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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

[강남역] 조용한 와플 하우스, Cafeteria 'The Sand'

by nonie 200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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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적힌 빈티지한 느낌의 메뉴명, 나무 의자, 와인병...
강남역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었다. 마치 홍대 까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
아직은 쌀쌀한 저녁이지만, 용기를 내어 야외 테이블에 앉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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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는 오렌지에이드(7000\)와 샌드 와플(10.000\).
와플이야 요새 잘하는 집들이 많아서 그냥저냥 맛난 수준.(요새
와플홀릭이 돠어 모든 와플이 다 맛있는 nonie이긴 하지만-_-;)

근데, 오렌지에이드는 감동이었다.
갓 짜낸 오렌지에 탄산수를 더해 상큼함 그대로 담아내왔더라.
한 3컵쯤 따라 마시니 바닥이 드러난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도, 숨쉬기조차 어려운 강남역에서 이만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골목에 있어 행인도 많지 않다.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도란도란 얘기나누기 좋은 곳.
강남역 근방에서는 숨겨놓고 나만 가고 싶은 아지트다.
(블로거들 평 보니 역시나 강남에선 유일하게 조용한 까페라고
소문이 나있더군^^)


찾아가는 길: 강남역 CGV 옆골목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르막길 오른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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