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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F 2019 둘째 날 현장 -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상반된 전략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 둘째 날 오늘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미얀마를 시작으로 더 많은 미디어 대상 브리핑이 있는 날이다. 또한 오늘은 트라벡스(TRAVEX) 부스 몇 군데도 들러야 해서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섰다. 아침에 여러 대의 셔틀이 대기하고 있어서, 전시장까지 오가는 길은 매우 편리했다. 혹시 셔틀을 놓치더라도 베트남은 택시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노이에서부터 그랩을 사용해 보고 있는데, 정말 편리하다. 일반 택시는 한번도 탄 적이 없다. 태국, 개발되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한다 태국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은 'Open to the new shades'다. 작년에 6 senses 캠페인에 선정되어 태국에 다녀오면서도 느꼈지만, 태국은 지금 오버 투어리즘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2019. 1. 17.
아세안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ATF 2019 첫날 스케치 해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TOP 5 여행지를 보면, 일본과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가 단연 상위권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들 국가가 각각 어떤 점을 어필하려고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란 거의 없다. 매년 이들 아세안 국가가 돌아가며 개최하는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비로소 각 나라들의 강점과 관광업의 동향을 세세히 파악하는 중이다. 아름다운 하롱베이에서 열린 포럼의 첫날에 얻은, 이런저런 인사이트를 정리해 본다. 하노이 공항에서 하롱베이까지 아세안 10개국에서 가장 큰 관광업 행사로 꼽히는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이 1월 14일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일단 하노이 공항에 인포메이션 센터를 갖추고 매끄럽게 MICE 행사를 진행하는 베트남 측의 준비가 매우 돋보였다. 하노이 공항.. 2019. 1. 16.
ATF 2019(아세안 관광포럼) 베트남 출장 & 하노이 호텔여행을 앞두고 2019년 아세안 관광포럼 @ 하롱베이, 베트남 2017년 핀란드에서 열린 박람회 초청을 계기로, 전 세계 관광업을 집중적으로 탐험한 지 올해로 3년째다. 지난 2년간 유독 좋은 기회가 많았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아세안의 흐름을 엿보기도 했고, 상하이에서는 중국 최초의 ITB를 생생하게 취재했다. 얼마 전 하와이에서는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에서 미국이 바라보는 관광업의 미래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얻은 고급 정보를 마땅히 활용할 매체나 기회에는 한계가 있었다. 나의 주요 채널은 블로그와 강의인데, 둘다 업계가 아닌 일반인 대상 콘텐츠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출간한 이후, 업계 강의와 외부 기고가 크게 늘었다. 그러다 호텔업계 전문지인 호텔아비아 필진으로 합류하면.. 2019. 1. 13.
[유튜브 업데이트] 하와이 호텔여행, 총 8개 호텔 리뷰 & 브이로그 [유튜브] 영상으로 구경하는 하와이 호텔여행! 지난 2018년 10월, 하와이의 오아후와 마우이에서 총 8개 호텔에 투숙했다. (사실은 9곳이지만, 최악이었던 퀸 카피올라니는 트립 어드바이저의 별 1개 리뷰 정도면 충분하다) 이 하와이 출장은 매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을 참관하면서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월간 호텔 아비아 컬럼 취재로 갔던 일정이다. 국내 강의일정이 너무 많다보니 정말 오랜만의 해외 일정을 좀더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니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한국보다 바쁘게 지나갔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의 특급호텔을 경험하기 위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반복하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 그래도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출간 이후 첫 호텔여행이었고, 호텔경험에 대한 기록을 여러 관점에서 할.. 2019. 1. 9.
홍콩 호텔 추천 숙소! 로열 퍼시픽 호텔 앤드 타워 로열 퍼시픽 호텔은 그동안 내가 묵었던 홍콩 호텔 중에도 대형급에 속하는 호텔로, 조식부터 부대시설까지 부족함이 없이 3박 4일의 출장을 서포트해 주었다. 무려 하버시티 옆이라는 엄청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늦은 밤의 침사추이를 만나거나 구룡공원의 아침을 산책하는 것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덕분에 새로운 홍콩을 발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던, 로열 퍼시픽 호텔의 요모조모. 침사추이의 편리한 대형 호텔, 로열 퍼시픽 호텔 앤드 타워 홍콩 호텔이 워낙에 비싸고 좁기로 유명하다 보니 호텔의 기대치는 언제나 바닥이었다. 그래서, 침사추이라는 지극히 비싼 땅에서 로열 퍼시픽 정도의 스펙을 10만원대 중반에 투숙할 수 있는 건 매우 합리적이다. 단적으로,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가는 이비스 셩완의 스펙에 그 가격.. 2019. 1. 9.
2018년 결산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올해의 질문을 꼽으라면, 지난 5월 현 휴넷 (전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 권대욱 회장님이 물어오신 '자네는 이 일로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가?'다. 무척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답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 남에게 내세울 거창한 미션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방향성을 되짚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다. 나는 무엇을 믿고 있으며 어떤 가치를 위해 일하는가, 또 무엇을 삶에서 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가를, 한 해의 마지막에나마 돌이켜 본다. 이곳 블로그에 해마다 연말 결산을 해왔는데, 작은 성취를 시간 순으로 나열해온 방식은 이제 불필요할 듯 하여 업에 관한 세 가지 큰 섹션으로 한 해를 정리해볼까 한다. 여행은, industry다 - 팟캐스트 28화에서 1. 업계 : .. 2018. 12. 31.
'셀프 워크숍 in 하와이' 브런치 연재 소식 & 하와이안 항공 한시적 증편 1인 기업가의 셀프 워크숍 in 하와이 연재 소식 3주가 조금 안 되는 17일 동안 오아후와 마우이의 9개 호텔을 돌아다니며 동분서주했다. 출간 이후 첫 호텔여행이다 보니 취재할 내용도 너무 많았던 데다, GTS(글로벌 투어리즘 서밋) 참관까지 더해졌다. 결론적으로 나를 돌아보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셀프 워크숍'으로서의 목적은 거의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지극히 흔치 않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2019년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기에 위안을 삼아 본다. 대신 이번에 하와이에서 경험한 공간(호텔)과 항공에 대한 이야기를 travel, work, inspiration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기록해보려 한다. 하와이안 항공부터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블로그와는 다른 관점으로.. 2018. 12. 27.
MBC라디오 '여행의 맛'에서 호텔여행을 이야기합니다:) + 녹음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지난 12월 15일자 방송부터 앞으로 1달간, MBC 표준FM '노중훈의 여행의 맛'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 2018년에는 방송 출연 일정이 부쩍 많아졌네요. 저는 '플라이 투더 호텔'이라는 코너에서, 15분 정도 간단히 호텔에 대한 상식과 테마별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릴 거에요. 왠지 코너명은 진행자 노 작가님이 즉흥적으로 지으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그리고 매 회 에피소드마다 제가 직접 선곡한, 테마별 호텔여행과 어울리는 음악도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7~8시, 노 작가님의 유쾌한 진행이 다하시는 멋진 프로그램이니 많은 청취 부탁드리고요. 팟빵/팟티에는 방송 직후 업데이트되니 언제든 편리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빵 http.. 2018. 12. 19.
방콕 숙소 추천 호텔! 호텔 인디고 방콕 와이어리스 로드 최근에 대형 호텔 체인이 부티크를 런칭할 때는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섬세하게 맞춘 서비스와 로컬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IHG(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브랜드 '인디고' 역시 단순 부티크라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에 가깝다. 방콕의 색채를 더한 멋진 호텔, 인디고 방콕 와이어리스 로드에서의 느긋한 스테이. 로비와 객실호텔 인디고 방콕 와이어리스 로드는 룸피니 공원 대로변인 와이어리스 로드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 정말 찾기 쉽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BTS 플론칫(Ploenchit) 역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플론칫 역에는 방콕의 새로운 쇼핑몰 센트럴 엠버시로 향하는 입구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 호텔 로비는 어두침침한 빗속 날씨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디자인 소파와 빈.. 2018. 12. 10.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심신의 힐링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스파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명소인 씨메르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도 새롭게 개장했다. 이제 오픈한 지 두어 달 정도 되어가는데, 11월에는 짬이 나지 않아서 어제 모처럼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파라다이스 시티에서의 숙박도 무척 만족스러웠던 기억이라 새로운 씨메르도 무척 궁금했는데, 역시 달라진 여행 소비자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춰진 복합형 스파 시설이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수영장, 또한 음악과 조명이 큰 역할을 하는 찜질방 등으로 새로운 자극을 준,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에서의 하루. 파라다이스 시티의 새로운 명소, 씨메르최근 들어 대규모의 복합형 스파 시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스타필드와 함께 들어선 아쿠아필드에서 이미 대규모 찜질 + 스파 시설을 경험해 보았기에.. 201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