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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사83

일산 아람누리 문예아카데미 여행강의 안내 -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 6주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올 여름 새롭게 출강하게 된, 아람누리의 여행강의를 이제서야 소개해 드립니다. 조금 일찍 안내를 드렸어야 하는데, 이미 지난 주에 개강을 했네요. 지금까지의 모든 강의가 최대 4주 과정으로 열렸는데, 처음으로 6주 과정의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을 소개해 드리는 강의여서 새롭게 전해드릴 내용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일산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아람누리에는 여러 교육기관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성인 대상의 강좌가 주로 열리는 문예 아카데미의 오후반에 여행 수업이 개설되었습니다. 원래는 여행작가 과정으로 개설하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여행법 수업부터 진행하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반응이 좋은 듯 하네요.:) 제 여행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반부터 2시간동안 진행됩니다... 2016. 6. 20.
싱가포르 호텔여행 2. 차이나타운 로컬음식 탐방 & 카펠라에서의 휴식 nonie의 호텔여행 싱가포르 편 - 카펠라 싱가포르 & 차이나타운역대 호텔라이프에 또 하나의 장을 열어준, 카펠라. 아침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조차도, 드넓은 풀장과 열대우림의 아름다움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오늘 여행의 목표는 차이나타운. 이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그 곳에, 맛있는 집들은 너무나 깊숙하게 숨어있었다. 더위 속에서 열심히 맛집과 쇼핑을 찾아다닌 후엔, 호텔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는 카펠라에서의 아쉬운 둘째 날. Breakfast @ Capella거진 2주째, 호텔 뷔페를 먹고 있다. 여행 초반엔 온 세상 진미가 집결된 컨티넨탈 뷔페가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여러 호텔의 뷔페를 바꿔가며 계속 먹다보면, 아주 미세한 차이로도 정확한 비교가 되고 점점 내게 맞는 음식에만 집.. 2016. 6. 4.
싱가포르 호텔여행 1. 센토사 섬, 풀빌라에서의 하루 @ 카펠라 싱가포르 nonie의 호텔여행 싱가포르 편 - 카펠라 Capella언제 가도 마음이 이상하게 설레이고 두근대는, 그런 도시가 있다. 벌써 5번째 입국도장을 찍는 싱가포르는 내겐 그런 여행지다. 작년 초 샹그릴라 센토사에 머물며 휴양지로서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진 김에, 이번엔 아예 센토사에서 시작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여기를 마지막에 묵었어야 했는데"라며 곧바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된, 카펠라의 풀빌라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까지의 싱가포르 호텔은 잊어라, 카펠라 4년 전, 패션쇼 취재 초청으로 처음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첫 호텔은 마리나베이 샌즈(MBS)였다. 딱히 좋은 기억이 없던 MBS 일정 후, 직접 고르고 골라 예약한 여러 부티크 호텔을 돌며 그제서야 싱가포르의 진짜 매력에 흠뻑.. 2016. 6. 3.
마카오 호텔여행 6. 가장 클래식한 애프터눈 티 @ 세인트 레지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St.Regis Macao)반얀트리가 있던 갤럭시 리조트 만만치 않게, 세인트 레지스가 속해 있는 코타이 센트럴 역시 리조트를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호텔에 많은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실내 아케이드를 통해 쉐라톤 호텔과 베네시안으로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만 지내도 하루가 모자랄 만큼 바쁘다. 호텔여행을 왔으니, 오늘은 호텔이 나를 위해 준비해 둔, 달콤한 휴식을 종류별로 누려보는 흔치 않은 하루를 보내보기로. Breakfast @ The Manner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에, 이번엔 아침을 맛보러 왔다. 저녁엔 꽤 격식있는 레스토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침에 와보니 여간 활기찬 분위기가 아니다. 뜨끈뜨끈하게 준비된 즉석 콩지와 .. 2016. 6. 3.
마카오 호텔여행 5. 정통 미국식 품격이 흐르는 호텔, 세인트 레지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St. Regis Macau) 마카오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 내노라하는 명품 호텔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루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는 매년 새로운 호텔을 오픈해놓고 나와 같은 호텔여행자를 유혹하는데, 작년 말에 오픈한 세인트 레지스 역시 그 중 하나다. 세인트 레지스에 체크인하는 순간, 나의 24시간은 개인 버틀러가 빈틈없이 관리해 준다. 여행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시간'으로 정의한 이 호텔의 철학은, 객실부터 모든 부대시설과 대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묻어나 있어 무척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픽업부터 인룸 체크인까지, 원스톱 버틀러 서비스반얀트리 체크아웃 후 미리 예약해둔 픽업 차량을 타고 마지막 호텔, .. 2016. 6. 2.
마카오 호텔여행 4. 갤럭시 리조트와 브로드웨이 탐험 & 반얀트리 스파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반얀트리 마카오반얀트리가 속해 있는 갤럭시 리조트에서 머무는 2박 3일간은, 철저히 갤럭시 주변부를 탐험하는 시간으로만 정했다. 리츠칼튼과 메리어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갤럭시의 규모가 커진 건 알고 있었지만, 브로드웨이 호텔과 이어진 구름다리 덕분에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저녁엔 반얀트리의 자랑인 스파에서 잠시 숨을 돌려보는, 갤럭시에서의 꽉 찬 하루. Breakfast @ Banyan Tree Macau은은한 조명의 차분한 공간, 동양적인 디테일로 꾸며놓은 반얀트리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매일 아침을 기다려지게 했다.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는 계속 뷔페 식사를 했는데, 서양 섹션은 거의 손도 대지 못했다. 마카오에 왔으니 중화권 요리를 주로 먹자 싶어서, 죽으로 시작해.. 2016. 6. 1.
마카오 호텔여행 3.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고요한 휴식 @ 반얀트리 마카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반얀트리 마카오화려하고 떠들썩한 스튜디오 시티를 뒤로 하고 향한 두 번째 호텔은, 반얀트리 마카오다. 같은 마카오 호텔인데 어쩌면 분위기는 이토록 정반대일 수 있을까. 로비에서부터 은은한 스파 향이 풍겨나오는 반얀트리 마카오에서의 시간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힐링 스테이 그 자체였다. 객실 내에 24시간 흐르는 온수 풀의 고요한 물소리, 은은한 향 태우는 냄새,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스파 뮤직의 삼위일체야말로 반얀트리만이 선사하는 휴식의 힘이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었던, 반얀트리에서의 시간. 머무는 시간 자체가 스파, 반얀트리 마카오하고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게, 특히 한국에서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인지를 잘 알기에 힘들다는 소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 2016. 5. 31.
마카오 호텔여행 2. 시티투어부터 매직쇼까지 @ 스튜디오 시티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 2 마카오 여행을 스튜디오 시티에서 시작한 이상, 나의 하루는 무척 분주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써도 2박 3일이 부족한, 빈틈 없는 부대시설 덕분이다. 중화권의 미식을 총집결한 조식 뷔페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나면, 다음부턴 일사천리다. 마카오 시내 곳곳을 깊숙히 누비는 셔틀버스를 골라타고, 더운 날씨에서 동선을 최소화 하면서도 알찬 관광과 쇼핑까지 한 큐에 마친다. 잊지 못할 스케일의 매직쇼로 저녁 시간까지 풍성하게 채우면, 스튜디오 시티에서의 화려한 하루가 비로소 막을 내린다. Breakfast @ Studio City Macau아침부터 조식 때문에 스타 타워에서 셀러브리티 타워 2층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게 조금 귀찮게 .. 2016. 5. 30.
홍콩을 새롭게 여행하는 법 @ Ovolo Southside nonie의 호텔여행 홍콩 편 - 오볼로 사우스사이드서울에 두 번째, 세 번째 오는 여행자는 어떤 서울을 기대할까? 한 해 1백만명의 한국인이 찾는다는 홍콩 역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이 많아 보인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홍콩에 주목해보기로 했다. 홍콩 왕복 항공권이 10만원 대로 저렴해진 지금, 그야말로 '흔한' 여행지가 된 홍콩. 과연 홍콩에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을까? 홍콩 공항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센트럴에 내려, 곧장 남쪽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여기에도 호텔이 있어? 사우스사이드(Southside) 아무리 홍콩에 익숙해졌대도, 시내를 완전히 벗어날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여행에서 나를 과감하게 만들어주는 건 오직 '호텔' 뿐이다. 디자인호텔스가.. 2016. 5. 27.
시카고 여행 Day 5. 우아한 예술의 공간, 시카고 미술관 & 호텔 탐방 시카고에서의 시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래서 아껴뒀던 볼거리 하나를 골라 하루를 오롯이 할애하기로 했다. 밀레니엄 파크 한 켠을 차지한 채 웅장한 위용을 뽐내는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는 역시 미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명소다웠다. 미술관 산책을 마치고, 이번 여행에서 아쉽게 숙박을 하지 못했던 호텔에 잠시 들렀다. 사진보다 백만배는 더 아름다웠던 호텔 로비에서, 미술관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여행의 순간. 시카고 최대 미술관,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버진 호텔 시카고에서 1박 하던 날, 호텔 앞에 밀레니엄 파크가 있으니 자꾸만 파크 쪽으로 발걸음이 향한다. 그래서 오며가며 계속 아껴두고 있던 미술관에 오늘은 가보기로 했다. 미술관 관람을 아껴둔 이유는, 입장.. 2016.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