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취향의 일상/Daily | 2013. 4. 5. 13:45 | 여행강사 김다영 nonie




Forgiveness

이제는 먼저 사과를 하는 것 만큼이나 받아들이는 것도 어려워졌다. 그만큼 덜 순수하고 더 복잡해진 나이와 마음 때문이겠지. 분명 먼저 내민 손이 더 힘들었을거고, 그 마음 못 헤아리는 것도 아닌데. 딱히 용서를 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어떻게 누구를 용서하고 말고 할 수 있을까. 그럴 자격도 없고, 그럴 상황도 못된다. 그렇게 개인적 관계는 사회적 관계로 점점 느슨해지고, 아쉬울 것 없다고 여기며 하나 둘 떨쳐내는 만큼 조금씩 외로워지는 거겠지. 


Reaction

가식적인 리액션이 진실한 감정 표현을 대체하는 횟수만큼, 관계는 균열이 생긴다. 이와 더불어 그런 리액션을 하는 사람들도 한눈에 알아보는 요즘. 그 뒤에 열등의식까지 숨어있다면 문제는 더 풀기 어려워진다. 같이 무언가를 하는 건 당연히 힘들고. 같은 꿈을 꿀 동료들을 찾는 요즘, 가장 중요한 미션은 내가 먼저 진실하게 다가가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필터링없이 받아들일 진실된 사람을 찾는 것. 아마도 가장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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