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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느릿느릿 저녁 산책, 그리고 야시장 쇼핑 리스트 nonie X Luang Prabang - 느린 산책, 그리고 쇼핑아시아 관광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찾은 루앙프라방에서, 아직 이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 어떻게 생겼는지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야시장에서, 무엇이 이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는지 알고 싶었다. 야시장이 있는 메인 스트리트에는 맛있는 라오 바게트가 있고, 손으로 만들어낸 갖가지 스카프와 수제 클러치백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관광지와 로컬의 매력을 두루 갖춘 이곳의 야시장에, 나는 단번에 매료당했다. 오후에 환전한 낍은 순식간에 지갑에서 훌훌 다 나가버렸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고도의 골목 걷기야시장이 있는 메인 대로변은, 낮과 밤의 풍경이 완전히 .. 2017. 6. 30.
아고다 호텔예약 시 이베이츠 경유하면 현금 및 무료호텔 증정 이벤트 (~7/31) 여름휴가 호텔 예약,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요즘 강의하면서 '호텔 예약 시 돌아올 혜택(항공 마일리지, 캐시백 등)을 반드시 살펴보라는 정보를 많이 전달한다. 호텔예약 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체인 호텔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원하는 항공 마일을 적립해 주는 등 숨겨진 프로모션이 엄청나게 많다. 다시 말하면,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할 때는 '그냥 돈만 쓰면 손해다'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 온라인 결제 시 일부 금액을 적립해주는 대표적인 사이트 이베이츠에서는 6~7월에 아고다와 함께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베이츠를 경유해서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예약자 대상으로 현금 캐시백(최대 100만원!) 또는 태국/대만/마카오/홍콩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게 실제 예약자 대상으로만 진행.. 2017. 6. 28.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관광포럼 2일차 참관 -'책임여행'이란 무엇일까? nonie X Luang Prabang - 관광포럼 참관 2일차 아시아 6개국 관광포럼에 한국의 유일한 여행 인플루언서 겸 미디어로 초청받아, 루앙프라방에 와 있다. 첫날의 공식행사인 블로거-업계 네트워크 토론을 잘 마치고, 이튿날은 개회식을 비롯해 많은 키노트 스피치를 참관했다. 덕분에 그동안 막연하게 여겨왔던 관광업에 대한 여러 화두를,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 최근 전 세계 여행 블로거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내세우는 키워드 중에 'responsible tourism'이 있는데, 과연 책임여행이라는 게 무엇인가? 그리고, 라오스처럼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국가에서 환경보존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을까? 이런 주제를 논하기에, 루앙프라방은 적절한 장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여기가 바로, 그 .. 2017. 6. 26.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관광포럼 1일차 참관 & 호텔에서 맛본 라오스 요리 nonie X Luang Prabang - MTF 2017 참관, 그리고 호텔놀이아시아 6개국이 모인 국제적인 관광포럼에 한국을 대표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초청받게 된 이유는, '블로거 매치업'이라는 특별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아시아의 유명 블로거와 유튜버 9명이 업계 네트워크를 다지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많은 이들과 명함을 나누고, 다음 출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맥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앞으로 3일간 많은 행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첫날은 일찍 호텔로 돌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보냈다. 아직은 루앙프라방이 익숙치 않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무려 1주일. 아직은 호텔에서 만들어 주는 라오스의 맛있는 음식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일과 여행이 공존하는.. 2017. 6. 25.
루앙프라방 한 켠에, 느긋하게 머무는 나날 @ 르 센 호텔 Le sen hotel nonie X Luang Prabang - One fine day @ Le sen Hotel루앙프라방에서의 일주일이 더없이 완벽했던 딱 하나의 이유를 들어야 한다면, 나는 이곳과 함께 했던 4박 5일을 꼽고 싶다. 전 세계의 수많은 호텔을 돌아보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내 여행을 완전하게 만들어주는 호텔을 만나기란 정말 드문 일이다. 처음 와보는 라오스에서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던 첫 며칠에, 이 호텔은 내게 완벽한 가이드라인이 되어 주었다. 휴양지 리조트 못지 않은 느긋함은 늘 흐르고 있고, 레스토랑의 식사는 아침이든 저녁이든 룸서비스든 언제나 완벽했고, 셔틀버스의 시간은 매번 칼같았다. 돌아보면 나에게 루앙프라방은, 이 곳과 함께 했던 시간이다. check-in루앙프라방 공항에는 이미 행사 측.. 2017. 6. 23.
씨트립 페이스북 무료 숙박권 이벤트 (내일 마감) + 24,000원 할인쿠폰 1. 페이스북 호텔 숙박권 이벤트 강의 때마다 소개하는 중화권 호텔예약 서비스 '씨트립'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서울의 한 멋진 호텔의 숙박권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내일(6.23)이 마감일인데, 현재 당첨 확률이 꽤 높다고 하니 지금 바로 도전하면 좋을 듯! 이벤트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ctripkorea/videos/1949037132006617/ 응모기간 : 2017.06.15 ~ 2017.06.23 발표일자 : 2017.06.27 발표방법 : 씨트리뷰 페이스북 객실타입 : Standard Twin Room(1박) 당첨인원 : 1명(2인 숙박권) 사용기간 : 2017.07.01~2017.09.30 2. 추천인 가입 시, 최대 24,000원 할인쿠폰 자동 발.. 2017. 6. 22.
방콕의 오래된 골목을 걷는 오후 1. 리바 아룬의 조식, 그리고 잼팩토리 방콕을 여행하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이상하게도 지난 세 번의 방콕여행에서는 같은 패턴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세련된 전망의 멋진 호텔과 쇼핑, 로컬 음식과 망고나 실컷 찾아먹는 정도로 만족했다. 그런데 호텔의 위치를 도심에서 리버사이드로 바꾸자, 새로운 방콕이 보였다. 올드 방콕과 신도시의 경계인 리버사이드는, 지금 방콕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이곳 깊숙히 오픈한 리바 아룬에서 머무는 2박 3일간,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방콕을 들여다 보았다. 그 첫번째 이야기. 루프톱 바에서 즐기는 느긋한 아침식사 @ Riva Arun덜 깬 눈을 비벼가며 객실층인 3층에서 간신히 한 층을 올라가 보니, 탁 트인 바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하악, 왓 아룬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다니, 이거 실화냐. 잠이 확 깬다.. 2017. 6. 22.
방콕 리버사이드 깊숙히 숨어있는 우아한 부티크 호텔, 리바 아룬 올드 방콕의 새로운 호텔, 리바 아룬 Riva Arun에서 보낸 3일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목인 방콕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오며가며 며칠이라도 머물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첫 번째 호텔은, 작년 오픈 때부터 벼르고 있던 호텔, 리바 아룬이다. 예전에 리바 수르야에 머물며 이곳의 오픈 계획을 들었을 때부터, 마음은 내내 이곳에 가 있었으니까. 리바 아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환상적인 왓 아룬 뷰만으로 모든 게 설명된다. 오래된 골목 깊숙히 자리잡은, 리바 아룬에서의 첫날 풍경. 나를 구원해 준 방콕 우버, 그리고 체크인특가로 12만원에 구한 이스타항공의 편도 항공권,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았다. 수화물도 붙여줬고, 밥은 라운지에서 미리 먹어뒀고, 복도쪽 자리는 다리를 뻗을 만큼은 됐다. 하지만 도착 .. 2017. 6. 20.
방콕과 루앙프라방, 도쿄에서의 날들, 미리 보기 feat. 관광포럼 참관 nonie X Bangkok - Luang Prabang - Tokyo 여정은 복잡했고, 그럼에도 때때로 시간은 느리게 흘렀다. 아시아 6개국 관광포럼에 초청되어 라오스로 가는 길, 오가며 잠깐씩 머무른 방콕은 여전히 처음처럼 새로웠다. 흑백영화처럼 시간이 멈춰 있는 작은 마을 루앙프라방에선, '관광업'을 이야기하기 위해 전 세계 관계자가 모였다. 생각만큼 바쁘진 않았고, 그래서 남는 시간엔 커피를 마시러 다니고 저녁엔 야시장에서 흥정을 했다. 그리고, 항공권의 마지막 여정인 도쿄에선 스무살의 도쿄처럼 그 도시를 즐기며 다음을 기약했다. 짧고 굵게. 그 어느 때보다도 다이내믹했던 12일간의 출장 겸 여행, 하나씩 풀어놓기 전에 미리 보기. 2 nights in Bangkok3~4월은 거의 숨쉴 틈 없이 .. 2017. 6. 18.
동남아시아 관광포럼 참석을 위해, 루앙프라방으로 떠납니다! 안녕하세요! nonie(김다영)입니다.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며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북유럽 여행박람회 초대로 전세계 여행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하고, 5월에는 상해에서 컨퍼런스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단순히 해외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넘어, 여행 전문 강사로서 국내외에서 업계 전문가로 활동할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6월에 열리는 아시아 관광업계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태국을 중심으로 라오스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 등 메콩강에 인접한 국가들의 관광정책과 트렌드를 교류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이 중에 전 세계의 영향력있는 여행블로거를 초청하여 현지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에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2017.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