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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프리마켓 7주년 행사 & 여행사진 전시회 소식 문득, 홍대가 보고 싶어서 프리마켓 홈피에 접속했다가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6월 21일이 프리마켓 7주년 되는 날이라고. 노천공연 볼려면 작정하고 가야겠다^_^ 지난번 공연때 우연히 보고 완전 팬이 되어버린 '어배러투모로우', 꼭 봐야지~~~ 넘넘 듣고싶닷!!! 시간이 된다면, 6월 22일까지 상상마당에서 하는 여행사진 전시회에 잠깐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솔직히 서호주 정말 가고 싶어서 기자 시절 취재 의뢰도 했던 곳이라...셀디스타라는 파워블로거들의 여행이 질투가 나고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다음이 내 차례가 되려면 직접 가서 봐야지 뭐. 이번 주 토요일은 홍대에서 살 것 같다~♡ 2008. 6. 16.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다! 여행 전문 SNS (1) Tripsay '여행'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가기에, 또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주제다. 소개팅 나가서 할 얘기가 없을 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nonie는 종종 '여행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상대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막혔던 대화도 그때부터 술술 풀리고, 만약 여행 경험이 없을지라도 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모두들 어딘가를 다녀왔더나, 어딘가를 꿈꾼다. 둘중의 하나다. 지난 4월 15일 테크크런치가 소개한 'Tripsay'라는 핀란드 출신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특히 '여행'만을 테마로 한 독특한 SNS다. 전 세계의 여행 커뮤니티가 점점 진화하고 세분화되고 있.. 2008. 5. 28.
모로코 여행 시 추천 책 - 모로코의 이방인 모로코의 이방인 - 김성희 글.사진/북하우스 (표지 이미지 클릭 -> 책 상세 정보로 이동) 우리는 보통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당 나라와 관련 있는 책을 자연스레 찾게 된다. 사실 가이드북은 현지에서나 쓸모 있는 다소 지루한 정보성 책자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여행 에세이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채워주기에 더없이 좋은 수단이다. 모로코 여행을 결심하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관련 도서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큐리어스 시리즈의 '모로코' 편 외에는 변변한 소개서 하나 없다. 그 와중에 블로그 같은 에세이를 표방한 가벼운 책 한 권이 있으니 '모로코의 이방인' 이라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여행 가기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놨는데, 다녀온 다음날에서야 읽었다;;; 근데 조금 후회했다. 가.. 2008. 5. 20.
공짜 여행하고 싶다구? 관광청+미디어 프로모션에 도전하라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항공료만 수십 만원이 드는 해외 여행. 가벼운 취미라 하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살펴 보면 공짜로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다. 해외 여행자들의 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아 세계 각국의 관광 홍보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그 덕에 소비자들에게는 프로모션을 통해 공짜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날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그런 기회를 통해 여러 번 여행을 갈 수 있었고, 그런 경력이 커리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올 2008년 여름은 공짜 여행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굉장히 많아졌다! 1. 트래비(www.travie.co.kr) 트래비 독자의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 여행트래비 ‘도전자유여행’ 샌프란.. 2008. 5. 19.
모로코 여행을 마치고 - 모로코에서 느낀 단상과 몇 가지 주의할 점 10일간의 모로코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온지 벌써 1주일째. 철저한 준비 없이 떠난 자유 여행이어서 어느 정도의 고생은 각오했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고단한 여행이었다. 물론 얻은 것도 많았다. 본격적인 여행 후기에 앞서 모로코에서 느낀 단상과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언급하려 한다. 다음에 모로코를 여행하려는 한국인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1. 모로코 여행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많은 준비와 정보 수집이 필요하지만 모로코는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는 공식이 딱 들어맞는 곳이다. 한마디로 '어려운' 나라다. 해외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우선 관광 인프라가 그닥 갖춰져 있지 않다. 대중교통(기차, 버스)나 숙박시설(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은 매우 잘 갖춰져 있다. .. 2008. 5. 18.
로그인투어가 뽑는 이달의 여행블로거, 파워로그인 선정! 여행블로그들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로그인투어의 '파워로그인'. 요새 UCC열풍은 여행업계에도 예외가 아니다. 이름만큼이나 친-인터넷컨텐츠 정책을 표방하는 로그인투어. TCC(Traveler Created Contents) 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만들면서 여행블로거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직 시작인 내 블로그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더 열심히 꾸려가고 싶은 마음에 도전한 파워로그인. 그런데 모로코에 다녀와서 보니 내 블로그가 4월의 파워로그인으로 선정되었다! 캄사~^_^ 더욱 열심히 블로그 가꿔서 여행도 가고 여행기도 더욱 풍성하게 써야징~ 2008. 5. 13.
모로코 여행 준비 - 가이드북, 일본 Web 정보 모로코 가겠다고 덜컥 항공권을 끊은 지도 어언 두달째가 지나고 있다. 근데 숙소 예약은 커녕 현지 여행 정보 수집도 아직 미미한 상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일단 여행의 시작은 가이드북. 그렇다면 국내에는 현재 모로코 관련 여행 서적이 얼마나 있을까? 없다. 정확히는 론리플래닛 원판 빼고는 쓸만한 책이 없다. 그런데 론리는 현지에 가서 대충 중고로 사도 된다. 왜냐면 지도, 레스토랑, 숙소 등 현지에서 당장 필요한 정보들이 있는 거라, 여행을 준비할 때는 좀더 디테일하고 루트까지 정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여행 경비도 부족하고, 할 수 없이...e-book으로 마라케쉬 여행 가이드북을 구하는 데 성공! 론리 2011년 10th Edition(Epub, PDF 아님!!) 링크 올려.. 2008. 4. 23.
리빙TV <좌충우돌 배낭여행 터키편> 10화 보드룸, 마르마리스 - 터키의 숨은 진주 이번 여행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도시, 보드룸. 그리스식 흰 집들이 푸른 에게해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이 곳, 산토리니 섬에 다시 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04/21 보드룸. 보드룸 성. FUJI S5600 아침에 셀축에서 보드룸으로 이동하면서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에도 반했지만, 피디님이 무심코 건넨 MP3플레이어의 음악들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이 짜릿하듯이, 항상 듣던 음악이 아닌 전혀 다른 범주의 음악 패키지는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눈 앞에 펼쳐진 터키의 넓고 푸른 풍광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악들.. 보드룸에서 나는, 행복해지고 있었다. 04/21 보드룸. 보드룸 성 위에서.FUJI S5600 이즈미르에서 산 그린색 탑, 휴양도시 보드룸과 썩 잘 어울린다. .. 2008. 4. 22.
쇼퍼홀릭을 위한 최고의 쇼핑 도시 Top 10 여행을 준비할 때, 언제나 검색창에 넣는 키워드는 나라 이름 + '쇼핑'이다. 그만큼 쇼핑은 내게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쇼핑이 단순히 소비의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다.(그렇다면 면세점 쇼핑으로 검색하는 게 빠를 듯;) 쇼핑 리스트를 작성할 때의 행복, 그 나라에서만 살 수 있는 값진 아이템들을 가방 가득 넣어와서, 귀국 후 하나하나 펼쳐보며 여행의 기억을 되살릴 때의 기쁨. 외국에서의 쇼핑은 여행 후의 또다른 여행이며, 추억이다. 그래서 내가 선호하는 도시는 쇼핑하기에 좋은 곳, 특히 그 나라 고유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재래시장이나 가게, 벼룩 시장이 많은 곳이다. 지난 4월 4일 MSNBC에서는 '쇼퍼홀릭들을 위한 도시 Top 10'을 소개했다. 어떤 도시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 2008. 4. 7.
리빙TV <좌충우돌 배낭여행 터키편> 9화 에페스 - 너와 난, 신발로 맺어진 인연 내가 3년 전, 이 곳을 다시 오게 되리라고, 생각이나 했었을까? 언니는 내게, 운명이란다. 04/20 셀축. 에페스 유적지. FUJI S5600 "너 그때 신발 샀었니?" "신발이요? 음....맞다! 네~샀었어요. 슬리퍼" "외국에서 신발 사면, 그 나라에 또 오게 된대" "진짜요? 언니도 그런 적 있으세요?" "그럼! 난 여러 번 경험했지. 태국도 그렇고..." "우와. 너무 신기하다" 이스탄불의 어느 시장에서 산 3500원짜리 슬리퍼, 닳고 닳을 때까지 신다 버리고 귀국했었는데... 진짜 그 신발 때문일까? 난 다시 에페스에 서 있다. 웅장한 셀수스 도서관의 흔적. 이번엔, 멀리서 보고 싶었다. 가까이서 느꼈던, 숨막힐 듯한 돌의 열기 대신 이번엔 먼 발치에서 로마 제국의 그림자를 느껴본다. 오늘은.. 200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