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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단상

3월의 사주

by 히치하이커 김다영 nonie 2009. 3. 19.


비로소 길운이 찾아 드니 때를 참고 기다렸다면 좋은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동쪽 뜰의 매화가 하루아침에 꽃망울을 피우는 형국이니 길함도 크고 기쁨도 큽니다. 교만을 경계해야 하니 교만은 후 일의 좋은 기운을 멀리하게 됨을 지혜로서 깨달아야 합니다.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는 것이니 지나간 과오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일에만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길성이 비추니 나를 보호하는 기운이 있습니다.


뭐, 3월도 거의 끝나가는데, 대충 맞아떨어지는 느낌?
근데 다음달 사주는 쫌 불안하다. 대략 일복이 터질 것 같은 강렬한 계시가 나와있다.-_-
어쨌든 오늘 하루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다 끝났다.
그동안 큰 도전을 못한 데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남아서였기도 했다.
이제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주에도 "새로운 일에만 주력하라"고 나와있군. ㅋㅋ)
그 기념으로, 과거를 즐겁게 보내주기로 했다. 
아쉬움보다는 조금 특별했던 추억쯤으로 남겨두기로.
오랜만이어서 반갑고 설레고, 맘 편하게 마주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오늘.

사실 이렇게 장황한 복선을 까는 이유, 다음달부터 블로깅에 조금 소홀해질 것 같아서다.
그런 내 블로그에 조금은 미안해져서 말이다. 블로그의 방향성도 살짝 달라지겠지.
이젠 다시 일상으로의 여행으로 되돌아오려 한다. 물론 내 삶과 일의 중심에는 여전히
여행이라는 테마가 있게 됐고, 그래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난 참 행운아다. :) 

구체적인 얘기는 3월 마지막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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