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뉘엿뉘엿 지는 팔라완의 비치에서. nonie와 미녀 기자 군단들.ㅎㅎ
Resort in Palawan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의 눈부신 비치에서 보내는 휴가를 꿈꿔본 적 있는가? ‘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팔라완에서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단, 무인도라고 해서 로빈슨 크루소 같은 험한 고생은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리조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친절한 스태프와 생기 넘치는 액티비티로 유명한 팔라완 최고의 리조트, 클럽 파라다이스를 소개한다.
글 김다영 취재협조 스풀닷컴, 세부퍼시픽항공, 시에어항공, 아시안스피리트항공
nonie의 발 셀카 ㅋㅋ 취재는 어느새 안드로메다로..
클럽 파라다이스 Club Paradise
무인도에서 누리는 진정한 휴식
사람이 살지 않는 디마키야(Dimakya) 섬에 단독으로 자리 잡은 리조트로, 팔라완의 섬들 중 유일하게 산호를 볼 수 있을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60개의 객실은 해변에 접한 선셋 비치, 바다에 접한 선라이즈 비치, 그리고 언덕에 있는 아일랜드 뷰 등 세 종류로 나뉜다. 한국인들은 주로 일몰이 아름다운 선셋 비치를 찾는다. 모든 객실의 베란다에는 그물침대가 있어 나른하게 낮잠을 자기에 좋으며, 미니바의 음료도 타 리조트에 비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 끼니마다 바뀌는 뷔페식 식사는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동서양의 다채로운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클럽 파라다이스는 물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리셉션의 매니저가 원하는 프로그램과 휴식 시간 등을 적절히 안배해 꼼꼼한 스케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더욱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
주소 Dimakya Island, Coron, Palawan 전화 632-838-4956 객실료 주니어 수트 US$200, 비치프론트 딜럭스 US$170, 스탠다드 비치프론트 US$150, 가든 뷰 US$150 홈페이지 www.clubparadisepalawan.com
도착하면 웰컴 행사를 요란하게 해준다. 저녁때 이들이 펼치는 공연도 아주 흥겹다!
이곳에만 있다! 클럽 파라다이스의 특별한 부대시설 Best 3
도서관
짐이 무거워서 책을 미처 들고 오지 못했다고 해도 이곳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리조트 내에 있는 도서관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책을 빌릴 때는 프론트에 문의하면 된다. 체크아웃 전에 반납하는 것을 잊지 말자.
클리닉
각종 부상이나 질병을 치료해주는 작은 클리닉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특히 피부가 태양빛에 노출되어 붉게 달아오르는 선번(Sun-Burn) 현상이 생기면 클리닉에 꼭 들르자. 천연 오일을 발라 주는데 아픈 부위가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아일랜드 스파
클럽 파라다이스의 스파 숍인 아일랜드 스파는 다양한 마사지와 부위별 관리 프로그램이 있으며 코코넛 오일과 비누 같은 스파용품도 판매한다. 특히 적절한 강도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곳의 전신 마사지는 강력 추천한다. 마사지를 받다 보면 어느새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Activity in Palawan
팔라완의 바닷물은 밑바닥이 환히 비칠 만큼 투명하고 맑다. 수많은 열대어와 바다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잔잔한 해변을 바라보는 것에 슬슬 싫증이 난다면 이제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나가보자. 팔라완의 리조트에는 다채로운 수상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언제나 대기 중이다.
강사가 다이빙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 Scuba Diving
클럽 파라다이스가 있는 디마키야 섬의 앞바다는 다이빙 마니아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명당 중의 명당이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와 함께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생전 처음 만나는 바다 속 세상에 저절로 감동이 몰려온다. 오색의 불가사리와 열대어, 푸른 물빛 사이로 파고드는 햇살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리조트 내의 다이빙 센터에서 한국어 비디오 교육 및 전문 강사의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스노클링 삼매경 중인 두 여자들. nonie는 무서워서 못했다 흐흑.
스노클링 Snorkeling
스쿠버다이빙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스노클링에 도전해보자.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 속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고기를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물속에 빵이나 소시지 등 간단한 미끼를 뿌려보자. 순식간에 열대어들이 떼 지어 몰려들 것이다. 물살이 세지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바나나보트와 카약 Banana Boat & Kayak
컬러풀한 무동력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해 물위를 내달리는 바나나보트는 스피드와 짜릿함을 즐기고 싶은 이에게 알맞다. 작은 배를 타고 직접 노를 저으면서 나아가는 카약은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에게 적합하다. 두 가지 모두 국내에서는 해보기 힘든 수상 스포츠이므로 한번쯤 꼭 해보자.
낚시 Fishing
배위에서 낚시줄을 늘어뜨려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줄낚시는 손끝의 감각이 예민한 여성들이 더 잘한다. 스태프가 낚시 바늘에 새우를 끼워 건네주면 천천히 물속으로 줄을 내려 본다. 손끝에 뭔가가 걸렸다는 느낌이 오면 재빨리 줄을 감아올리자.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물고기들이 미끼만 문 채 달아나버린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잘 잡히니 인내를 가지고 시도해보자.
리조트에서 수박 쥬스 한잔! |
해질녘엔 이렇게도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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