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 바베큐의 뷔페식 메뉴. 원하는 고기와 채소를 마음껏 골라담을 수 있다.
Restaurant in Boracay
전 세계의 여행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한 각국의 음식 전문점으로 가득한 보라카이는 미식가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저렴한 필리핀 스타일의 식당부터 유럽풍의 멋스러운 카페까지 입맛대로 고르는 즐거움이 넘쳐나는 보라카이의 유명 맛집을 소개한다.
글 김다영 취재협조 스풀닷컴, 세부퍼시픽항공, 시에어항공, 아시안스피리트항공
잉글리쉬 베이커리의 아침 식사 메뉴.
갓 구워낸 빵으로 풍성한 아침 식사를!
다양한 종류의 빵과 샌드위치, 소시지가 있는 유럽식 레스토랑이다. 토스트와 계란 2개, 베이컨, 토마토와 과일, 커피 등으로 이루어진 푸짐한 아침 식사(P150)가 대표 메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다면 ‘비프 앤 토치노(P165)’를 주문해 보자. 매콤하게 볶은 돼지고기 요리 ‘토치노'에 스크램블드에그와 볶음밥, 채소, 구운 쇠고기가 곁들여져 나온다. 우리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
찾아가는 법 스테이션2에서 3쪽으로 이동하면 비치로드에 위치
코돈블루와 바삭한 감자튀김.
시 러버스 Sea Lovers
24시간 운영하는 저렴한 현지 레스토랑
해변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식당으로 저렴하면서도 맛이 훌륭해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스테이크 류가 175P, 돼지고기와 새우 요리는 155P 선이다. 특히 시푸드 라이스(175P)와 치즈를 넣은 커틀렛의 일종인 코돈 블루(160P)가 푸짐하고 맛있다. 늦은 시간까지 바닷가에서 놀다가 출출해지면 24시간 문을 여는 이곳에 들러 프라이드 라이스(100P)를 주문해보자. 살짝 익힌 계란 프라이를 얹은 볶음밥인데 간장을 살짝 쳐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찾아가는 법 스테이션 2 부근 디몰 가까이에 위치
섬머 플레이스 Summer Place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몽골리안 바비큐
갖가지 채소와 육류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볶아주는 몽골리안 바비큐로 유명한 집이다. 1인당 220P를 내면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담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채소와 고기를 담은 후 소스를 선택하는데, 다진 마늘과 참기름(Sesame Oil)을 듬뿍 넣으면 더욱 맛있다. 몽골리안 바비큐는 11시까지만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흥겨운 나이트클럽으로 변신한다.
영업시간 18:00~23:00 찾아가는 법 디몰과 스테이션 2 사이에 위치
코코 망가스 Coco Mangas
15잔 원샷하고 티셔츠 받자!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바 겸 레스토랑이다. 메인로드에 위치한 슈터 바(Shooter Bar)와 해변의 카페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흥겨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로 향하자. 9시 30분경이 되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하나 둘씩 스테이지에서 자유롭게 춤과 음악을 즐긴다. 이곳의 유명한 이벤트 ‘스틸 스탠딩 애프터 15(Still Standing After 15)'도 놓치지 말자. 15잔의 칵테일을 연이어 마시면 동판에 이름을 새겨 벽에 걸어주고 1만8000원 상당의 티셔츠도 준다. 각 나라별로 몇 명이 이 이벤트에 성공했는지 순위를 매기는데, 필리핀에 이어 한국이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다.
전화 063-36-288-4455 찾아가는 법 스테이션 1 위쪽
코코망가스 입구에 매달려있는 거대한 호리병 모양의 조명. 멀리서도 한눈에 보인다.
산 미구엘 마시며 완전 업된 nonie. |
바삭한 도우와 상큼한 파인애플의 맛이 환상적인 ‘하와이안 피자’. 코코망가스의 피자는 맛있기로 유명하니 꼭 먹어보자. |
간혹 과일을 파는 해변의 노점에서 바나나 잎에 싸인 떡 비슷한 음식을 볼 수 있다. 카사바(Cassava)의 뿌리로 만든 현지인들의 간식으로 고구마와 비슷한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다. 가격은 2P(한화로 약 40원)이니 한번쯤 사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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