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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8

크리스마스날 블로거뉴스 포토 베스트 등극 & 위타드 파산 소식 글래스고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포스팅해놓고 저녁 내내 외출해 있다 들어왔더니.블로거뉴스 개편 이후로 좀처럼 오르지 않던 블로거뉴스 트래픽이 엄청 증가해 있는 게 아닌가. 역시 포토 베스트의 힘이란. 암튼 포스트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크리스마스여서 고수님들의 포스팅이 뜸하니 어부지리로 내 글이 오른게 아닌가 하는...하필 크리스마스날 베스트여야 하냐는 약간의 씁쓸함도 교차하지만 뭐. 이게 어디냐구. :) 그런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차 브랜드 중 하나인 '위타드 오브 첼시'. 위의 포토 베스트 글인 글래스고 관련 포스트에도 소개했던 바로 그 브랜드가 오늘 파산으로 법정 신청을 했다는 뉴스였다. 영국 내에서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홍차 매니아들에게 큰 .. 2008. 12. 25.
[스코틀랜드 겨울여행] 글래스고의 번화가, 부캐넌 스트리트의 크리스마스 풍경 2008년 12월 20일의 글래스고는, 이미 크리스마스다. 우리나라의 명동과도 같은 최대 번화가 부캐넌 스트리트에 가니 그나마 꿀꿀했던 날씨마저 따스해진 주말이라 수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영국의 색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영국산 브랜드숍들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흥겨운 모습들이다. 가장 먼저 홍차와 티웨어를 좋아하는 내게 꽃힌 매장, 위타드 오브 첼시부터 구경. (숍 내에서는 특별한 제재 없어도 촬영은 왠만해선 하지 않았다. 요새 어딜 가든 한국인들이 사진 촬영 함부로 한다고 현지인들의 원성이 자자하더라...앞으로 갈 한국인들을 위해 다들 조금씩만 자제하면 될듯) 사실 위타드 오브 첼시는 홍차 사려고 들어간 거였는데 너무 예쁜 티웨어와 접시들을 왕창 세일하고 있는 것이었다^___^ 접시가 .. 2008. 12. 25.
[스코틀랜드 겨울여행] 글래스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뜨거운 와인을 마시다 날씨가 궃어 어두컴컴하기만 했던 에딘버러 여행을 마치고 글래스고에 도착한 건 2008년 12월 20일 정오경. 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앞둔 글래스고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거리, 애가일 스트리트(Agyle St.)에 도착했다. 글래스고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부캐넌 스트리트는 아직 구경도 못했는데 애가일 스트리트부터 볼거리가 이미 한 가득이다! 독일 풍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빨간 노점상들이 거리를 꽉꽉 메우고 있었던 것 :) 마음은 이미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으로 일렁인다. 날은 춥지만 왠지 따스하게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따라 좁은 트럭들 사이를 오가며 즐겁게 아이 쇼핑을 즐겨본다. 어느새 소박하지만 경쾌한 글래스고만의 성탄 분위기에 푹 빠져든다. 거리는 온통 소시지 굽는 연기와 향내로 아찔하다. 또.. 2008. 12. 24.
MERRY CHRISTMAS! (with BLOG)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동영상은 엊그제 스코틀랜드의 한 공연장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며준 Julian Velard가 부른 라스트 크리스마스. 에이미 맥도널드보다 이 친구가 더 맘에 들었다~♡) 작년에 이어 역시나 평탄치만은 않았던 2008년, 이렇게 정신없이, 조금은 조용하게 마감하고 있다. 여행을 일로 했던 2006~2007년 이후로 한 해동안 가장 많은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일과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하기도 했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약간의 상처와 큰 성장을 이뤘던 소중한 한 해였던 것 같다 특히나 블로그 덕분에 너무나 큰 경험을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2008년 한 해가 도약의 밑거름이 됐던 시간. 거의 한 달 간 이래저래 한국땅을 비웠다가 어제 귀국해서 오늘.. 2008. 12. 24.
모두투어-올림푸스 3차 월드리포터 당선! 캐나다 알버타로 출사 원정대 떠납니다! 올림푸스와 모두투어가 함께 하는 세번째 월드 리포터! 이번 출사지는 바로 서부 캐나다의 B.C주와 알버타주 지역이다. 사실 캐나다 다녀온 지도 얼마 안됐고, 두 지역 중 B.C주는 지난 번 여행지인 밴쿠버가 속해있는 곳이다. 하지만 알버타 주로 가는 리포터도 1명 선발한다는 걸 알게 됐고, 혹시나 해서 지원해봤는데 너무나 운좋게도 nonie에게 기회가 왔다.:) 알버타주에는 작지만 예쁜 도시 밴프가 있고, 광활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BIG 3 스키장이 있다. 나의 미션은 이 아름다운 알버타의 멋진 관광지 구석구석을 올림푸스 E-3로 촬영해오는 것! 스키를 잘 못타기 때문에 걱정은 좀 되지만 사진찍는 일은 언제나 즐겁기 때문에, 일단은 설레임만 한껏 품고 떠나려 한다. 드디어 출발일이 내일로 다가왔다... 2008. 12. 7.
2008 카페쇼 & 팬시푸드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작년까지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카페쇼와 팬시푸드 페스티벌. (그만큼 내 관심사가 올해들어 먹거리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다;;) 올해는 일찍부터 사전등록까지 하는 극성을 떨며, 2008 카페쇼가 열리는 기간 중에 하루 날잡아 무료로 관람을 하고 왔다. 이미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을테니 뒷북성에 가깝지만, 어설픈 폰카 사진이나마 찍어온게 아까워서 간략 후기만. 입구서부터 눈에 띠던 치즈 퐁듀 기구. 마치 분수처럼 끊임없이 치즈액이 녹아 흘러내린다. 시식으로 강냉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찍어서 먹어봤는데, 치즈 맛이 달콤한 맛이어서 좀 새로웠다. 초코 퐁듀보다도 더 맛있었던 듯. 예쁜 그릇들도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 사실 그릇 관련된 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마 테이블 데코 페어 .. 2008. 12. 5.
경기도의 디자인 공간 여행 E-book 무료로 다운받자! 얼마전 오픈한 경기도 관광사이트 이땡큐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자료를 얻었다. 바로 경기도 일대의 디자인 공간 50곳을 모은 웹진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았던 것. 사실 별 기대없이 다운받았는데,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월간에서 작업한 수준높은 사진 퀄리티도 그렇지만, 듣도보도 못한 좋은 곳들이 너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였다. 사실 경기도 일대에 테마 파크나 테마 박물관 등이 많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nonie에게 경기도는 그저 교통이 불편한 서울의 외곽지역일 뿐이었다. 특별히 관광지로 인식하기에는 경기도 일대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관련 정보도 많이 알려져있지 않았다. 하지만 요새 경기관광공사의 움직임은 한결 공격적이고 활발해졌다. 이 웹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 2008. 12. 4.
[뉴질랜드 시티투어] 키위 스타일로 아침식사하기, 카페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 N.Z City Tour _CHCH 4 2008/11/18~11/23현지인들과 함께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호텔 조식이 포함 안된 여행에서는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늘어난다. 바로 어디로 가서 무슨 메뉴로 아침을 때울 것이냐? 하는 것이다. 누적된 피로가 온몸에 착착 감겨 아무리 떨쳐내려 해도 묵지근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둘째날 아침. 그동안 참 편하게 여행했구나 하는 투정을 백만 번쯤 궁시렁대며 빈 속에 터덜터덜 호텔을 나선다. 볼거리는 일단 뒷전이다. 일단 먹어야 구경도 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거나 먹을 순 없다. 힘겹게 가이드북을 뒤져보지만 썩 괜찮은 브랙퍼스트가 나오는 식당을 갑자기 찾는 일은 그닥 만만치 않다. 그때, "Kiwi Breakfast"라고 분필로 씌인 작은 표지판이 바닥에 놓여있었.. 2008. 12. 4.
[뉴질랜드 시티투어]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형 마트, 패큰세이브(Pak'n Save) N.Z City Tour _CHCH 3 2008/11/18~11/23패큰세이브에서 현명한 마트 쇼핑 즐기기 현지인들이 주로 들르는 마트는 nonie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그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가장 잘 알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실 관광 코스로 둘러싸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기념품 상점 외에는 마땅히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도 마트 외에는 없다. 다행히 뉴질랜드의 가장 큰 마트 체인인 패큰세이브(Pak'n Save)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어서 여행 중 두 번이나 들러 찬찬히 구경할 수 있었다. 패큰세이브에서 꼭 사야할 쇼핑 리스트부터 마트 구석구석 탐방까지, 지금부터 모두 공개한다. 글_nonie 협찬_뉴질랜드관광청 패큰세이브의 쇼핑 아이템, BEST 3 와.. 2008. 12. 2.
경기도로 워크숍 가면 40만원 지원해준다! 경기도관광공사에서 최근 시범운영중인 여행정보 사이트 이땡큐에서 하는 이벤트.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다니던 회사 쪽에도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혹시 겨울에 회사에서 워크숍을 계획 중이라면 한번 신청해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신청서만 내면 40만원이나 지원해준단다. 워크숍 하면 언제나 술먹고;; 재미없는 기억 밖에 없는데 이런 든든한 지원금과 알찬 프로그램이 있다면 유익한 워크숍이 될듯.^^ 자세한 사항은 http://www.ethankyou.co.kr/community/event/event_view.jsp?num=10 링크 클릭하시길. 200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