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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

여행 트렌드 칼럼 기고 현황 - 한국관광정책, 미래에셋, 도로공사 안녕하세요. '여행의 미래' 저자, 김다영입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 여행 트렌드 칼럼을 기고 중인데요. 증권사부터 학술 저널의 논문(?)까지 종류도 목적도 다양합니다. 중간 점검 삼아, 최근 기고처 중에 정식 발행된 건들만 모아서 소개해 봅니다. 아직 발행되지 않은 원고도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 앞에서 떠드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리두기 강화로 7월에 몇몇 강의가 취소되어 아쉬운 요즘입니다. 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여행 기고가 추천 여행지나 정보에 한정되었던 이전과 달리, 여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원하는 곳들이 많아지다 보니 저에게도 기고 요청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행 정보가 메인이 되는 기사여도 굳이 트렌드를 통해 맥락을 잡아.. 2021. 7. 29.
[온라인 강연]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 7월 1일 인문360 유튜브 채널! '여행의 미래' 저자,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강연 시리즈 인문360의 7월 주제는? 바로 여행입니다.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아래 3가지 발표와 토론이 열립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두 번째 주제인 '여행의 행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맡아 발표를 할 예정이에요. 책 가 지난 10여 년간 엄청나게 달라진 여행 소비의 변천과 트렌드를 담았다면, 이번 강연에서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여행의 모습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실 거에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우리의 생활양식을 크게 3가지로 간추리고, 이를 통해 새롭게 생겨난 여행 방식과 사례를 소개합니다. 특히 다른 여행 강의에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았던 서비스와 사례도 담았으니, .. 2021. 6. 28.
스타트업 행사에서 '2018 여행소비 트렌드' 키노트 강연합니다! (6/28) 안녕하세요! 김다영(nonie)입니다. 오는 6월 28일 7시, 홍합밸리에서 개최하는 여행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키노트(기조연설)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2018년, 여행 소비 트렌드'라는 주제로 30분간 짧게 이야기하고요. 그동안 해온 교육이나 강의와는 전혀 다른, 여행업계 종사자 및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 트렌드 강연입니다. 항공/호텔을 중심으로 여행 소비 행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말씀 드리고요. 그동안 기업 강의를 하면서 꾸준히 지켜본, 일반인이 자유여행 설계 시 실제 사용하는 여행 서비스와 이용 패턴도 간략히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 행사인 만큼, IT 서비스를 위주로 소개하게 될 듯 합니다. 또한 제 전문 분야의 특성상 인바운드(중국인 및 외국인 대상 관광 비즈니스)보.. 2018. 6. 22.
'관광' 혹은 '여행', 그 갈림길에 선 우리들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던 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두서가 없겠지만 또 한번의 여행을 앞두고 되는대로 끄적여보려 한다. 어느날 문득 떠오른 생각, 내가 지금까지 해온 여행은 관광일까, 여행일까? 사실은 그 두 개념조차 한국 여행시장에선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다. 둘다 '떠나다'를 표현하는 단어로 두리뭉실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내게 두 단어가 주는 어감은 많이 다르다. 쉽게 말하자면 관광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고, 여행은 말 그대로 자유여행을 의미했다. 지금까지 '관광'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켜왔던 내 여행은, 그렇다면 진짜 여행일까? 언젠가부터 막연히 '관광'이라는 단어에는 왠지 거부감이 있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듯 손쉽게 패키지 상품을 사서 남들과 똑같은 루트로 돌다 .. 2009. 2. 9.
최근 읽고 있는 여행 관련 책들 4권 간단 리뷰 한동안 블로그에 어떻게 여행기를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우선 다른 책들-요즘 넘치는게 여행 에세이들;;- 을 한번 훑어보기로 했다. 대부분 한 일주일 여행하고 이름값으로 낸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지만, 의외로 괜찮은 책들도 있다.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 박혜영 지음/넥서스BOOKS --> 요즘 범람하는 블로거 여행서;;여서 별로 기대를 안하고 읽었는데, 글쓰는 직업도 아닌 저자의 필력에 깜짝 놀랐던 책이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문체나 전형적인 시간 순서의 에세이가 아닌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여행의 기본 자세에서 많은 것을 배웠던. 지구별 워커홀릭 - 채지형 지음/삼성출판사 -->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워낙 잘 알려진 책이고 블로그를 통해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했.. 2008. 7. 15.
[모로코] Beauvallon Beni M'Tir Rouge 2005 모로코 와인, 정말 생소하다. 하지만 요새 아프리카산 와인이 널리 대중화되고 있어서 내심 기대가 컸다. 모로코 여행 내내 꼭 와인을 사오리라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대형 마트에서 엄청난 규모의 와인 코너 발견! 다 사오고 싶었지만, 여행때는 짐 늘어나면 고통 그 자체임은 누구나 다 알터. 750ml가 아닌 절반 사이즈(375ml) 미니 와인을 한병 골랐다. 이슬람 국가라 그런지, 마트에서 와인 사는 건데도 남자 직원이 계속 흘깃흘깃 쳐다본다. 쳇. 여자가 술사는게 그렇게 신기한가; 사실 시음기는 별볼일 없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레드 와인으로서 갖출 미덕을 평범하게 갖추고 있기에 그닥 특징적인 맛은 아니다. 단지 톡쏘는 강한 탄닌이 인상적이었고, 향은 그런대로 훌륭했다. 와인 사올 거였으면 모로코.. 2008. 6. 5.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다! 여행 전문 SNS (1) Tripsay '여행'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가기에, 또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주제다. 소개팅 나가서 할 얘기가 없을 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nonie는 종종 '여행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상대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막혔던 대화도 그때부터 술술 풀리고, 만약 여행 경험이 없을지라도 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모두들 어딘가를 다녀왔더나, 어딘가를 꿈꾼다. 둘중의 하나다. 지난 4월 15일 테크크런치가 소개한 'Tripsay'라는 핀란드 출신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특히 '여행'만을 테마로 한 독특한 SNS다. 전 세계의 여행 커뮤니티가 점점 진화하고 세분화되고 있.. 2008. 5. 28.
공짜 여행하고 싶다구? 관광청+미디어 프로모션에 도전하라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항공료만 수십 만원이 드는 해외 여행. 가벼운 취미라 하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살펴 보면 공짜로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다. 해외 여행자들의 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아 세계 각국의 관광 홍보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그 덕에 소비자들에게는 프로모션을 통해 공짜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날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그런 기회를 통해 여러 번 여행을 갈 수 있었고, 그런 경력이 커리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올 2008년 여름은 공짜 여행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굉장히 많아졌다! 1. 트래비(www.travie.co.kr) 트래비 독자의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 여행트래비 ‘도전자유여행’ 샌프란.. 2008. 5. 19.
리빙TV <좌충우돌 배낭여행 터키편> 10화 보드룸, 마르마리스 - 터키의 숨은 진주 이번 여행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도시, 보드룸. 그리스식 흰 집들이 푸른 에게해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이 곳, 산토리니 섬에 다시 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04/21 보드룸. 보드룸 성. FUJI S5600 아침에 셀축에서 보드룸으로 이동하면서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에도 반했지만, 피디님이 무심코 건넨 MP3플레이어의 음악들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이 짜릿하듯이, 항상 듣던 음악이 아닌 전혀 다른 범주의 음악 패키지는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눈 앞에 펼쳐진 터키의 넓고 푸른 풍광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악들.. 보드룸에서 나는, 행복해지고 있었다. 04/21 보드룸. 보드룸 성 위에서.FUJI S5600 이즈미르에서 산 그린색 탑, 휴양도시 보드룸과 썩 잘 어울린다. .. 2008. 4. 22.
쇼퍼홀릭을 위한 최고의 쇼핑 도시 Top 10 여행을 준비할 때, 언제나 검색창에 넣는 키워드는 나라 이름 + '쇼핑'이다. 그만큼 쇼핑은 내게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쇼핑이 단순히 소비의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다.(그렇다면 면세점 쇼핑으로 검색하는 게 빠를 듯;) 쇼핑 리스트를 작성할 때의 행복, 그 나라에서만 살 수 있는 값진 아이템들을 가방 가득 넣어와서, 귀국 후 하나하나 펼쳐보며 여행의 기억을 되살릴 때의 기쁨. 외국에서의 쇼핑은 여행 후의 또다른 여행이며, 추억이다. 그래서 내가 선호하는 도시는 쇼핑하기에 좋은 곳, 특히 그 나라 고유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재래시장이나 가게, 벼룩 시장이 많은 곳이다. 지난 4월 4일 MSNBC에서는 '쇼퍼홀릭들을 위한 도시 Top 10'을 소개했다. 어떤 도시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 200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