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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

네번째 커피 원두 주문...시음 샘플로 온 '엘살바도르 팬시'

by nonie 200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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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에서 로스팅한 원두 구입하는 것이 벌써 4번째다. 처음부터 일반 로스팅숍
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사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다 보니 이젠 200g에 2만원씩 하는 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못사겠다. 로스터스빈이라는 로스팅 판매자에게 주문하고 있는데,
꼼꼼한 서비스 때문에 단골이 되었다. 다른 판매자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선택은 로스터스빈으로. 주문한 지 단 이틀만에 신선한 원두가 도착했다.

스무가지가 넘는 원두 종류 중에서 매번 다른 것으로 사보고 있는데, 이번에 주문한건
인디아 몬순드 AA 말라바, 그리고 하우스 블렌드. 그리고 시음용으로 온 1회분의
엘살바도르 팬시. 지난번에 사은품으로 부탁했었는데 배송중이어서 못보내준다고
했었다. 근데 잊지 않고 이번 주문때 챙겨 넣어주셨더라. 깜짝 놀랐음^^;;

비오는 오늘 아침, 가장 먼저 샘플봉투를 뜯어 엘살바도르를 맛보기로 했다. 이름부터
너무 생소해서 빨랑 마셔보고 싶은 호기심에...ㅎㅎ
핸드 드립으로 내렸는데 물을 너무 많이 넣었다. ㅠ.ㅠ
설명서에는 볼륨감과 향기, 달콤한 끝맛이 특징이라고 되어있는데, 맛을 보니 커피 맛의
모든 특징을 조금씩 다 갖고 있는 마일드한 느낌이다. 중배전 커피라서인지 약간의
신맛과 부드러움이 다가오고, 이후 달달한 향기가 살짝 느껴진다. 물을 살짝 적게 넣었으면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엘살바도르 너무 생소해서 또 구글맵으로 뒤져본..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중앙에 있는 엘살바도르.

역시나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에 둘러싸여 있는 주요 커피 생산국이다.
저곳으로 여행하는 한국 사람은 몇이나 될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내일은 인도 커피 개봉할 예정.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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