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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여행63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 아랍영화제 간단 후기 ​​​​​​​ 5월 내내, 아시아를 누비며 최고의 시간을 보낸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캐리어 속 내 노트북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전원부터 하드디스크까지 총체적으로 망가져 현재 A/S센터에서 큰 수술 중ㅜ 덕분에 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여행기 연재도, 업무와 강의안 작성도 올스톱되고 이렇게 불편한 모바일 에디터를 오랜만에 써본다. 동시에 여기저기 쏘다닐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렇게 다녀온 두 행사는 결과적으로 내게 크고 작은 자극이 되었다. 이런걸 전화위복이라 해야 하나. 그동안 여행과 관련된 박람회라면 여행기자 시절 국제관광전에 부스 지원을 나간 기억 뿐이다. 그런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후기를 우연히 본 지난 토요일 아침, 뭔가에 홀린 듯 일산 킨텍스로 향했다. ​ 국제관광전이 아닌 하나투어 행.. 2015. 6. 9.
nonie의 여행 트렌드 단상 - 책임 여행과 힐링 페스티벌, 주문경제 플랫폼 전세계 투어리즘 업계의 중요하거나 관심 가는 키워드를 틈틈히 포스팅하기로 했다. 여행강의를 직업으로 하고 있고 공공기관이나 큰 강단에 설 일도 많아져서, 혼자만 킵하고 있는 세계 여행업계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하려는 목적이 크다. 맘편히 여행 다니시는 분들께는 그닥 재미없을 터이니 가볍게 패스하시는 걸로.:) 1. 책임여행 Responsible Tourism책임여행은 최근 트렌드가 아니라, 공정여행에 이어 시기 상으로는 꽤 된 용어다. 그런데 요즘 인스타그램으로 여행 대리만족;; 서핑을 즐기다 보니 이 단어를 프로필에 쓴 외국 여행자가 꽤 많은 것을 보고 새삼 주목하게 되었다. 유명 해외블로그 '리브 레스 오디너리' 역시 책임여행을 프로필에 소개하고 있다.(럭셔리 위주의 컨텐츠를 보면 크게.. 2015. 5. 31.
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4개국 6개 도시 테마 투어를 앞두고 2015년 두 번째 출장, 4개국 6개 도시 아시아 투어4월 한 달간 참 정신이 없었다. 처음으로 개인 클래스를 두 개나 연데다 틈틈히 특강도 나가고, 현지 정보를 그 어느 때보다도 촘촘하게 수집해야 했다. 블로그를 무려 열흘이나 방치했던 건 꼭 바빠서만은 아니고, 언제나 그렇듯 여정의 목적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보니 블로그에 딱히 공개할 수준의 얘기가 없었다. 요즘은 해외의 유명 여행작가나 에이전시로부터 직접 컨택이 종종 오는데,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즐겁고 흥미진진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또다시 출국일이 코 앞이다. 준비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해당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도 자꾸만 달라진다. 특히 이번에는 맛집이나 쇼핑, 호텔 등 여행 컨텐츠 탐험을 넘어서서 새.. 2015. 4. 25.
여행 직구 5탄. 대만~말레이~방콕~싱가포르 4개국 여행, 항공권 발권 후기 대만과 동남아를 잇는 최적의 항공노선, 중화항공5월에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항공 노선을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만은 언제부터 인기쟁이 여행지가 된건지, 저가항공 특가도 별 메리트가 없을 정도로 비싸졌다. 게다가 대만~동남아를 잇는 다구간 항공루트는 어김없이 홍콩~동남아보다 훨씬 비싸진다. 맨날 카약만 돌려보고 선뜻 마음의 결정을 못하다가, 4월이 되자 더는 미룰 수가 없어서 인천-타이페이-쿠알라룸푸르 IN-싱가포르 OUT-인천 루트를 발권하기로 했다. 그런데 카약에는 캐세이퍼시픽의 홍콩 경유 코스가 그나마 60만원 대로 최저가인데, 혹시 몰라서 웹투어나 와이페이모어같은 국내 OTA 검색을 해보니, 난데 없는 '중화항공' 직항이 49만원에 튀어나오는 게 아닌가!! 4월 유류할증료 상승 .. 2015. 4. 5.
여행 직구 4탄. 호텔 예약의 숨은 강자 오르비츠(Orbitz) + 25$ 할인쿠폰 항공 호텔 예약 서비스, 오르비츠 외국 항공사 티켓을 직접 검색하고 예매한 경험이 있다면, 오르비츠(Orbitz)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오르비츠는 씨트립이나 익스피디아와 같은 온라인 항공/호텔 판매 서비스(OTA)다. 지난 2015년 2월, 익스피디아가 1조 4천억원에 경쟁사였던 오르비츠를 전격 인수함으로써, 익스피디아와도 한 식구가 되었다. 하지만 오르비츠는 대형 OTA가 주지 못하는 각종 멤버십 혜택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BRG(Best rate guarantee)에 의한 보상이 크기 때문에 일부 호텔 가격은 경쟁 서비스에 비해 확실히 싸다. 이를 통해 호텔을 알뜰하게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르비츠 25$ 할인쿠폰 받는 신규 가입 링크(클릭) --> Join Now 클릭해서 가.. 2015. 3. 29.
공항에서 호텔까지 뭐 타고 가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요즘 호텔리뷰를 많이 올리다 보니 댓글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공항에서 호텔 어떻게 찾아가요?' 혹은 '시내에서 호텔까지 무슨 버스 타고 가요?'다. 아직도 블로그에 대중교통 노선을 묻는 사람이 많다는 게, 나로서는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해외여행에서 기여하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역할은, 카카오톡이 아니라 '길찾기와 대중교통 노선 검색'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없을테고 블로그에 검색으로 찾아올 정도면 분명 구글맵 어플의 존재를 아는 젊은 층일텐데, 정작 구글맵의 대중교통 노선 검색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을 잠깐 안내하고자 한다. 구글맵으로 홍콩.. 2015. 3. 25.
여행작가는 어떤 여행 가이드북을 택할까? 가이드북을 고를 때 주의할 점 요즘은 여행강의를 집필보다 많이 하고 있어서 작가보다 강사나 선생님(쌤?)이라는 호칭을 자주 듣지만, 어쨌든 여행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의 여행 가이드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대형 서점에 가면 사람들이 주로 어떤 여행서를 집는지 유심히 지켜보는데, 아직도 나의 여행을 '가이드'해 줄 유명 가이드북 시리즈를 1순위로 선택한다. 평소 블로그 방문자나 수강생으로부터 '도대체 이런 정보는 어떻게 알아내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오늘은 내가 여행 가이드북을 고를 때의 몇 가지 기준을 공유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려고 한다. 메이저 출판사에 잠시 몸담았던 경험도 슬쩍 덧붙여서. 1. 저자의 이력을 꼼꼼히 본다.일반적으로 가이드북은 처음 가보는 여행지를 위한 준비라서, 정보의 퀄리티를 쉽사리 .. 2015. 3. 7.
nonie의 추천 에어비앤비 Airbnb BEST 3 - 멜버른, 상하이, 파리 2013년 말 호주여행에서 처음 만난 에어비앤비는, 호텔이 비싼 지역을 여행할 때 대안 숙소로 유용하게 쓰고 있다. 지금까지 유럽과 호주,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에어비앤비 세 곳을 소개해 본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당 도시의 여행계획을 세우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멜버른 추천 에어비앤비 - 알버트 파크의 아름다운 고저택지금 생각해 보면, 호스트인 데보라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멜버른 지리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이 시내와 다소 멀다는 걸 알았을 때, 첫인상에 후회를 안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전원주택에서 데보라와 새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원을 걷고 그녀가 안내하는 동네 맛집에 들렀다. 도심에서 겨우 15분 떨어.. 2015. 3. 3.
여행 직구 3탄. 여행시기 정할 때는 중국 공휴일과 연휴를 체크하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중국 연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이유어제 친한 동생으로부터 '설날 가족여행으로 좋은,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묻는 문의가 왔다. 내가 이번 주에 갈 예정인 마카오가 워낙 가성비 좋은 호텔이 많고 5성급 호텔인 쉐라톤이나 홀리데이인은 10만원대 초중반 프로모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추천해 줬다. 그런데 설날 연휴에는 홀리데이인 1박 숙박비가 70만원대까지 치솟는 데다, 가장 유명한 베네시안 리조트는 1백만원 후반대까지 올라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기함을 했더랬다. 하지만 이렇게 설 연휴에 숙박비가 치솟는 이유는 한국의 설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춘절 때문이다. 중국의 국경일이나 연휴가 한국 여행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 해마다 고공행진을 .. 2015. 1. 20.
여행 직구 2탄. 마카오~홍콩~싱가포르 3개 도시 항공권 발권 후기 2015년 첫 여행은 마카오에서 시작해 싱가포르에서 끝나는 여정이다. 2013년 초 포시즌 호텔의 초대로 잠시 다녀온 마카오는 2년 만에 홍콩에 버금가는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마카오 5성 호텔 투어를 기획하다 보니 홍콩이 아쉬워서 같이 둘러보고, 홍콩에서 출발하면 단돈 2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싱가포르도 한번 더 다녀오기로 했다. 이 복잡한 여정을 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여행 직구 두번째 이야기는, 오는 1월말~2월 초 마카오~홍콩~싱가포르를 한큐로 여행하는 항공권 발권 과정을 공유해 본다. 1. 직항노선과 저가항공, 무조건 좋은가? 마카오와 홍콩을 한번에 여행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여정이 아니다. 홍콩 공항으로 들어가도 공항에서 마카오로 바로 갈 수 있기 .. 201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