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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64

[오사카 겨울여행] 일본에서 화장품 쇼핑 잘했다는 칭찬 듣는 방법 오사카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 아이템은 많지만, 여자라면 드럭스토어의 화장품은 절대 놓칠 수 없다. 하지만 요새는 한국에도 워낙 많은 일본 화장품이 수입되고 있어서, 자칫 요즘같이 환율이 높은 때에 아무거나 사왔다간 오히려 별 차이 없거나 비싸게 구입하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우선 화장품 동호회 2~3곳을 돌면서 일본 및 오사카의 핫 뷰티 아이템 정보와 가격대를 입수한 후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해서 건져낸 국내 미유통 인기 제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혹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물용으로도 참고할 만 하다. 프리티아 + 퍼펙트휩은 드럭쇼핑의 진리 사실 여행 준비 전까지는 몰랐다. 이들을 사기 위해 두배에 가까운 웃돈을 주고 대행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는 걸. 그 유명세의 주인공은 .. 2010. 1. 24.
[오사카 겨울여행] 에도 시대로 되돌아 간듯한 체험형 박물관, 주택 박물관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가장 재미없어 하는 코스가 유적지와 박물관이다. 하지만 오사카라면, 그리고 기존의 박물관과는 다른 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오사카 주택 박물관'은 한번쯤 가볼만 하다. 시내 한 복판의 생뚱맞은 건물 무려 "8층"에 자리잡은 이곳은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옛 에도 시대의 거리를 실내에 재현한 하나의 완벽한 스튜디오다. 심지어 밤낮이 바뀌고 동물울음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드러나는 주택 박물관에서 체험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엿볼 수 있었다. 박물관의 편견을 깬 '체험형' 박물관, 오사카 주택 박물관 동생이 처음 주택 박물관에 가자고 했을 땐 대략 난감했다. '주택'이라는 재미없는 소재와 '박물관'이라는 따분한 스팟의 조합에서 상상해 낸 공간은 내가 원하는 볼거리가 .. 2010. 1. 13.
[오사카 겨울여행] 오사카 면식수행 추천! 하가쿠레 우동과 잇푸도 라멘 3박 4일간의 오사카 여행에서 체험한 음식은 그야말로 길거리부터 호텔 음식까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맛은 면요리여서 가장 먼저 소개해 본다. 일본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오사카 답게 많은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숙소와 가까운 우메다에 위치한 우동집 '하가쿠레'와 후쿠오카식 라멘을 선보이는 '잇푸도'를 가보기로 했다. 우동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하가쿠레 숙소가 우메다 지역에 위치했던 관계로 근처 맛집을 우선 공략해보기로 했다. 우메다 제 3빌딩 지하에 위치한 우동집 '하가쿠레'는 오사카 최고의 우동집으로 꼽히는 유명한 우동집이란다. 좁디좁은 바에 딱 두 자리가 비어 있어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다. 옆사람과의 간격은 채 한 사람 너비도 되지 않으니, 과연 일본의 우동집에.. 2010. 1. 6.
일본 오사카로 겨울 여행 떠납니다! 동생 잘둔 덕에 내일부터 사흘간 오사카로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모든 것이 지난 주에 갑작스레 정해진 것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하기만 하다. 일본은 벌써 7번째 방문이지만, 항상 갈 때마다 새로운 자극과 구경거리를 던져주는 나라여서 무척 설렌다. 더구나 간사이 지방은 이번이 처음이고 일정도 매우 짧아서 여러 모로 여행 준비를 단단히 하게 된다. 보통 한국인의 오사카 여행 테마는 Gourmet, 즉 식도락 여행이 가장 대중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오사카를 가게 된 것은 특이하게도 '아트와 건축' 탐방이 주요 목적이다. 전공을 살린 동생의 아트 관련 여행이 무척 기대가 되는 한편, 나 역시 나름대로의 테마를 잡아 짧지만 알찬 여행을 하려고 한다. 나의 목적지는 주로 핸드메이드 잡화(자카)를 .. 2009. 12. 16.
[규슈 체험여행] 후쿠오카의 도심형 리조트, 씨호크 호텔의 이모저모 INTRO 2005년 11월 중앙일보 월간지 쎄씨에서 모집한 키타규슈 4박 5일 원정대! 단 한 쌍을 선발하는 행운을 극적으로 붙잡은 나와 내 동생은 늦가을의 후쿠오카 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일본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취재를 다녀온 뒤에는 2006년 초에 두 달에 걸쳐 쎄씨 지면을 통해 여행기를 싣기도 했다. 이 때의 개인 여행기와 사진은 미니홈피에만 간단히 기록했었는데, 최근 제주항공에서 규슈 취항을 하기도 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그때의 기록들을 꺼내어 블로그에 연재해 본다. 예전에 다녀온 것이어서 사진이나 현지 정보는 다소 부족할 듯 하다. 날씬하면서도 웅장함이 엿보인다, 후쿠오카의 씨호크호텔 취재 일행이 후쿠오카에서 일정을 보낸 호텔은 씨호크 호텔이다. .. 2009. 6. 1.
[규슈 체험여행] 우주에 대한 일본의 간절한 열망, 스페이스월드 INTRO 2005년 11월 중앙일보 월간지 쎄씨에서 모집한 키타규슈 4박 5일 원정대! 단 한 쌍을 선발하는 행운을 극적으로 붙잡은 나와 내 동생은 늦가을의 후쿠오카 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일본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취재를 다녀온 뒤에는 2006년 초에 두 달에 걸쳐 쎄씨 지면을 통해 여행기를 싣기도 했다. 이 때의 개인 여행기와 사진은 미니홈피에만 간단히 기록했었는데, 최근 제주항공에서 규슈 취항을 하기도 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그때의 기록들을 꺼내어 블로그에 연재해 본다. 예전에 다녀온 것이어서 사진이나 현지 정보는 다소 부족할 듯 하다. 당시 규슈 지역은 체험과 쇼핑,온천을 위주로 한 여행을 홍보하고 있어서, 유명 테마파크와 호텔을 두루 방문하는 일정으.. 2009. 5. 31.
하룻밤 200만원짜리 호텔방에서 자다? 오키나와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INTRO 언젠가 일본에 가면 이 곡을 피아노로 칠 일이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일본에 너무나 잘 알려진 겨울연가 주제가, 다른 곡보다 쉽게 어필할 수 있고 현지인들과 친목을 다지거나 하는 등 어쨌든 쓸모가 있겠지 싶었다. 악보도 없이 대충 주워들은 멜로디를 녹음해 놓은 적도 있다.(링크된 곡) 그런데 진짜로 일본에서, 그것도 멋진 그랜드 피아노로 여러 사람 앞에서 이 곡을 연주했다! 게다가 그 덕분일까, 16만엔짜리 스위트룸에서 꿈같은 하룻밤을 보냈다.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nonie가 여행기자라는 타이틀로 떠난 마지막 출장, 그림같은 섬 오키나와에서 시작된다. 겨울연가 주제가 play by nonie 유명 호텔 체인인 솔라레 그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던 오키나와 출장, 르와지르 호텔의 인스펙션(.. 2009. 2. 12.
[미야기현 도보 여행] 4 DAY - 2007년 오픈한 대형 쇼핑센터, 다이아몬드시티에리어 쇼핑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항이 오후 1시 15분에 한 대뿐이어서 시내를 나가기엔 시간이 빠듯하다. 미처 시간이 없어 못 샀던 것들을 체크해 공항 가까이에 새로 오픈한 쇼핑센터에 들른다. 쇼핑이 끝나면 모리세키노시타역에서 엑세스철도로 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다. 짧게만 느껴지는 3박 4일간의 일정이 아쉽게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글ㆍ사진 김다영 취재 협조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일본 미야기현청 4th Day 09:00 호텔 출발 10:00 다이아몬드 시티 에리어에서 쇼핑 및 점심 식사 12:30 센다이공항 도착 13:15 센다이공항 출발 16:00 인천공항 도착 다이아몬드 시티 에리어 Diamond City Airy 2007년 2월 오픈한 대형 쇼핑센터 대형 마트.. 2008. 8. 20.
[미야기현 도보 여행] 3 DAY - 시로이市 꼼꼼히 돌아보기 시로이시 꼼꼼히 돌아보기 센다이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 숨겨진 알토란같은 곳이 바로 시로이다. 자오 산의 청량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유서 깊은 온천 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특산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들러 특별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벚꽃이 피는 4월에는 시로이시성의 멋진 전경을 뒤로 하고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글ㆍ사진 김다영 취재 협조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일본 미야기현청 3rd Day 09:00 호텔 출발 10:50 스미카와 스노우 파크 또는 카미노유 온천에서 목욕 13:00 타마고야에서 점심식사 14:30 자오 치즈 공장 견학 및 쇼핑 15:40 시로이시성16:30 자오 슈조 견학 18:00 이치죠 여관 숙박 자오 스미카와 스노우파크 ?王すみかわスノ?パ?ク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 2008. 8. 20.
[미야기현 도보 여행] 2 DAY - 마츠시마와 센다이 하루에 돌아보기 마츠시마와 센다이 하루에 돌아보기 옛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절과 정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일본의 3대 절경인 마츠시마를 돌아보는 크루즈를 타고 작은 마을 시오가마에 내렸다. 바닷가의 한적한 도시에서 맛있는 초밥을 먹고 다시 센다이로 향한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루플 센다이 버스를 타니 외국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저녁에는 센다이 시내를 관통하는 거대한 쇼핑 거리 이치반쵸에서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쇼핑한다. 글ㆍ사진 김다영 취재 협조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일본 미야기현청 Schedule 09:00 즈이간지, 엔츠인 산책 10:00 마쓰시마베이 크루즈 탑승 10:50 시오가마 항 도착 11:15 시오가마 신사 견학 12:00 초밥집 ‘시라하타’에서 점심 식사 13:00 .. 200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