프장과 별채 형태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로 핀란드 현지인들이.. 2017. 9. 11.
상하이 힐링 산책 - 전신 마사지, 그리고 만두와 커피가 있는 오후 몇 군데의 카페와 서점에 이어 찾은 곳은, 호텔의 도움을 받아 예약해 둔 마사지숍이다. 한적한 현지 동네의 작은 숍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받는 전신 마사지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귀국 전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내고, 익숙한 번화가인 우장루로 향했다. 이전에는 어떻게 주문해야 할 지 몰라 발걸음을 돌렸던 만두집에서 이런 저런 음식을 시켜먹고,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상하이에서의 짧은 출장을 마무리한다. Signature Massage @ ZEN수메리안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조금 걷다 보니, 마사지숍에 금새 도착했다. 숍 입구에서 직원이 분주하게 계단을 물청소 중인 걸 보니, 이제 막 오픈한 모습이다. 시캉루는 현지인들의 거주 지역으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동네다. 몇 곳의 체인이 있지만 상대적.. 201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