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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골목이 어지럽게 이어져있지만
산토리니에선 길을 잃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결국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매일 피라의 다운타운을 돌며
생소했던 그리스 글자가 서서히 익숙해진다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트럼프카드와
엽서 몇 장, 1유로짜리 올리브 비누,
돌로 장식한 가죽끈 팔찌 등을 사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몇 대에 한 대꼴로 지나가는
한국 자동차들이 슬슬 반가워진다
어쩌면 이젠 돌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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