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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8

[밴프 스키여행] 캐나다 밴프 여행 최적의 숙소, 마운트로얄 호텔 마운트로얄 호텔은 밴프 다운타운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가히 밴프 관광에는 이보다 최적의 입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고, 대부분의 중급 호텔도 다운타운에서 5~10분 벗어난 거리에 있는 것에 비교할 때 마운트로얄은 다운타운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해서 투숙하는 내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밴프 big 3 스키장의 셔틀 버스가 모두 마운트로얄의 주차장을 거쳐가는 것도 큰 매력이다. 객실은 충분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 욕실도 크고 더운물도 잘 나왔다. 시차 적응의 어려움 없이 편히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사진은 객실, 그리고 욕실의 목욕용품. 그린티 라인으로 통일되어 있다. 모두 사용해봤는데 질은 나쁘지 않고 무.. 2009. 2. 22.
한국의 기업블로그, 아직 멀었다 2월의 독서목록 중 하나인 '링크의 경제학'을 읽다 보니 이런 구절이 나온다. "중소기업은 왜 블로고스피어에 있지 않는지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라면 자사의 목소리를 진실되게 전달하는 데 블로그만큼 효과적인 도구가 없다는 뜻일게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아래의 구절은 놓치고 지나가는 것 같다. "기업이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아예 블로그를 하지 말라" 최근 방문한 여러 소규모 기업의 기업 블로그들, 대부분 한숨이 나올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블로그'라는 대세를 놓치기는 두려워 일단 개설은 하지만, 아직 딱히 운영 정책이나 방향을 정하기가 어려운 대다수 기업들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기업 블로그가 소비자와의 상호소통 용도로 자리잡은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 2009. 2. 21.
말만 많은 그들 생각하면 할수록 참 진상들이 많다. 기껏 상대방을 알아보겠다고 불러놓고는 자기자랑, 훈계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사람들. 리더쉽이 말로 되는 건 아닐텐데 말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책을 읽는다 해도,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상대방을 움직일 수 없다. 먼저 듣고, 먼저 주어야 상대방도 비로소 무엇을 줄지를 생각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good listener일 것 같은데,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남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말만 하기 바쁜 사람이 너무 많다. 난 절대로 그런 CEO가 되지 않으리라. 그건 그렇고, 예전에는 조직문화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바뀌고 있다. 공동체 어쩌구 하는게 사회주의의 원형을 보는 것 같아 오싹했다... 2009. 2. 20.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리 BIG 3 - 홍콩, 싱가포르, 하노이 아시아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 비단 유명 관광지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다. 도시의 특징을 여과없이 담고 있는 거리(Street)야 말로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마주칠 수 있는 멋진 장소다. 아시아의 관광 대국을 대표하는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의 거리를 깊숙히 들여다본다. Editor nonie Sponcered by 아고다 1. 홍콩 - The Fong 가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역시 홍콩 거리다. 그 중에서도 "퐁(the fong坊)""으로 바뀐 첨단 유행의 작은 펍 구역을 주목하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춤추고 어울리기 위해 가장 화끈한 핫 스폿을 찾아 클럽에서 펍으로 움직이면서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커진 스트리트 파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 셀러브리티나 .. 2009. 2. 20.
[경제경영] 개인이 뒤흔드는 온라인 세상,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 글렌 레이놀즈 지음, 곽미경 옮김/베이스캠프 미국의 인기블로그 인스타펀딧을 운영하는 저자는 블로거인 동시에 학자, 그리고 뮤지션이기도 하다. 여러 분야의 직업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자신의 아이와 함께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이유를, 그는 기술의 발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책의 서두에서 그는 버지니아 포스트렐의 뉴욕타임즈 기사를 인용한다. "미국인들은 서비스의 소비를 늘리고, 재화의 소비는 점차 줄이는 추세"라는 것이다. 재화와 음식이 대규모로 생산되면서 이들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그 여유비용으로 마사지와 같은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에 돈을 더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개인의 힘이 과거에 비해 점차 막강해질 수 있다고.. 2009. 2. 19.
비자 발급 완료, 그러나 밀리는 블로깅 # 2월 25일 출국, 3월 6일 귀국하는 서호주 일정, 이제 준비도 막바지다. 호텔 예약도 끝났고, 호주 비자도 어쨌든 처리됐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찝찝하다. 왜 비자 업무를 이런 식으로 이원화해서 처리하는 건지 의문이다. 팩스로 서류 접수한 다음날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데, 내겐 어떤 연락도 없었다. 5일만에 전화하니 그제서야 처리됐다고 말해주더라. 물론 대사관도 바쁘겠지만 여행자에게 비자는 가장 중요한 건데 말야-_-;; 이제 당분간은 비행기 탈 일도 마지막이겠구나. 지금 그곳은 막바지 여름, 찌는 듯한 태양열을 조금 미리 느껴보는 기분, 나쁘지 않겠다. 선탠이나 작렬하고 와야겠다. # 블로그에 쓸거리가 밀려만 가고 있다-_- 압박감에 일기라도 쓰고 있는 ㅠ.ㅠ 밴프 여행기도 끝났으니 미뤄뒀던 모로.. 2009. 2. 18.
뒤숭숭한 하루 # 오늘 나의 애지중지 시크릿폰의 침수 사태를 맞아 하루가 뒤숭숭했다. 급히 서비스센터에 맡겨 그나마 별탈없이 되찾았다. 물에 젖은 핸드폰의 전원을 켜면 메인보드가 망가진다는데, 그 보드를 교체할 경우 무려 27만원 ㅎㄷㄷㄷㄷ 다행이 세척 및 드라이 값 18,000원에 찾아오긴 했는데, 뭐 거금 안나간건 다행이지만 어째 좀 찝찝하다. 무상 A/S기간이지만 역시 이럴 땐 짤없구나. 그냥 내 것은 내가 잘 간수하는 수밖에. # 오호 통재라. 꽃남이 재미없어지고 있다. 초반의 박진감 넘치는 쌈박질 학원물 모드는 간데없고 왜 하필 리턴즈 리메이크냔 말이다. 다시 잔디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그 동기가 겨우 '질투'때문일 거라는게 참, 서글퍼진다. 질투 따위의 반동심리마저 없다면 사랑은 그렇게도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2009. 2. 18.
[밴프 스키여행] 4~5th Day - 캘거리에서 알버타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다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2시간 후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또 한번의 난관에 부딪혔다. 코스트 플라자 호텔까지는 차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공항 앞 리무진 택시 기사는 40불을 부른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항 앞에 늘어선 각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 중에서 자신이 묵을 호텔을 찾은 다음, 해당 게이트의 벽에 걸린 전용 전화로 직접 셔틀을 요청하는 것이다.(쉽지는 않다! 영어로 자신의 위치와 인원 수 등을 또박또박 말하자) 호텔에 셔틀을 요청한 우리는 공항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는데, 공항 2층에 올라가니 스타벅스가 있어 그나마 안심이다.(1층에는 스무디 가게밖에 없다) 시.. 2009. 2. 17.
청국장 전문몰<마마님 청국장>의 구수한 청국장을 맛보다 블사조 프로젝트에 선정해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뜻하지 않게 참가 기념 선물까지 받게 됐다. 블사조 스폰서로 협찬해 주신 마마님청국장에서 청국장 세트를 보내주신 것. 집에서 청국장이나 낫또(일본식 청국장)를 평소에 즐겨먹는 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꼼꼼히 포장된 채로 배달이 와서 깜짝 놀랬다는... 보통 시장에서 파는, 양념이 가미된 상태로 포장된 청국장만 봐왔는데 마마님청국장의 찌개용 청국장은 낫또처럼 콩알 하나하나가 그대로 살아있었다. 맛이 궁금하셨던 엄마가 받자마자 저녁 메뉴로 청국장을 끓이셨다. 불끄기 전에 청국장을 넣고 얼른 끓여내야 콩의 영양을 살린 채로 먹을 수 있단다. 두부랑 몇 가지 천연 양념, 마늘, 고추 정도만 넣고 끓였는데도 와우, 꽤나 맛있었다. 청국장 특유.. 2009. 2. 16.
2월의 독서 목록 2월에 읽을 책들. 짊어지고 오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ㅠ.ㅠ Part 1. 호주 여행 가서 읽을 책 소설 - 차마 못다한 이야기들 여행 - 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 심리 - 사람풍경 Part 2. 디자인 전공자이며 요새 블로그 러쉬하는, 동생을 위한 책 디자인 - 요람에서 요람으로 글쓰기 - 영화관에서 글쓰기 Part 3. 생각하는 블로깅을 위한 책 경영 - 애플 & 닌텐도 IT - 링크의 경제학 문화 - 끌리고쏠리고들끓다 문화 -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문화 -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다 읽음) 1,2번은 좀 이따 읽어도 되고, 3번에 속한 책은 이번 주 내로 다 읽을 예정. 요즘 스토리텔링과 온라인 쪽에 관심이 쏠려 있어 그 방면 책이 많다. 아직도 꼭 봐야할 책이 줄을 쫙 서.. 200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