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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다! 여행 전문 SNS (1) Tripsay

by nonie 200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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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가기에, 또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주제다. 소개팅 나가서 할 얘기가 없을 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nonie는 종종 '여행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상대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막혔던 대화도 그때부터 술술 풀리고, 만약 여행 경험이 없을지라도
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모두들 어딘가를 다녀왔더나, 어딘가를 꿈꾼다. 둘중의 하나다.

지난 4월 15일 테크크런치가 소개한 'Tripsay'라는 핀란드 출신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특히 '여행'만을
테마로 한 독특한 SNS다. 전 세계의 여행 커뮤니티가 점점 진화하고
세분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Virtual Tourist 류의 커뮤니티에서
좀더 웹 2.0스러운 2세대 여행 SNS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달까?

Tripsay는 자신의 여행 기록을 관리하고, 비슷한 곳에 여행한 사람들끼리
만나고,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어서 가입은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초대장을 신청하는 영문 메일을 보내면 된다.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은데 메일보내기 귀찮다면? nonie에게 5장의
초대장이 있으니 댓글로 요청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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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메일에 기재된 URL로 접속하면 가입 절차가 시작된다.
여느 SNS가 그렇듯, 프로필을 입력하는 단계를 거친다. 총 4단계.
1단계에서 독특한 코스가 있다. 자신이 어떤 성향의 여행자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nonie는 Backpacker를 선택했는데 위와 같이
자동으로 입력되었다. Climbing은 싫은데..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ipsay에 가입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바로 위 화면이다. 자신의
Favorite Destination을 입력하는 페이지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귀찮을 것도 같은데, 하나하나 입력할 때마다 도시 명 후보 리스트가
자동으로 주루룩 뜨므로 그중에 고르면 되니 편하다. 입력하다 보니
어느덧 20개 도시를 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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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절차를 끝내면 나의 프로필 화면이 완성된다. 구글맵 API를 이용한
나만의 지도, 그리고 프로필 입력 횟수에 따라 높아지는 일종의 여행 지수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My Favorite Desination, 그리고 My Dream Destination을
골라서 하나씩 노출시킬 수 있다. 물론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나의 Dream Destination은 '타히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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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와 연동해 내가 가고 싶은, 혹은 가봤던 곳을 웹으로 여행할 수도 있고,
그곳을 가봤던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여행 팁을 볼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정 도시를 검색해서 열면 Flickr의 해당 도시 사진들,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를
볼수 있고 내가 도시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다.


 아직 베타 기간이라 미완인 부분도 군데군데 눈에 띠지만,
웹 2.0스러운 시도와 신선한 아이디어, 그리고 여행이라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버무려 만든 괜찮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과 함께 소개된 전 세계의 다른 여행 SNS들도 하나씩 써보고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도 요새 여행 SNS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무래도 여행이라는 주제 자체가 온라인 광고와 연계하기에
매우 좋을테니.. 하나씩 벤치마킹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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