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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25

모두투어-올림푸스 3차 월드리포터 당선! 캐나다 알버타로 출사 원정대 떠납니다! 올림푸스와 모두투어가 함께 하는 세번째 월드 리포터! 이번 출사지는 바로 서부 캐나다의 B.C주와 알버타주 지역이다. 사실 캐나다 다녀온 지도 얼마 안됐고, 두 지역 중 B.C주는 지난 번 여행지인 밴쿠버가 속해있는 곳이다. 하지만 알버타 주로 가는 리포터도 1명 선발한다는 걸 알게 됐고, 혹시나 해서 지원해봤는데 너무나 운좋게도 nonie에게 기회가 왔다.:) 알버타주에는 작지만 예쁜 도시 밴프가 있고, 광활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BIG 3 스키장이 있다. 나의 미션은 이 아름다운 알버타의 멋진 관광지 구석구석을 올림푸스 E-3로 촬영해오는 것! 스키를 잘 못타기 때문에 걱정은 좀 되지만 사진찍는 일은 언제나 즐겁기 때문에, 일단은 설레임만 한껏 품고 떠나려 한다. 드디어 출발일이 내일로 다가왔다... 2008. 12. 7.
밴쿠버 여행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밴쿠버 쇼핑 추천 아이템 BEST 3! 여행이 끝나갈 즈음 우리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뭘까? 여행의 아쉬움을 추억을 바꾸어 한국으로 가져오기 위한 기념품 쇼핑, 그리고 한국의 지인들과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선물 고르기 등은 어쩌면 여행보다 더 머리아프지만 즐거운 일이다. 캐나다에서 살만한 것들을 떠올려보면 메이플 시럽이나 연어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무턱대고 기념품들이 몰려있는 상점에서 개성없고 맛도 없는 비슷비슷한 것만 사다 보면 돈은 돈대로 들고 인상깊은 선물도 할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의 가이드북에는 쇼핑 팁이 자세하게 실려있는 책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현지 거주자들이 추천하는 기념품 숍을 미리 조사해서 들렀는데 역시 후회가 없었다. 지금부터 nonie가 밴쿠버에서 쇼핑을 한번에 해결했던 곳을 하나씩.. 2008. 10. 16.
밴쿠버 슈퍼마켓에서는 무엇을 팔까? 캐나다 마트 쇼핑기 nonie가 해외에서 반드시 찾아가는 3곳은? 재래시장, 플리마켓(벼룩시장), 그리고 대형 마트 혹은 슈퍼마켓이다. 이 세 곳을 돌면 현지인들의 삶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밴쿠버를 여행하면서 수시로 들렀던 대형 마트들. 구경거리도 쏠쏠했지만 여행자의 생존 필수품인 생수와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했다. 다행히 밴쿠버에는 다양한 마트 체인이 있고,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 세 곳의 밴쿠버 마트 탐방 후기를 소개할 까 한다. 1. Shoppers Drug Mart Shoppers는 밴쿠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마트이고 또 가장 별로라고 생각한 마트이기도 하다. 처음 갔던 곳은 버라드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작은 규모의 .. 2008. 10. 15.
에어캐나다에서 만난 신라면, 그리고 독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바로 그 때.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영영 안떴으면 했던 밴쿠버~인천행 에어캐나다는 드디어 하늘로 날아올랐고,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조그만 창 밖으로 캐나다의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 밴쿠버 시내를 여행할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캐나다의 또다른 모습. 눈부신 만년설, 그리고 장대한 산맥 줄기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이 엽서에서 튀어나온 듯 눈앞에 펼쳐진다. 에어캐나다의 개인용 스크린에서는 일제히 밴쿠버와 인천의 멀고먼 거리를 알린다. 아직도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기나긴 비행시간. 살며시 리모콘을 들고 MAP을 이래저래 바꿔본다. 요렇게 보니 지대로 멀긴 멀구나;;; 근데 이상하게도 밴쿠버에 대한 나의 마지막 인상은 그리 멀게 느껴지지가.. 2008. 10. 14.
캐나다의 문화가 느껴지는 공항, 밴쿠버 국제 공항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밴쿠버에서의 마지막 날. 하지만 밴쿠버 국제공항의 출국장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아쉽고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국 심사를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했는데 에어캐나다 간판 밑에 긴 줄이 서 있었다. 의례히 그런 줄 알고 우리도 줄에 합류해 한 30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항 안내 직원이 오더니 우리에게 "에어캐나다?"라고 묻는 것이다. 맞다고 했더니 에어캐나다 부스는 다른 쪽이라며 더 안쪽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아아... 공항에 도착한지 30분이 넘어서야 제대로 찾은 에어캐나다 부스. 사진처럼 한산했다. 도착 즉시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ㅠ.ㅠ 우리가 줄서있던 곳은 남미로.. 2008. 9. 23.
낭만이 흐르는 항구도시 밴쿠버의 상징,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밴쿠버 여행기를 이렇게 마무리하려니 너무 아쉬워서 가장 아껴두었던 여행 첫날의 '캐나다 플레이스' 에서의 추억을 꺼내 본다. 호텔에서 가까워서 비행기에서 내린 첫날 제일 먼저 간 곳. 그래서 더욱 기억에 많이 남고 애착이 가는 멋진 항구, 캐나다 플레이스. 낭만이 넘치는 바닷가와 거대한 컨벤션 센터, 럭셔리한 호화 크루즈, 그리고 곳곳에 매달린 빨간 단풍나무 잎 그림의 캐나다 국기... 모든 풍경이 밴쿠버와 캐나다를 상징하는 아이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여행 첫날,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호텔에 체크인하고 씻고 바로 뛰쳐나왔다. 에어캐나다의 밴쿠버 도착 시간은 오후 1시도 안된 이른 시각. 4박 6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니 도착한 첫날도 알차게 보내야 한다. 마침 밴쿠버의 환상적인 9월 날씨가 받쳐줘.. 2008. 9. 23.
캐나다에서 사면 더 저렴한 화장품은? 밴쿠버 쇼핑 아이템 BEST 3! 밴쿠버 여행 시 꼭 체크할 캐나다 화장품 브랜드 BEST 3는 무엇일까? 어느덧 밴쿠버 여행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 번외 편으로 테마별 밴쿠버 쇼핑 팁을 소개한다. 1탄은 nonie와 같은 여성 여행자의 필수 쇼핑 아이템 '화장품' 되시겠다. 캐나다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가 수두룩하게 널려 있는 북미 지역 답게 캐나다 고유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많다. 또한 미국산 화장품을 쇼핑하는 데도 최적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하고 싶다면 다음의 세 브랜드 숍에 눈독을 들여보자. 모두 밴쿠버의 쇼핑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1. 캐나다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색조 브랜드, 맥(M.A.C Cosmetics) 맥은 더이상 캐나다의 화장품라고.. 2008. 9. 23.
캠퍼스에서 미리 만난 2008년 가을,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어느덧 공식 일정으로는 마지막날. 그 어느 때보다도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밴쿠버에서의 넷째날 아침이 드디어 밝아왔다. 사실 오늘은 빅토리아를 가기로 한 날. 아침 일찍 공항 근처 호텔로 짐을 옮기고 공항에 가서 빅토리아행 버스 정류장까지는 금방 찾았다. 그런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버스 가격을 물어보니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는 가격;;; 둘이 합쳐서 편도만 10만원 든다. 게다가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당일치기로 다녀오기가 힘들다. 가는데만 3시간 30분인데 이미 오전 10시가 다 되어가고...도저히 각이 나오지 않아 결국 포기. 그럼 어디 갈까? 밴쿠버 다운타운은 이제 얼추 다 구경했고(호텔 옆 랍슨 스트리트는 벌써 몇 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상가 순서를 다 외웠다;;;) 밴쿠버 밖으로 .. 2008. 9. 20.
우연히 만난 밴쿠버의 길거리 축제, Davie Day 소박하지만 활기찬 넬슨 파크의 파머스 마켓을 아쉽게 뒤로 하고 근처를 산책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데비 스트리트(Davie Street) 쪽으로 수많은 인파들이 향하는 것을 목격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밴쿠버의 거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호기심이 가득해진 nonie, 일단 데비 스트리트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옷!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데비 스트리트 전체가 축제의 물결이다!^^ 바로 오늘은 데비 데이(Davie Day).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 길거리 축제는 캐나다 은행인 Canada Trust의 스폰서로 1년에 단 하루 개최된다. 하루뿐인 축제인데 우연히 참가하니 너무 기뻤다. 이 짧은 여행 기간에 예상치도 못한 횡재를 연타로 두번째나 얻은 셈이다. 내가 여행에서 가장 가치있는 볼거리로 치는 .. 2008. 9. 16.
토요일에는 현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어느덧 밴쿠버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아온다. 한치의 부족함도 없는, 9월의 밴쿠버 날씨. 이토록 화창할 수 있을까?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밴쿠버의 주말은 또 어떤 모습일까? 난 어느 곳을 여행하든지 그 나라의 마트와 시장을 일부러 찾는 편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니까. 주말이니 밴쿠버에도 특별한 플리 마켓이 없나 찾아봤더니, 역시나 현지인 블로그에서 얻은 귀중한 정보가 있었다. 바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그것. 9월,그리고 주말에 밴쿠버를 여행하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를 실감하며, 아침식사 후 상쾌한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면서 느즈막히 호텔을 나선다. 파머스 마켓은 밴쿠버의 서너 곳에서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다운타운과 아.. 200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