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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단상

2010년 1월의 어느날

by nonie 201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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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모바일이 아니면 블로깅을 할것 같지 않아서, 아직은 어색하지만 아이폰으로 또 써보는 일기.





변화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익숙함과의 결별은 언제나 행복과 고통을 동반하는 법이다. 내가 원했던 대로 여러 행사도 다니고 야근도 가끔 하며 바쁘게 살고 있다. 예전의 나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초반의 조급함이 사라지고 조금은 멀리 볼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 반면 아직도 순간순간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여리고 바보같은 구석은 여전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그것도 아직은 내 일부이니, 고치고 다듬어야겠지. 암튼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좋은 분들의 멋진 생각을 접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도 꽤 괜찮다.









아이폰, 그 이후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이팟(음악) 외에는 SNS다. 미투와 트위터, 메일 확인이 대부분의 사용 시간을 차지한다. 그러고 보면 소셜이라는 개념은 스마트폰과 맞물려 올 한해의 큰 화두가 될 듯 하다. 아, 여행 블로거인 내게 유용한 어플도 여러개 발견했으니 날잡아서 쫙 소개해야겠다. 요즘은 PDF리더 어플이 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 평소 다운만 받아놓고 안읽던 외국 최신잡지들을 출퇴근시간에 읽으니 너무 좋다. 여행가이드북 역시 앞으로는 아이폰에 저장해가면 되니 이 얼마나 편한지. 확실히 내겐 새로운 세상이 왔다. 이제 이 도구를 얼마나 내것으로 빨리 만들어 멋진 아웃풋을 낼 것인가만 남았다. 앞으론 어학과 전자책 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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