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456 2015년의 마무리, 미국 여행 30일! 시카고와 뉴욕, 그리고 하와이 2015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주어진 미주 항공권을 200% 활용해서 1달 동안 미국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디트로이트 왕복 항공권과 스얼 마일리지를 조합해 나름 머리를 굴렸더니, 시카고~호놀룰루~뉴욕을 잇는 뭔가 엄청난(?) 그림이 탄생했다. 여기에 내가 평생 사랑해온 팝스타의 월드투어 일정과 이런저런 행운의 기회, 그간의 여행 노하우가 총집결해 완성된, 올해 마지막 여정의 신나는 예고편. 시작은, 디트로이트여행과 전혀 상관없는 이유로 우연히 받은, 델타항공의 디트로이트행 왕복 바우처. 지금까지 델타항공이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두 도시만 인천 직항을 운항하는 지도 전혀 몰랐다. 시애틀이면 그닥 고민을 안 했겠으나, 주어진 행선지는 중북부에 위치한 디트로이트. 그렇다면 선택지는 엄청나게.. 2015. 8. 9. 투미(TUMI) 2015 FW 신상 프레젠테이션 후기 & 4기 앰배서더 선정되다! 이번에 여행가방 브랜드 투미(TUMI)의 4기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2015 FW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다녀왔다. 백화점이나 다른 나라 매장에서만 접했던 투미(TUMI)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구경할 수 있다는 소식에 무척 설레었던. 게다가 행사 장소가 무려 그랜드 하얏트의 20층 프레지덴셜 스위트! 대통령만 묵는다는 그 객실을 구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다. 특히 호텔 콘텐츠 일을 하는 내게는 너무나 멋진 기회이기도 하고.:) 환한 채광이 들어오는 스위트룸에 옹기종기 놓여 있는 여행가방들이 무척이나 색다르면서도 잘 어울린다. 역시 호텔과 여행가방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니까. 페루의 쿠테르보 국립 공원(Cutervo National Park) 동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네이비/안트라사이트 컬러의 뉴.. 2015. 8. 6. nonie의 여행 트렌드 단상 - 첨단 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호텔 BEST 3 얼마전 여행 가격비교 서비스 스카이스캐너가 공개한 '2024년 미래 여행 보고서'는 여행업의 미래를 흥미롭게 예측하고 있다. 특히 Part 3 여행지와 호텔을 보면 기술과 여행업이 만났을 때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를 잘 보여준다. 여행업계의 이러한 변화를 들여다 보면, 어떠한 신규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인지 예측해볼 수 있다. 보고서에서 소개한 스페인의 세라노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인터랙티브 월, MGM 라스베이거스의 스테이 웰 객실에서는 우리가 경험하게 될 호텔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비타민이 함유된 샤워수, 바이오리듬에 자동으로 맞춰지는 객실 내 조명 등 이미 현실화된 서비스들도 상당수 있다. 전 세계 호텔을 다니는 것이 내 직업의 일부이다 보니, 지금까지 경험한 수많은 호텔 중.. 2015. 7. 7.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 아랍영화제 간단 후기 5월 내내, 아시아를 누비며 최고의 시간을 보낸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캐리어 속 내 노트북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전원부터 하드디스크까지 총체적으로 망가져 현재 A/S센터에서 큰 수술 중ㅜ 덕분에 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여행기 연재도, 업무와 강의안 작성도 올스톱되고 이렇게 불편한 모바일 에디터를 오랜만에 써본다. 동시에 여기저기 쏘다닐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렇게 다녀온 두 행사는 결과적으로 내게 크고 작은 자극이 되었다. 이런걸 전화위복이라 해야 하나. 그동안 여행과 관련된 박람회라면 여행기자 시절 국제관광전에 부스 지원을 나간 기억 뿐이다. 그런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후기를 우연히 본 지난 토요일 아침, 뭔가에 홀린 듯 일산 킨텍스로 향했다. 국제관광전이 아닌 하나투어 행.. 2015. 6. 9. nonie의 여행 트렌드 단상 - 책임 여행과 힐링 페스티벌, 주문경제 플랫폼 전세계 투어리즘 업계의 중요하거나 관심 가는 키워드를 틈틈히 포스팅하기로 했다. 여행강의를 직업으로 하고 있고 공공기관이나 큰 강단에 설 일도 많아져서, 혼자만 킵하고 있는 세계 여행업계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하려는 목적이 크다. 맘편히 여행 다니시는 분들께는 그닥 재미없을 터이니 가볍게 패스하시는 걸로.:) 1. 책임여행 Responsible Tourism책임여행은 최근 트렌드가 아니라, 공정여행에 이어 시기 상으로는 꽤 된 용어다. 그런데 요즘 인스타그램으로 여행 대리만족;; 서핑을 즐기다 보니 이 단어를 프로필에 쓴 외국 여행자가 꽤 많은 것을 보고 새삼 주목하게 되었다. 유명 해외블로그 '리브 레스 오디너리' 역시 책임여행을 프로필에 소개하고 있다.(럭셔리 위주의 컨텐츠를 보면 크게.. 2015. 5. 31. 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4개국 6개 도시 테마 투어를 앞두고 2015년 두 번째 출장, 4개국 6개 도시 아시아 투어4월 한 달간 참 정신이 없었다. 처음으로 개인 클래스를 두 개나 연데다 틈틈히 특강도 나가고, 현지 정보를 그 어느 때보다도 촘촘하게 수집해야 했다. 블로그를 무려 열흘이나 방치했던 건 꼭 바빠서만은 아니고, 언제나 그렇듯 여정의 목적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보니 블로그에 딱히 공개할 수준의 얘기가 없었다. 요즘은 해외의 유명 여행작가나 에이전시로부터 직접 컨택이 종종 오는데,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즐겁고 흥미진진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또다시 출국일이 코 앞이다. 준비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해당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도 자꾸만 달라진다. 특히 이번에는 맛집이나 쇼핑, 호텔 등 여행 컨텐츠 탐험을 넘어서서 새.. 2015. 4. 25. '여행하며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의 로망과 허상, 주문형 경제의 도래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여행 강의를 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대개 비슷한 질문을 받는다. '여행하고 돈도 버니 좋으시겠어요' 혹은 '어떻게 그런 기회를 잡으셨어요' 등등. 내가 하는 일이 궁금해서 수업 끝나고도 따로 남아서 질문하시는 분도 많다. 여행작가 수강생 중에는 곧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일주를 준비 중이거나 혹은 이미 그만두고 여행을 마친 분도 상당수다. 최근에는 젊은 부부가 직장을 그만두고 전세금을 빼서 세계일주를 한다는 블로그나 책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렇게 장기여행이 삶의 전환점 혹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수 년 전 미국에서 화두였던 '디지털 노마드', 혹은 '디지털 보헤미안'이라는 용어도 점차 한국에서 주목받고 논의도 이루어지는 분위기다. 공유 경제는 디지털 .. 2015. 4. 14. Travel X Beauty 2. 휴대성 만점! 아쿠아 브로우 키트 by 메이크업 포에버 [Travel X Beauty] 2015년 여행을 준비하는 뷰티 아이템 2.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브로우 키트 여행용 코스메틱 파우치를 꾸리면서, 브로우 제품을 향한 방황은 끊이지 않았다. 에뛰드하우스의 저렴한 브로우 마스카라가 미니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해서 줄곧 가지고 다니다가, 다 쓴 후로는 적절한 대체품을 찾지 못했다. 얼마전 싱가포르 세포라에서 브로우 펜슬을 하나 샀는데, 색감도 사용성도 좋지만 너무 얇아서,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리려면 브로우 섀도우에 비해서 어느 정도의 테크닉이 필요했다. 이번에 만난 메이크업 포에버의 브로우 키트는 처음으로 써보는 액상형 브로우 컬러인데, 눈썹 색이 짙지 않은 편이어서 연한 브라운 15호 색상을 골랐다. 키엘의 소 사이즈 선크림과 크기를 비교해 봤다. 브로우.. 2015. 4. 7. 여행 직구 5탄. 대만~말레이~방콕~싱가포르 4개국 여행, 항공권 발권 후기 대만과 동남아를 잇는 최적의 항공노선, 중화항공5월에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항공 노선을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만은 언제부터 인기쟁이 여행지가 된건지, 저가항공 특가도 별 메리트가 없을 정도로 비싸졌다. 게다가 대만~동남아를 잇는 다구간 항공루트는 어김없이 홍콩~동남아보다 훨씬 비싸진다. 맨날 카약만 돌려보고 선뜻 마음의 결정을 못하다가, 4월이 되자 더는 미룰 수가 없어서 인천-타이페이-쿠알라룸푸르 IN-싱가포르 OUT-인천 루트를 발권하기로 했다. 그런데 카약에는 캐세이퍼시픽의 홍콩 경유 코스가 그나마 60만원 대로 최저가인데, 혹시 몰라서 웹투어나 와이페이모어같은 국내 OTA 검색을 해보니, 난데 없는 '중화항공' 직항이 49만원에 튀어나오는 게 아닌가!! 4월 유류할증료 상승 .. 2015. 4. 5. Travel X Beauty 1. 2015년을 함께할 선크림,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 [Travel X Beauty] 2015년 여행을 준비하는 뷰티 아이템 1. 키엘의 신상 자외선 차단제 곧 다시 여행가방을 싸야 하는 일정인지라, 올해 써야 할 화장품을 하나씩 장만하는 중이다. 주로 여름나라를 다녀야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코스메틱 아이템은 선크림이다. 이젠 나이도 나이인 만큼 선크림이 너무 건조하게 마무리되거나 뻑뻑하면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코스모폴리탄 파워 프렌즈의 뷰티 미션으로 키엘의 이번 신상 자외선 차단제를 테스트하는 행운을 얻었다. 키엘 기초 제품은 평소에도 많이 쓰는 편인데, 이번 3월 25일에 출시된 자외선차단제는 30ml에 29,000원으로 가격도 완전 파격적으로 저렴해졌다. 30ml여서 크기가 아담한 것이, 메이크업 파우치 속에도.. 2015. 3. 3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