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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지난번 밴쿠버 여행에 비해
자금압박의 출혈이 상당히 예상되는지라 얼마나 보고 돌아올수 있을지 걱정이긴 하다.
행선지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은
뉴질랜드에 오는 이유를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펙타클한 대자연에 별 관심이 없는 여행자는 뉴질랜드에 갈 이유가 없나?
적어도 내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 않다. 오클랜드는 북섬의 뻑적지근한 액티비티를
마치고 귀국 전에 1일 시티투어나 하는 그저그런 도시가 아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며 유럽 이민자들의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국내외 루트에서 사전 조사한 오클랜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과 카페
리스트를 살짝 쎄워 본다. 네이버 검색으로는 백날 찾아도 안나오는 정보들.^^
다 갈 수는 없을 테고, 현지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곳도 많겠지만.
여기서 여행지의 핫플레이스를 미리 조사할 때 중요한 팁 하나,
반드시 주소를 기록해 두어라!
지난번 밴쿠버에서 주소 몰라서 놓쳤던 이케아와 코스트코를 생각하면ㅠ.ㅠ
서양권은 도로 구획이 잘되어 있어서 주소만 봐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스트리트 이름과 번지 수만은 꼭 알아두자. 당신도 나처럼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은 최신 명소를 가고 싶어 한다면.
1. Umi Sushi
쇼핑센터 Atrium 내에 위치한 스시 전문점. 니기리 스시가 맛있다는 평.
Atrium on Elliott
21-25 Elliott Street
2. 카페 멜바(http://www.cafemelba.co.nz/)
브런치로 딱 좋은 식당. 살몬 에그 베네딕트를 특히 추천.
33 Vulcan Lane
Central Auckland
3. 지나스 (http://www.ginas.co.nz)
본토 이탈리안이 극찬하는 피자&파스타 바.
양은 좀 적은 편. 시끌벅적한 분위기. Take-away 가능.
디저트 중 마스카포네치즈 가득한 티라미스 강추.
209 Symonds Street
Auckland
4.울트라 델리 카페 (Ultra Deli Cafe)
오클랜드 메트로의 2007년 카페 어워즈에서 Onehunga지역
베스트 카페로 선정된 곳.
275 Onehunga Mall
Onehunga
5.산타루치아(http://www.santalucia.co.nz)
시푸드 리조토가 맛있는 이태리 식당. 미션 베이 내에 있다.
51 Tamaki Drive
Mission Bay
이외에도 홈페이지/사진은 없지만 주소는 알아낸 곳들.
(홈페이지가 있는 식당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6. Casa Del Gelato
폰손비에 있는 이태리식 아이스크림 젤라토 전문점.
코앙뚜르, 티라미수 맛 추천.
288 Ponsonby Road, Ponsonby
7 Cafe Dodici
휠렛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 타카푸나에 있다.
12 Huron Street
Takapuna
추천 웹사이트 : http://www.aucklandrestauran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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