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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호텔여행 - 중국 최초의 현대식 호텔, 애스터하우스에서 보낸 3일 nonie의 호텔여행 - 타임머신을 탄 듯한 문화유산 호텔, 애스터하우스180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도 신기한데, 만약 그 안에서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다면? 상하이에는 중국 최초로 지어졌던 현대식 호텔이 아직도 그 명맥을 멋지게 유지하며 여행자를 맞이한다. 여행 컨퍼런스 때문에 갑자기 찾은 상하이에서 급하게 호텔을 예약할 일이 생겼고, 이번이야말로 애스터하우스에서 머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호텔여행자인 내게는 무척이나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애스터하우스에서의 3일. intro. 호텔공부(?)하기 좋은, 살아있는 역사 '애스터하우스'4년간 전 세계 1백여 곳의 호텔을 여행하면서,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은 서서히 변화해 왔다. 처음 호텔이라는 생소한 세계에 빠져들.. 2017. 6. 2.
아이허브 여행용품 추천 2탄 - 모기약, 이온음료 파우더, 콜라겐 등 오랜만에 동남아시아 방문을 앞두고, 아이허브에서 국내에서는 조금 구하기 어려운 몇 가지 여행 아이템을 주문했다. 그 중에서 여름 바캉스나 여름나라 여행에 꼭 필요한 몇 가지가 있어서 따로 소개해 보는, 아이허브 추천 여행 아이템 2탄. 아이허브 추천 여행용품 1탄 포스팅은 아래. 2016/01/06 - 아이허브 여행용품 추천 아이템 - 칫솔소독기, 입욕제, 귀마개, 자일리톨 껌 All Terrain의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 60ml (바로 가기) 이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천연 모기 스프레이. 뱃저의 스프레이보다는 냄새가 좀 덜하지만 성분은 거의 비슷하고, 예방 역할도 하지만 물렸을 때 뿌려주면 가려움이 좀 덜하기도 하다. 이번에 가게 된 라오스가 그렇게 모기가 많다고 해서, 기존에 쓰는 것 말고 여.. 2017. 6. 1.
힐튼 플래시 세일로 콘래드 방콕 9만원 대에 예약한 후기 feat. 영국항공 6월 출장의 최종 목적지는 방콕이 아닌지라, 본 일정 앞뒤로 방콕에 체류해야 하는 애매한 2박 일정이 생겨버렸다. 항공권은 해결했으니 이젠 호텔을 예약할 차례. 고만고만한 가격의 숙소를 검토하다가, 문득 며칠 안 남은 힐튼 APAC 지역 플래시 세일이 생각났다. 가격을 보니, 이건 무조건 예약 각! 처음으로 힐튼 아너스 멤버십에 가입해둔 나 스스로를 칭찬한, 콘래드 방콕 예약 최종 후기. 힐튼 아시아-태평양 플래시 세일을 이용한 호텔 예약수 년 전 힐튼아너스 골드를 받기 위해 멤버십에 가입해 둔 적이 있다. 매번 미디어 자격으로 호텔을 취재하기 때문에, 멤버십을 적립하거나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콘래드 마카오에서 골드로 스위트 업글을 받긴 했지만, 그건 사실 멤버십 때문만은 아니다. 그렇게 티어 기한은.. 2017. 5. 31.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 15,000으로 방콕 & 도쿄 편도 발권한 후기 6월에 급하게 방콕행 항공권을 사야 할 일이 생겼다. 머릿 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 갑자기 예전에 적립해둔 알래스카 항공 1만 마일리지가 떠올랐다. 저가 편도와 마일리지 구매에 이원 발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의 일정을 뽑아낸, 방콕 편도(+도쿄는 거저 먹는 보너스!) 발권 후기 . 알래스카 항공의 1만 마일리지, 어디에 쓸까? 연초에 알래스카 항공이 버진 아메리카를 인수하면서, 멤버십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버진 회원에게 1만 마일리지를 주며 '마일리지 플랜'으로 전환하는 행사를 했었다. 그때 운좋게 멤버십을 전환하고, 1만 마일을 적립해 두었다. 관련 포스팅 : 2017/02/01 - 버진 아메리카 -> 알래스카 항공 전환 시 1만 마일리지 적립(~2/28) 당시만 해도, .. 2017. 5. 29.
핀란드의 힐링 여행지, 난탈리 - 무민 덕후의 성지, 무민월드에 가다 nonie X Finland - 무민을 찾아, 난탈리로! 전 세계 여행 블로거들과 떠나는 난탈리 힐링여행! 2박 3일의 알찬 첫날 일정은 소박한 로컬 숙소에서 와플 브런치를 먹으며 시작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드디어 난탈리 여행의 핵심인 무민월드를 탐험할 시간!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라 금새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한 무민하우스 투어가 역시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사실 난탈리 하면 '무민'만 떠올리지만 또 하나의 색다른 투어가 있는데, 바로 성당에서 진행되는 경건한(?) 중세시대 투어다. 이래저래 하루가 모자란, 난탈리에서의 시간. 겨울왕국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모닝 와플 한 접시 @ Amandis난탈리의 1월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풍경 그대로다. 하늘과 얼어붙은 호수가 그대로 맞닿은 수평선.. 2017. 5. 24.
여행하며 일하는 삶을 위한 '직장인 여행작가 7주 과정', 6월 개강! 안녕하세요! 여행강사 김다영입니다. :) 올해로 여행글쓰기 강의를 한지도 어느 덧 4년이 되었네요. '여행작가 입문' 과정은 저에게도 직업 강사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해준, 저의 첫 여행교육 과정입니다. 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이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대부분 '심화' 과정을 희망하셨고, 그렇게 해서 만든 클래스가 개인적으로 몇 차례 개강한 '프리미엄 여행글쓰기'입니다. 여행서 출간이나 여행 블로그 운영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신 분을 대상으로, 문장 구성부터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여행 글쓰기까지 좀더 이론에 가까운 내용을 강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심화 과정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관 등 직접 진행의 부담이 커서 많이 열지 못했어요. 이 수업 듣고 책 내신 작가 분들도 이미 몇 분 계시지요... 2017. 5. 23.
상하이 출장 식사일지 - 구내식당부터 훠궈, 대만식 아침식사까지 작년 11월에 이어 반 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았다. 여행박람회 취재가 5일 중 3일을 차지한 터라, 온전히 주어진 자유시간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틈틈히 구글맵에 부지런히 모아 둔 점들을 따라, 시내 곳곳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생각만큼 많이 다니진 못했지만, 박람회 일정 중에 다녀온 곳들에 대한 짤막짤막한 기록 첫번째. Hot pot dinner @ 海底捞상하이. 언제나 어렵게 느껴지는 여행지 중 하나다.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이유는, 중국어를 못하는 내게는 반 쪽짜리 여행밖엔 할 수 없는 곳이니까. 너댓 번을 상하이에 왔어도, 매번 호텔과 주변만 돌아보고 가는 나홀로 여행의 반복이었다. 미식이든 문화든, 깊이있게 이해하기엔 언제나 부족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핀.. 2017. 5. 22.
홍콩관광청의 여행전문가 교육 과정, '홍콩 스페셜리스트' 인증을 받다 홍콩과의 인연, 그리고 가이드북 집필처음 홍콩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0년 삼성카드 레스토랑 위크를 취재하는 출장여행이었다. 당시 일부 레스토랑에 삼성카드가 1+1 프로모션을 기간 한정으로 진행했는데, 대부분 잘 알려진 유명 딤섬 레스토랑이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일정 내내 맛있는 딤섬만 먹고 다니는 여행이 되었는데, 돌이켜 보면 홍콩을 풍성한 미식 여행지로 인식하게 된 첫 경험이었다. 그 이후 홍콩과의 인연은 계속되어, 소셜숙박 업체 협찬이나 개인적인 자유여행으로 여러 번 홍콩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바라보는 홍콩은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 외에도 숨겨진 로컬적인 매력이 많은 도시였다. 짧은 기간 여러 번 홍콩을 찾게 되자, 나만 아는 여행 콘텐츠를 블로그에만 단발적으로 소개하기는 아쉬운 마.. 2017. 5. 21.
거대해지는 중국의 여행시장을 미리 보다! ITB China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업계 10년차의 새로운 고민과 탐색처음 여행업계에 발을 디딘 것은 여행 월간지 AB-ROAD에서 기자를 시작한 10여 년 전이다. 매달 관광청과 여행사, 항공사 행사를 다니며 좋은 관계를 맺어, 지면 취재로 연결해 기사를 내는 것은 초짜 여행기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였다. 아직 어렸고 외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매달 반복되는 출장이나 행사 취재가 그저 힘들기보단 즐거웠고 열정적으로 일했다. 하지만 주한 관광청이 각국의 매력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매달 지면에 옮기면서, 문득 내 직업의 대의명분(?)에 종종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외국을 포장해서 한국에 알리는 일은 결과적으로 무엇에 이익이 될까 하는 순진하지만 당연한 물음표 말이다. (실제로 취재를 가보면, 거창한 홍보에 비해 별볼일 없.. 2017. 5. 20.
반전 매력을 지닌 화려한 전망의 특급호텔, 반얀트리 상하이 온더 번드 상하이 호텔여행 - 반얀트리 온 더 번드 Banyan Tree on the Bund벌써 네 번째 상하이 행이다. 지금까지는 여유 있게 여러 호텔을 둘러보던 여행이었지만, 이번엔 컨퍼런스 참가 때문에 급하게 온 거여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쫓기듯이 바쁜 머릿 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 건, 역시 호텔이다. 하필 가장 바쁜 때 머물렀던 호텔이 '반얀트리'여서, 참 다행이다. 가장 정적인 호텔에서 가장 화려한 번드 뷰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을 가진, 반얀트리에서의 24시간. 체크인, 꽃 한 송이아무리 5일짜리 출장이라지만, 다양한 호텔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일을 게을리할 순 없다. 상하이는 자주 오다보니 나름대로 돌아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푸동 남쪽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를 오가야 하니 번드 or 푸동의 호텔 .. 2017.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