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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59

[오사카 겨울여행] 오사카에서 알뜰 쇼핑하기 - 패션잡화, 잡지, 베이킹 재료 등 오사카로 떠날 때 가장 많이 수집한 정보는 쇼핑 아이템이다. 자주 나갈 기회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일본에서 사올 수 있는 알짜배기 쇼핑 리스트를 잘 짜고 싶어서 블로그 여행기부터 여성 커뮤니티의 여행 후기, 현지인들 정보까지 다 뒤져서 뷰티-패션-먹을거리 위주로 사왔다. 여행경비의 한계로 많은 걸 사오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 비싸게 팔거나 구하기 어려운데 비교적 저렴하게 건져온 것 위주로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서민적인 먹거리와 잡화류 쇼핑은 한신백화점에서 해결했다면, 브랜드 잡화 쇼핑은 다소 럭셔리한 분위기의 한큐 백화점이 편하다. 백화점에서 꼭 사고 싶었던 건 바로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킹! 몇년 전 도쿄 여행에서 셀린느의 스타킹을 처음 만난 뒤로 일본제 스타킹의 품질과 디자인에 완전 반해버렸다.. 2010. 4. 27.
[오사카 겨울여행]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호텔, 크라운프라자 오사카 이 오사카 여행은 동생이 오사카 아트&건축 탐방단에 선발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따라가게 된 여행이다. 오사카 관광청에서 제공한 혜택은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이었는데, 알고보니 선발 기준에 따라 호텔도 다 달랐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묵게 된 호텔은 무려 1등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체인 인터컨티넨탈 계열 크라운프라자 오사카, 그것도 클럽(멤버십) Floor!! 우메다 한복판에 위치한 크라운프라자 오사카는 쾌적한 비즈니스 호텔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날씨도 춥고 걷는 양이 많아 피곤했지만 멋진 객실과 라운지에서 피로를 모조리 날려버릴 수 있어 더욱 좋았던, 크라운프라자 오사카의 간단 리뷰. 크라운프라자 오사카의 편안한 트윈 룸에서 보낸 2박 3일 이 객실은 크라운프라자의 거.. 2010. 3. 19.
[오사카 겨울여행] 길거리부터 백화점까지! 구루메 천국 오사카의 먹거리들 오사카에서 여행경비를 아끼지 않았던 부문이 있다면 바로 '식도락'. 쇼핑도 원없이 하지 못했고, 엔고의 환율압박이 내내 이어졌던 12월이었지만 먹는 데 만큼은 호기심이든 식욕이든 굳이 참으려 하지 않았다. 덕분에 오사카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난 길거리 음식부터 백화점과 편의점까지 다양한 곳의 먹거리를 섭렵하며 여행의 먹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제는 사진으로만 남겨진 몇몇 먹거리를 두서없이 소개해 보기로. 한신백화점의 고로케 벤또와 이까야끼 숙소인 크라운프라자 호텔이 우메다 쪽이어서 가장 처음으로 끼니를 해결한 곳이 바로 한신백화점이다. 주변의 다른 백화점에 비해 서민적인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한신백화점의 지하 푸드코트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먹거리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 2010. 3. 11.
[오사카 겨울여행] 디자인과 서점이 만나다, 스탠다드 북스토어 먹거리 놀거리 충만한 오사카의 금쪽같은 3박 4일 중 무려 반나절을 서점에서 보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은 모두 다르겠지만, 혹시 디자인이나 미술 관련 전공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서점이 있다. 신사이바시의 요란한 대로변에서 살짝 뒷편으로 발길을 옮기면 한적한 골목 한켠에 조용히 자리잡은 현지인들의 도심 속 쉼터, 스탠다드 북스토어가 그곳이다. 스탠다드 북스토어는 잡지와 디자인 관련 서적, 디자인 문구에 특화된 전문 상점이다. 1층에서는 주로 일본에서 발매된 갖가지 월간지와 예술 관련 서적을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잡지 과월호를 상당히 많이 비치해놓고 판다는 것인데, 한번 보고 버리는 잡지의 개념이 아니라 아카이브의 가치를 가진 일본 잡.. 2010. 2. 10.
[오사카 겨울여행] 따끈한 크로와상이 있는 카페, 쵸코 크로(CHOCO-CRO) 갓 구워낸 바삭한 크로와상과 따뜻한 커피 만큼이나 겨울 여행에 필요한 게 또 있을까? 언제나 그렇듯 나의 여행은 대중교통보다는 직접 발로 걷는 시간이 더 많았고, 그만큼 춥고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흔한 체인점은 절대 안가겠다는 나의 다짐은 국내에 없는 커피 체인 '쵸코 크로' 앞에서는 단번에 무너지고 말았다. 더 이상은 한발짝도 못 걷겠다 싶었던 여행 세 번째날 오후, 드디어 그 곳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달콤쌉쌀한 빵&커피 내음이 꽉찬 작은 카페, 쵸코 크로. 오사카에만 있는 카페는 물론 아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일본 고유의 체인점 답게 크로와상의 앞 두 음절만 줄여 만든 앙증맞은;; 이름이 인상깊었다. 밖에서 볼 땐 그저그런 빵 파는 카페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막상 다리 아프고 .. 2010. 1. 26.
[오사카 겨울여행] 일본에서 화장품 쇼핑 잘했다는 칭찬 듣는 방법 오사카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 아이템은 많지만, 여자라면 드럭스토어의 화장품은 절대 놓칠 수 없다. 하지만 요새는 한국에도 워낙 많은 일본 화장품이 수입되고 있어서, 자칫 요즘같이 환율이 높은 때에 아무거나 사왔다간 오히려 별 차이 없거나 비싸게 구입하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우선 화장품 동호회 2~3곳을 돌면서 일본 및 오사카의 핫 뷰티 아이템 정보와 가격대를 입수한 후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해서 건져낸 국내 미유통 인기 제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혹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물용으로도 참고할 만 하다. 프리티아 + 퍼펙트휩은 드럭쇼핑의 진리 사실 여행 준비 전까지는 몰랐다. 이들을 사기 위해 두배에 가까운 웃돈을 주고 대행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는 걸. 그 유명세의 주인공은 .. 2010. 1. 24.
[오사카 겨울여행] 에도 시대로 되돌아 간듯한 체험형 박물관, 주택 박물관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가장 재미없어 하는 코스가 유적지와 박물관이다. 하지만 오사카라면, 그리고 기존의 박물관과는 다른 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오사카 주택 박물관'은 한번쯤 가볼만 하다. 시내 한 복판의 생뚱맞은 건물 무려 "8층"에 자리잡은 이곳은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옛 에도 시대의 거리를 실내에 재현한 하나의 완벽한 스튜디오다. 심지어 밤낮이 바뀌고 동물울음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드러나는 주택 박물관에서 체험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엿볼 수 있었다. 박물관의 편견을 깬 '체험형' 박물관, 오사카 주택 박물관 동생이 처음 주택 박물관에 가자고 했을 땐 대략 난감했다. '주택'이라는 재미없는 소재와 '박물관'이라는 따분한 스팟의 조합에서 상상해 낸 공간은 내가 원하는 볼거리가 .. 2010. 1. 13.
[오사카 겨울여행] 오사카 면식수행 추천! 하가쿠레 우동과 잇푸도 라멘 3박 4일간의 오사카 여행에서 체험한 음식은 그야말로 길거리부터 호텔 음식까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맛은 면요리여서 가장 먼저 소개해 본다. 일본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오사카 답게 많은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숙소와 가까운 우메다에 위치한 우동집 '하가쿠레'와 후쿠오카식 라멘을 선보이는 '잇푸도'를 가보기로 했다. 우동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하가쿠레 숙소가 우메다 지역에 위치했던 관계로 근처 맛집을 우선 공략해보기로 했다. 우메다 제 3빌딩 지하에 위치한 우동집 '하가쿠레'는 오사카 최고의 우동집으로 꼽히는 유명한 우동집이란다. 좁디좁은 바에 딱 두 자리가 비어 있어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다. 옆사람과의 간격은 채 한 사람 너비도 되지 않으니, 과연 일본의 우동집에.. 2010. 1. 6.
일본 오사카로 겨울 여행 떠납니다! 동생 잘둔 덕에 내일부터 사흘간 오사카로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모든 것이 지난 주에 갑작스레 정해진 것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하기만 하다. 일본은 벌써 7번째 방문이지만, 항상 갈 때마다 새로운 자극과 구경거리를 던져주는 나라여서 무척 설렌다. 더구나 간사이 지방은 이번이 처음이고 일정도 매우 짧아서 여러 모로 여행 준비를 단단히 하게 된다. 보통 한국인의 오사카 여행 테마는 Gourmet, 즉 식도락 여행이 가장 대중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오사카를 가게 된 것은 특이하게도 '아트와 건축' 탐방이 주요 목적이다. 전공을 살린 동생의 아트 관련 여행이 무척 기대가 되는 한편, 나 역시 나름대로의 테마를 잡아 짧지만 알찬 여행을 하려고 한다. 나의 목적지는 주로 핸드메이드 잡화(자카)를 .. 2009. 12. 16.
[규슈 체험여행] 후쿠오카의 도심형 리조트, 씨호크 호텔의 이모저모 INTRO 2005년 11월 중앙일보 월간지 쎄씨에서 모집한 키타규슈 4박 5일 원정대! 단 한 쌍을 선발하는 행운을 극적으로 붙잡은 나와 내 동생은 늦가을의 후쿠오카 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일본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취재를 다녀온 뒤에는 2006년 초에 두 달에 걸쳐 쎄씨 지면을 통해 여행기를 싣기도 했다. 이 때의 개인 여행기와 사진은 미니홈피에만 간단히 기록했었는데, 최근 제주항공에서 규슈 취항을 하기도 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그때의 기록들을 꺼내어 블로그에 연재해 본다. 예전에 다녀온 것이어서 사진이나 현지 정보는 다소 부족할 듯 하다. 날씬하면서도 웅장함이 엿보인다, 후쿠오카의 씨호크호텔 취재 일행이 후쿠오카에서 일정을 보낸 호텔은 씨호크 호텔이다. ..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