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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456

7월의 미미박스 리뷰 -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늦은 7월 미미박스 리뷰! 이번 달은 무게가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 메이크업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어서일까. 요번 달 테마는 '더 프리미엄'. 선공개된 제품들이 워낙 유명한 아이템들이어서 기대가 컸다. 박스를 열어보니 역시나 요로콤 예쁜 주머니에 살포시. 선물받은 듯 기분이 좋아진다. 왼쪽부터 다비의 르 그랑크뤼 크림과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아이즈, 랑방의 '랑방 미' 미니어처, 르네 휘테르의 수딩 세럼, 그리고 오른쪽의 백 모양 쇼핑백에는 베네피트의 스테디 베네틴트 미니어처와 포어페셔널 샘플. 다비 크림은 예전에 기내 면세점에서 언뜻 본 기억이 난다. 나파 밸리의 로버트 몬다비에서 만든 재생크림으로, 요즘 들어 부쩍 재생이 절실해진 내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크림. 미니 치고는 용량도 실하다. 무겁지.. 2013. 8. 13.
힐링의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영화 '카모메 식당'의 출연진이 다시 뭉친 4부작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비오는 주말 아침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힐링 드라마다. 7월 21일에 시작한 따끈한 신작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를 경쾌하게 업시켜주는 탁월한 BGM, 무엇보다 이이지마 나미의 깔끔한 푸드 스타일링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 사토미 상이 출연한 일련의 요리 영화들을 거의 다 봤지만, 특히나 요번 드라마에서는 패션에 많이 눈길이 간다. 1/2Un-Demi라는 도쿄 브랜드의 옷이라고 하는데, 정갈하면서도 일본의 모던한 감각을 보여주는 예쁜 블라우스와 스카프들. 출판사 편집자인 아키코(사토미)에게 작가가 해주는 말. 지금의 내 마음에 너무나 와닿았다.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아는 사람은여러가지 재.. 2013. 7. 28.
[질문과 답] 여행 작가 & 여행 에디터가 되고 싶어요! 4년 전 "여행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글을 올린 후에도,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 각자가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업무가 대학생 타겟 마케팅이라 그런지 20대들의 치열한 고민이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누군가 여행작가/여행 에디터를 업으로 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을 때면, 나는 주로 직업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편이다. 그 중에 방명록을 통해 진지한 질문을 해온 세 분과의 Q&A를 조금 다듬어 소개해 본다. 비슷한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 저는 전문대 재학 중이고 여행/글쓰기와 무관한 전공자입니다. 졸업 후 여행잡지사에 들어가고 싶은데요.공모전이나 글쓰는 실력을 기른다면 입사할 수 있을까요? .. 2013. 7. 22.
아이허브 7월 무료배송 기념! 무한 재구매하는 추천 아이템들 어느덧 아이허브를 이용한 지도 9개월 정도 되었다. 1~2달에 한번은 주문을 하다보니 한국에 리뷰가 많지 않은 제품들도 사게 되고, 꾸준히 재구매하는 제품도 생겼다. 최근 3개월 동안은 여행이다 뭐다 해서 잠시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고새를 못 참고 6월에 폭풍 샀더니 배송료만 14불....OTL. 정작 무료배송 시작된 7월에도 살게 많아지니 속이 쓰리다. 추천 아이템들 위주로 그동안의 쇼핑샷 한 방에 정리.:) 아이허브 6월 쇼핑 - 먹거리 편. 추천 아이템 순으로! 꾸준히 재구매하는 아이템은 무가당 아몬드 밀크(Tree of Life, Original Almond Beverage, Unsweetened). 국내에서 사기 어렵고 국산 두유엔 첨가물이 많이 들어서 우유 대용품을 찾다가 선택한 건데, 2... 2013. 7. 18.
My Secret Garden @ Rainy Summer 우리집 작은 옥상 정원은 지금, 장마.올해의 허브들은 많이 돌봐주지 못했는데도, 싱그럽게 잘 자란다. 주말 내내 쏟아지던 비가 잠시 그친 사이,어릴적 소중하게 간직했던 동화책 '비밀의 화원'을 떠올리며인스타그램에 담아보는 순간들. 올해 처음 길러본 카모마일. 작은 꽃을 다 모아도 고작 한 줌.고마운 허브들에게, 난 항상 빚을 진다. 이렇게 나도, 허브들도, 여름을 맞이한다. 반갑다, 여름! 2013. 7. 14.
여름의 플레이리스트! Summer Mixtape by KINFOLK Vol.8 Kinfolk Vol. 8 (Paperback) - Nathan Williams/Weldon Owen 방콕 TCDC에서 한눈에 반해버린 미국의 힐링 컨셉 매거진 킨포크(Kinfolk). 한국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도 할인가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얼마전 발행된 Kinfolk vol.8의 테마는 일본. 퇴근 후 축 처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장한장 넘기다가, 마지막에 발견한 음악 기사가 눈에 띄었다. 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J-Pop을 언더그라운드부터 메이저까지 여성 보컬로 폭넓게 셀렉한 여름용 선곡, 이거 완전 내 스타일! 바로 아이패드의 DragonTape 어플을 이용해 5분만에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Fade-out이나 간단한 믹싱 기능도 있지만 귀찮아서;; 역시 유튜브 .. 2013. 7. 10.
여름 대비 뷰티 아이템을 한 방에! 6월 겟잇뷰티박스 by 미미박스 매달 시즌에 맞는 화장품이 종류 별로 담겨 집으로 배달되어 온다면? 두번째 미미박스를 만나던 6월, 그 어느 때보다 여름 준비를 든든히 하는 기분이 든다. 여름이 되면 피부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지기 때문에 트러블이나 모공 케어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을 확 절약해주는 미미박스가 상당히 유용하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 달에는 바디 관리하는 패치와 스크럽까지! 티트리가 잘 맞는 편이어서 이지함 티트리 에센스의 산뜻한 사용감 꽤 맘에 든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보다는 트러블의 징조가 있을 때, 혹은 트러블이 이미 난 부위에 스팟 식으로 발라주면 시원하면서 다음날 가라앉는다. 요건 미쟝센 컬링 에센스인데, 안타깝게도 지금 머리가 스트레이트 헤어인지라 컬링 에센스가 무용지물. 펌 헤어인 엄마는 잘 쓰고 계신.. 2013. 7. 8.
[리뷰] 비씨카드 x 미미박스 콜라보레이션 신상 화장품의 디럭스 샘플이 선물박스에 예쁘게 담겨져 오는 미미박스. 미국에서 버치박스가 한창 유행할 때부터 이런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새는 한국에도 Subscription 커머스가 유행이어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얼마 전에 아르데코 섀도우를 0원딜로 풀어서 나같은 비이용자도 가입하게 만든ㄷㄷ대인배 미미박스가 BC카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특별한 이벤트 박스를 선보였다. BC 모바일카드르 10만원 이상 쓰면 300명에게 요 박스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 미미박스 서비스가 궁금했던 BC카드 사용자라면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스를 열면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샘플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마치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기초부터 색조, 바디 제품까지 골고루 들어있는데.. 2013. 6. 20.
최근의 이것저것 - 원두 나눔, 비피터24, 마르쉐 @ 여행기를 연재하는 시즌엔 마치 내내 여행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달랑 5일간의 꿈같은 시간이 지난 뒤엔 수없이 많은 일상이 스쳐가고 있다. 이래저래 감사한 행운이 많았던 5월, 그냥 보내기엔 아까운 순간들. Thanks for your beans트위터에서 원두 나눔 소식을 보고 살짝 신청했는데, 요렇게 예쁘게 라벨링된 원두를 보내 주셨다. 마침 얼마 전 선물받은 네스카페 75주년 레드 머그도 개시할 겸, 간만에 드립을 내려본다. 탄자니아+브라질의 균형잡힌 조합으로 튀지 않는 안정된 맛이 난다. 더는 바랄 게 없는 토요일 오전의 커피 타임.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커피의 꿈을 이루어 가시는 유어커피의 소윤아빠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Beefeater24@Tres ami 스타일닷컴에서 생파하라며 뽑아주.. 2013. 6. 7.
힐튼 골드티어, 그리고 호텔 멤버십에 대한 단상 최근 우연한 기회로 힐튼 골드티어를 받았다. 한 2~3년 전엔 백만 골드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가짜 신용카드 번호까지 써서 받아내는 해프닝이 있었던 멤버십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마일모아나 스사사 등의 전문 커뮤니티에는 각종 멤버십 관련 후기가 엄청나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호텔 멤버십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나라가 또 있을까? 그래서 원래는 골드티어 관련 포스팅을 쓰려다가, 문득 한국인이 호텔 멤버십에 집착하는 배경이 궁금해졌다. 재밌는 건 2~3년 전에 골드 등급을 받아냈던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강등된 케이스가 많다는 것. 기본적으로 호텔 멤버십(및 클럽 라운지 등 부대 서비스)은 1년에 한두 번 호텔을 쓰는 일반 여행자보다는 호텔을 집만큼 많이 이.. 2013.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