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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어드바이저, 항공사 후기(리뷰) 서비스 시작 ※이 컬럼은 저의 브런치에 먼저 연재했습니다. 브런치 바로 가기 해외 자유여행이 보편화된 지금, 여행 비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바로 항공과 호텔이다. 가장 큰 예산이 이 두 요소에 배정되는 만큼, 우리는 먼저 다녀온 이들의 리뷰에 크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호텔의 경우 예약 서비스(OTA)의 유저후기가 공개되어 있어서, 내게 맞는 호텔을 찾는 일은 상대적으로 손쉽다. 하지만항공사는 어떨까. 지금까지 가격비교 서비스는 많이 나왔지만, 점점 늘어만 가는 외항사의 리뷰를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직까지 없었다. 그런데 오늘 트립 어드바이저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우수 리뷰어에게 베타 서비스를 알린다며 리뷰를 부탁하는 내용이었는데, 들어가보니 항공사 리뷰 서비스가 오픈했.. 2016. 8. 8.
nonie의 마카오 호텔여행 번외 편 - 타이파 센트럴의 현지 맛집 순례 2016 마카오 호텔여행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원래 계획했던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이었다. 마카오의 호텔과 리조트는 점점 더 대형화되면서, 현지 맛집을 빠르게 실내 푸드코트로 편입시켰다. 상주 인구보다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마카오의 특성상, 현지 문화보다 관광객의 편의가 더 우선시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변화인 걸까. 불과 1년여 만에 방문했는데도, 마카오 현지 골목 풍경은 왠지 더 스산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지난 번에 알아낸 현지인 거주 동네를 두 어번 찾아가 봤다. 그곳에서 맛본 이것저것. 현지 골목의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타임5월의 마카오는 본격 더위가 몰려오는 철이다. 이제 왠간한 홍콩과 마카오의 맛집이 빼곡하게 들어찬 갤럭시 리조트를 뒤로 하고,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타이파 빌리지로 .. 2016. 8. 6.
스마트한 여행영어 4주 과정 강남역반, 8/18 개강! '당장 다음 달에 미국 가는데 걱정이 많았어요. 입국심사 대처부터 제대로 알려주시니 든든합니다''4주가 너무 짧아요! 6주 수업으로 기획해 주세요'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직접 소리내면서 반복하니까 자신감이 생깁니다'- 1,2기 여행영어 신도림반 수강생 후기 중 종각 마이크임팩트 스쿨 정규 강의 '여행영어', 여름 한정으로 강남역에 오픈합니다. 8/18 개강! "호텔이나 식당에서 좀더 세련된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 "여행회화 책, 무겁기만 하고 막상 여행가서 쓸만한 표현이 없네ㅜ""영어 때문에 맨날 일본, 동남아만 가기 지겹다! 올해는 미국 영국 한번 가보자!" 영미권 여행 시 커피나 음식 주문, 공항 이민국 심사나 택시 탑승 상황에서 현지 영어를 울렁증없이 구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2016. 8. 2.
내 인생의 미드, 엑스파일(X-Files) 10시즌의 뒤늦은 감상 영어공부를 미드로 했다고 하면 무척이나 많은 종류의 미드를 봤을 것 같은데, 그렇진 않다. 인생을 통틀어 단 하나의 미드를 꼽으라면, 아무런 망설임없이 꼽는 인생 드라마가 있다. 원래 내 성향이 여러가지 조금 좋아하다 마는 성격이 아니라, 몇 개의 분야에 최소 10년 이상 깊게 파고드는 몹쓸 스타일이다. 한창 예민하던 사춘기 시절 우연히 한 미드와 만나면서 제대로 덕질에 빠져드는데....그 주인공이 바로 엑스파일이다. 늦은 밤 KBS 더빙판을 몰래몰래 보며 잠들던 고교 시절을 지나, 십 몇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엑스파일은 내 삶에 특별한 지분을 차지한다. 그 이유는 단연 데이나 스컬리. 질리언 앤더슨이라는 배우가 스컬리 역을 통해 보여준 여성상은 지금까지 내겐 변함없는 최고의 롤모델이었다. 강.. 2016. 7. 31.
아이허브 여름맞이 쇼핑 리스트 - 메밀소바, 아이스크림 콘, 모기 퇴치제 등 1년에 한 두어 번 포스팅하는 아이허브 추천 아이템. 보통 2달에 1번 꼴로 주문하는 편이라 그동안 구입한 것도 꽤 많은데, 포스팅은 생각보다 자주 하기가 어렵다. 7월엔 유난히 필요한게 많아서 두 번이나 주문을 했는데, 유독 여름 관련 아이템이 많아서 모아서 소개해 본다. 거의 7개월만에 돌아온 아이허브 포스팅. 이번 7월엔 유독 살 게 많아서 두 번이나 주문을 했는데, 사진찍은 거 말고도 훨 많다는 게 함정. 일단 자주 사는 재구매템은 블로그에도 여러 번 소개를 했으니, 여름 관련 아이템만 모아봤다. 제품 명을 클릭하면 해당 제품 상세 페이지로.에드워드 썬즈의 글루텐 프리 아이스크림 콘 12개올 테레인의 허벌 모기 기피제 하쿠바쿠의 오가닉 소바 면휘트니 커피 로스터즈의 코스타리카 타라주 홀빈 원두밴드.. 2016. 7. 30.
타이베이 호텔여행 7. 로컬이 만든 비밀의 호텔, Play Design Hotel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Play Design Hotel다시 5월의 대만 연재로 돌아가서, 가장 특별했던 마지막 호텔을 소개해보려 한다. 작년 대만의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에 갔다가, 너무나 유니크한 호텔 부스를 발견하고 인연을 텄더랬다. 당시 그 때의 여행기를 보고 개인적으로 어딘지 문의하는 분도 많았는데, 이번에 어렵게 일정을 빼서 그 숙소에서 2박을 묵었다. 대만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아름다운 가구와 디자인 소품으로 꾸며진 5개의 객실을 보유한 로컬 호텔이다. 역시 기대만큼 멋진 호텔이었지만, 더 즐거웠던 건 뜻하지 않게 당한(?) 그들과의 인터뷰 시간이었다. 주택가 골목 깊숙히 머무르는, 새로운 여행5월의 아시아 4개도시 투어는 철저히 특급호텔 위주의 여행이었다. 여러 호텔이 각기 다.. 2016. 7. 29.
씨트립 추석맞이 특가 프로모션 - 도쿄, 오키나와, 홍콩, 타이베이 호텔 등 씨트립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미난 호텔특가 프로모션을 런칭해 소개해 본다. '도피의 품격'.이라는 타이틀로 테마별로 여행지를 분류해서 특가를 소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호텔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깜놀!! 현재 특가 호텔이 나온 곳은 일본 주요 도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 중국 상하이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에서는 필리핀 세부와 싱가포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추석 연휴의 초성수기 해외호텔 예약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굳이 감안하지 않더라도, 평수기보다도 파격적인 가격이 몇 개 보인다. 누가 먼저 빨리 예약하느냐가 관건일 듯. 씨트립 바로 가기 특히 도쿄 호텔의 경우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신주쿠 그랜벨 호텔이 눈에 띈다. 그리고 홍콩의 호텔 젠은 10만원 대로 나와 있다. .. 2016. 7. 25.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4. 우육면과 펑리수, 그리고 귀국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Day 4.송산공항에서 10분밖에 안 걸리는 호텔에 묵는데다 귀국 비행기는 오후 2시! 덕분에 3박 4일의 마지막날도 시간적, 심적 여유가 흘러 넘친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송산역 주변을 좀더 즐겨보기로 했다. 오늘은 호텔에서 로컬정보를 담아 제작한 주변 맵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정말 맛있는 펑리수를 사고 싶었던 소원도, 정말 괜찮은 우육면을 먹고 싶었던 소원도 암바 송산의 맵 덕분에 모두 이루었다. 아침, 송산역 주변의 현지인 거리로 나서다마지막 날도 암바 송산의 맛있는 조식 뷔페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잠시 호텔 밖으로 나왔다. 7월 초의 타이베이 날씨는 다행히도 내가 머무르는 기간엔 비를 내리지 않고 이렇게나 맑고 높은 하늘을.. 2016. 7. 25.
직업의 독립을 위한 필수 조건, '퍼스널 브랜딩,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제는 강의 후기를 일일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각종 기업과 기관에서 파견 교육을 하고 새로운 강의를 개발하고 다양한 기관에 '나'라는 상품을 입점(?)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이다. 그동안 나의 '직업의 독립' 과정에 대해 몇 차례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나를 어떻게 브랜딩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조금 정리해보려 한다. 10여년 전 첫 직장 업무는 해외여행을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었고, 그 다음부터는 쭉 회사와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마케팅하는 업무를 했다. 그것이 현재 직업강사로 독립을 이루는 데 적잖은 밑바탕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작업은 8~9년 동안 일관성있게 나라는 상품을 하나의 채널로 '디자인'하고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한국에서만 일할 생각은 .. 2016. 7. 21.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잉거 도자기 마을로 떠나는 기차여행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오늘은 드디어 송산역에서 기차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서둘러 조식을 챙겨먹고 짐을 단단히 쌌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가지 않아도,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송산역이니 기차여행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아서 모처럼 근교 여행을 계획했다. 송산역에서 기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잉거 도자기 마을은 그릇 쇼핑을 좋아하는 내겐 그야말로 천국이다. 반나절만 할애해도 충분히 원하는 그릇을 엄청나게 싸게 득템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올 수 있는, 잉거 도자기 마을 기차여행. 특별한 대만 근교여행, 잉거(鶯歌 Yingge, 현지 발음은 잉꺼) 도자기 마을도착 첫날, 현지 담당자들이 입을 모아 내게 말했다. 송산역의 교통 입지가 얼마나 편리한 지를. 그.. 2016.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