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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취향의 여행 Day 4. 블랙 프라이데이! 타임스퀘어부터 첼시마켓까지 매년 뉴욕의 11월 마지막 주는 축제의 들뜬 분위기로 가득하다. 그 순간에 뉴욕에 머무른다는 사실이 매일 믿겨지지가 않았다. 물론 당초 계획했던 연말의 화려한 공연을 보고 오지도 못했고, 공휴일이라 쉬는 곳도 많았다. 그럼에도 11월 마지막 금요일, '블랙 프라이데이' 만큼은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모두가 맨해튼 거리로 쏟아져 나온 그날, 이리저리 인파에 휩쓸려다니며 쇼핑백을 주렁주렁 짊어지고 다녔다. 나를 잠깐 내려놓은 날이랄까. 인생에서 그런 날은 몇 번 오지 않을 테니까. :) 팁은 옵션입니다월스트리트의 아파트에서 묵던 마지막 날, 내게 아침은 빨리 찾아오지 않았다. 1년 중 단 하루, 오늘만 볼 수 있는 메이시 백화점 앞 퍼레이드를 장렬하게 놓치고 만 것이다. 이게 무려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는.. 2016. 9. 30.
마카오 신규취항 특가 (제주항공/에어서울) & 마카오 추천 호텔 BEST 3 2016년 10월은 마카오 여행의 새로운 양상이 펼쳐질 듯 하다. 기존에 티웨이나 진에어가 마카오 노선을 일찌감치 취항한 데 이어, 올 10월부터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마카오에 직항을 띄운다. 여기에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 길이의 대교가 완공되어, 페리로 1시간 걸렸던 거리가 20분대로 줄어들었다. 바야흐로 마카오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저렴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여행을 '어떻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할 때인듯. 제주항공이 먼저 특가를 내놨는데, 10/30 취항 기준으로 프로모션 특가가 편도 58,000원 선. 이건 이미 1주일 전에 시작된 거라 이미 저 가격은 거의 다 빠졌다고 한다. 이때만 해도 예매할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아시아나의 LCC 에어서울이 전격 마카오 노선 취항 발표를 하.. 2016. 9. 29.
투미(TUMI) 완벽해서 아름다운 '19 DEGREE 폴리카보네이트' 라인 런칭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멋진 브랜드, 투미(TUMI)에서 새로운 여행가방 라인을 선보였다.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트래블 컬렉션, '19 디그리(19 Degree) 폴리카보네이트'다. 투미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번 신상 라인, 19 디그리는 여정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여행의 품격 또한 높여주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트래블의 기준’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유동성과 정밀한 선 등 건축학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19 디그리는 정교한 빗살 무늬를 더해 모던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우아하고 독특한 실루엣은 19 디그리의 특징을 잘 나타내며, 모던한 실루엣은 여행의 경험을 초월하고 패션과 예술, 디자인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준다. 19 디그리는 ‘여행.. 2016. 9. 26.
연휴의 생각정리 #올해도 여느 때처럼 모든 가족들이 각자의 할일을 하고 휴식하는 평화로운 명절. 설날도 추석도 더이상 여성의 노동을 강요하는 의무적인 날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우리 집안은 이미 분위기가 잘 잡힌 것 같아 마음이 참 편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여행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니 세계 관광지 곳곳이 인파로 전쟁(?) 중이란 실시간 간증이 속속 올라온다. 역시 성수기의 해외여행은 참 뭐랄까. 일상보다 더 전투적이고 애잔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잘사는 삶의 기준이 '비수기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삶'의 여부로 나뉠 듯. #어쨌든 직업의 독립을 이루면서 가장 삶의 만족도가 오른 부분이 비수기 여행임은 확실하다. 5월과 11월은 여행하는 달로 고정된 지 몇 년 됐다. 올해는 일찌감치 11월 강의를 비워두었기 .. 2016. 9. 16.
아이허브 9월 구매 & 신속한 오배송 처리 후기 너무나도 더웠던 8월에는 택배기사님도 힘드실 것 같아 1달은 건너 뛰고, 가득 채워둔 장바구니를 며칠 전 드디어 비웠다. 아이허브 구매는 이제 3년 넘게 거의 매달 주문을 하다보니, 단골템 2~3종 + 신규 입점된 제품 중 마음에 드는 것들 몇 가지 위주로 구매하게 된다. 이번 달에 구매한 제품은 이렇게. Spectrum Naturals, Canola Oil, High Heat, Refined, 16 fl oz (473 ml) ₩6,073 Napoleon Co., Tortellini, Tricolor with Cheese Filling, 8 oz ₩3,940 Nutiva, Organic Coconut Oil, Buttery Flavor, 14 fl oz (414 ml) ₩8,433 Weleda, 금송화,.. 2016. 9. 12.
김다영(nonie)의 전세계 호텔여행 리스트 총정리 (2012~2016) 안녕하세요! 여행 콘텐츠디렉터, 김다영입니다.:) 지난 4년간 돌아본 전세계 호텔여행 후기를, 한눈에 찾으실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호텔여행 책을 기획하면서 스스로도 그동안 얼마나 다녔는지 가늠해보기 위한 것도 있고요. 올 하반기에 떠날 호텔여행의 컨셉을 잡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저의 호텔여행기는 호텔을 중심으로, 주변의 맛집과 카페, 볼거리를 세심하게 선별하여 호텔과 효율적으로 연계한 도시여행입니다. 객실리뷰나 부대시설을 나열하는 단순 호텔리뷰는 다른 일반 블로그에도 많이 있으니까요. 도시의 과거(관광명소)보다는,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아이디어/발견 여행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같은 도시를 여러 번 들러, 새롭게 생겨난 명소를 우선순위로 놓고 여행합니다. 호텔을 선택할 때는 가급적 새로 오픈한 .. 2016. 9. 7.
기업형 여행강의 3종 신규 런칭 - 기업 워크숍/세미나/초청특강/내부 교육 등 여행강사 김다영입니다:) 9월부터 런칭하는 새로운 기업형 여행강의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로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재직자 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추가되는 3가지 여행강의 역시, 기업과 공공기관/혹은 대학교에 두루 적합한 강의입니다. 제 강사 홈페이지의 '여행강의 모두 보기' 로 가시면 전체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글로벌 매너와 호텔여행법' 강의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에 꼭 알아야 할 해외 호텔/레스토랑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을 학습합니다. 또한 호텔 체크인/아웃/전화요청 시에 활용하는 스마트 여행노하우, 실용적인 여행영어 표현을 배워보는 흥미로운 비즈니스 여행수업입니다. 기업형 강의에 적합합니다. '전 세계 호텔에서 배우는 창의성과 혁신' 강의는, 최근 3년간 제.. 2016. 9. 6.
9/3 마이크임팩트 스쿨 X 여행 콘텐츠디렉터 김다영의 여행강의! 안녕하세요! 김다영입니다:) 어느덧 마이크임팩트 스쿨에서 열리는 '100만원으로 떠나자! 나만의 여행계획 짜기' 수업이 내일(9/3)로 다가왔네요. 매달 직장인 아카데미(마이크임팩트, 디큐브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수업은, 저의 3년간의 여행강의에서 엑기스만을 뽑아서 가져가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지난 주 디큐브 아카데미 수업도, 5시간 연강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다행히 수강생 분들이 너무 유익했다는 피드백을 전달해주셔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5시간에 스마트 여행법(항공/호텔)과 여행 글쓰기, 여행 계획 컨설팅까지 모두 받아가실 수 있어서 평일에 시간없는 직장인 분들께는 좋은 기회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이크임팩트 스쿨에서 내일 열리는 여행수업 역시, 3시간 동안 여행지 선택부터 여행준비,.. 2016. 9. 2.
일산 아람누리 여행강의 개강! 여행글쓰기 & 여행영어 (각 3주 과정) 일산 시민을 위한 아람누리 문예아카데미의 가을학기 정규 강의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여름학기에는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이라는 타이틀로 총 6주간의 여행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40여 분의 수강생이 모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셔서, 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매주 목요일, '여행 글쓰기 강의 3주'와 '여행영어 강의 3주' 과정으로 인사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수업으로 연결됩니다. 여행 글쓰기 3주 과정 바로 가기 (9/8일~9/29일)여행영어 3주 과정 바로 가기 (10/6일~10/20일) 벌써 개강이 다음 주인 9월 8일 목요일로 바짝 다가왔으니, 아직 신청 못하신 분들은 고양문화재단의 수강신청 페이지에 가셔서 온라인으로 등록하시거나, 직접 방문접.. 2016. 9. 1.
뉴욕, 취향의 여행 Day 3. 뉴요커의 아파트에서 머물다 feat.에어비앤비 뉴욕에서의 일주일. 총 3곳의 숙소에 머물렀다. 첫 호텔인 안다즈 월스트리트와 최대한 가까우면서, 이번에는 호텔이 아닌 숙소에서 머무르고 싶었다. 에어비앤비를 뒤지니 안다즈 호텔 바로 맞은 편, 한 스튜디오 룸이 꽤 평이 좋았다. 뉴요커의 취향과 일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파트에서의 하루. 호텔보다 더 좋은 에어비앤비를 고르는 방법?답은 간단하다. 호텔보다 비싸고 좋은 단독 룸을 빌리면 된다. 국내 런칭 전부터 30회가 넘는 예약을 경험했고, 호스팅까지 해본 헤비 유저로서 단언한다. 에어비앤비는 딱 그 가격의 성능만 보여주는 정직한(?) 서비스다. 에어비앤비를 흔히 싸다고 생각하는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절대 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격의 범위가 호텔보다 넓어서, '저렴하게 한 끼 때우는' 숙소를 고.. 201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