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191 [America] 소울이 살아 숨쉬는 도시, 필라델피아 What's the Philly Style? 300여년 전 미 동부, 한 퀘이커 교도가 영국만한 땅덩어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꽤나 용의주도한 인물이었죠. 황무지를 자신만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그리스어로 "형제애의 도시"라는 뜻의 '필라델피아'라는 이름을 붙인 그는 정사각형 모양의 도시를 계획했습니다. 사각형의 중심에는 공원이 있고, 여기서 똑같이 떨어진 거리에 각각 네 곳의 광장이 만들어집니다. 그리하여 이 도시는 시내 중심에서 어느 쪽으로 걸어도 30분만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낼 수 있는 미국의 유일한 도시가 되었고, 오늘날까지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왼쪽)와 시라(Cira)센터의 도회적인 야경(오른쪽)이 절묘한 대조를 이룬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2007. 4. 7. 이전 1 ···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