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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202

외국인에게 서울을 알려라! 서울시 알리기 UCC 외국인들이 서울에 관심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추천 1표씩 해주기~♡ 언론홍보영상학부 졸업반인 내 동생 감마걸이 이번에 출품한 UCC를 소개해본다. 나의 영원한 머릿속 화두이기도 한, "서울시를 외국에 홍보하는 미션"을 주제로 찍은 동영상이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LICK YOUR DREAM' 서울시 UCC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언제나 그렇듯이 감마걸의 죽마고우 '너또 프로덕션'의 삼총사가 감독 겸 배우로 열연;;했다. (참고로 너또의 뜻은 '너도 또라이냐?'란다. 그렇다. 그녀들은 돌+아이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열정과 끼가 온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기를. :) 2009. 7. 23.
가평과 춘천에서 보낸 알찬 여름휴가 1박 2일 후기 INTRO 지난 주말, 횟수로 십년지기인 대학 동기들과 계획한 2009년 여름 휴가. 그러나 행선지는 출발 당일 아침까지도 채 정해지지 않았다. 지인께 부탁해놓은 영월의 펜션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다리가 잠겨 들어올 수 없다는 연락이 온 것. 그것도 출발 당일 아침에!!! 하는 수 없이 인터넷을 뒤져 무작정 '가평'을 검색, 펜션 두어 군데에 전화를 했지만 당연하게도 퇴짜를 맞았다. 그러던 중 가평의 싸리재산장펜션에 전화를 했더니 마침 큰 방 하나가 취소되었다며 얼른 오라는 반가운 대답이 돌아왔고, 우리는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모여 가평으로 향했다. (니들은 모를거다. 내가 얼마나 아침에 마음을 졸였는지;;) 휴가는 역시 비오는 날 떠나야 제맛!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출발한 휴가. 그런데 비가.. 2009. 7. 20.
모로코 무작정 여행 (7) - 마라케쉬의 노천 카페에서 자유를 마시다 마라케쉬 여행의 하이라이트, 완벽한 자유 누리기 수천년의 세월을 고이 간직한 붉은 도시 마라케쉬.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만, 애초부터 마라케쉬에서 무언가를 보고 가리라는 욕심은 전혀 없었다. 고단한 직장생활로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내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휴식이었다. 서울에서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을 택했고, 도착지가 마라케쉬였을 뿐이다. 그렇게 24시간을 꼬박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처음에는 혼란과 후회를 주었다. 지금까지 여행했던 많은 곳들과는 달리 불친절하고 말도 통하지 않고, 무엇보다 준비없는 여행이라 막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마라케쉬는 내게 조금씩 문을 열어 주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는 .. 2009. 7. 20.
필리의 한가로운 일요일, 플리마켓을 찾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미국의 독립을 상징하는 도시, 교육의 도시로 유명한 필라델피아의 도심 풍경은 어딜 가나 지극히 미국스럽다. 곳곳에 매달린 성조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차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면 좀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필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미국 방문이 처음이었던 나는 거리를 걸어다니는 게 조금은 무서워서 가게 주변인 독립기념관과 업타운 중심으로만 주로 다녔던 기억이 난다. 벼룩시장 가는걸.. 2009. 7. 17.
필리 올드시티에서 즐기는 캔커피 한잔의 여유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Loft는 뉴욕과 필리에서 모두 쉽게 만날 수 있었던 패션 브랜드다. 전체적으로 오피스 우먼에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옷과 잡화를 많이 갖춰놓아서 여기서 샀던 브라운 컬러의 펌프스를 2년도 넘게 신었다. 뉴욕 그라운드제로 근처의 매장에서는 그 구두와 같은 색의 빅백을 합쳐 70불에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너무 힘들게 도보 여행 중이어서 못사고 다시 필리에 오니 구두만 그 가격...ㅠ.ㅠ .. 2009. 7. 17.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만두, 그리고 고마움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이민을 가 20년동안 한국에 와본 적이 없는 나의 둘째 사촌오빠. 하지만 그는 역시 한국인이었고 Asian로써의 Identity가 명확했다. 날 데리고 가장 먼저 맛있는 걸 먹여주겠다며 안내한 곳도 바로 차이나타운이었다. 자주 오는 듯한 중국집에 들어가 익숙한 솜씨로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한다. 만두가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 그보다 생생했던 건 한사코 사진을 찍지 않겠다며 .. 2009. 7. 17.
차창 밖으로 바라본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의 풍경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았던 그때의 기억은 지금도 너무나 소중하고 멋진 기억이었다. 미국에 이민가신지 30년이 넘으신 작은 고모댁이 있는 필라델피아는 뉴욕에 비해 차분하고 조용한 동네가 많았다. 사촌오빠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남긴 필라델피아 거리의 풍경들. 2009. 7. 17.
블로거들의 음악 축제가 막을 올리다!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 → 블로거 노래마당 홍보 동영상. 주인공 역설님의 진지한 내면 연기가 돋보인다. 블로거의, 블로거를 위한, 블로거에 의한 축제가 시작된다 이웃 블로거이자 PR전문가 철산초속님이 올 여름에 큰일을 하나 터뜨리셨다. 2009년 여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 이후로 최고의 이슈가 될(?)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 지난 주 역삼동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그간의 행사 진행 일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철산초속님의 블로그를 통해 이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행사를 시작하게 된 취지나 숨겨진 고충을 듣고 나니 발벗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긴다. : )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홍대 '쌈지 스페이스'라는 멋진 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많은 블로거들이 참석해서.. 2009. 7. 14.
캘리포니아 무료 여행의 기회, 놓치지 말자! (~8월 1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새로운 홍보 사이트는 오픈때부터 독특한 디자인, 탤런트 정겨운을 통한 스타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사실 모든 주한 해외 관광청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시도를 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심지어는 본국의 사이트를 번역한 정도의 무성의한 사이트를 방치하는 곳도 적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온라인에 거는 새로운 시도는 가히 도전이라 할 만큼 신선하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캘리포니아 홍보 웹사이트는 일종의 티저 형식을 띠고 있다.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안내하는 목적이 아닌,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감성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웹사이트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2009. 7. 10.
오래 간직했던 뉴욕&필라델피아 이야기, 커밍 쑨! 바스락거릴 만큼 오랫동안 묵혀놓았던 미국 여행 이야기. 아직도 뭘 얘기하면 좋을지 망설여지기도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 애정을 가지고 시작했던 웹서비스에서만 살짝 공개했던, 아직은 비밀 이야기. 이제부터 천천히 한장씩 꺼내보련다. Coming Sooooon! 200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